10일전에 남은 경기 희망사항을 적었는데 어느정도 이뤄지고있네요ㅎㅎ
1. 10승투수 보유(달성완료)
페냐가 지난 경기 10승으로 달성했네요.
오늘 경기도 이겨주면 좋겠고 남은 경기 재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음하네요.
2. 문동주 신인왕(유력)
윤영철이 10승하면 조금 위험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윤영철이 그 뒤로 승투가 못되네요.
아직도 8승에 머물러 있고 잘하면 2번 더 나올것 같은데
10승은 쉽지않아 보이네요.
10승 못하면 문동주 신인왕이 거의 확정이라 봅니다.
3. 노시환 3관왕(유력)
장타율은 확정으로 보여지고 아겜 공백기간 오스틴의 타점 생산력과 최정의 홈런포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격차를 많이 좁히지 못했네요.
오늘 기준 타점 99점 vs 92점, 홈런 31개 vs 26개
오스틴 10경기, 최정이 11경기, 노시환 6경기 남는건데
(노시환 10/8일부터 경기 투입시)
노시환이 타점, 홈런 타이틀 가능하지않을까 싶네요.
4. 팀 60승 달성(가능성희박)
현재 133경기에서 54승, 잔여경기 11게임입니다.
승률 .545해야되는데 희박해보입니다.
아직도 가을야구 순위싸움이 치열하고 탈꼴찌 싸움도 치열해서 마지막까지 타이트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최근 팀 경기력도 매우 안좋고요.
60승은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5. 8위 수성(가능성 반반)
사실 삼성, 키움은 우리보다 전력을 다하지않는 분위기입니다.
선발에 젊은 선수들 기회주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요...
우린 1사에서도 번트 시키는 한국시리즈모드로 운영중인데 최근 승률은 가장 안좋네요.
올해 최대한 높은곳에서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최원호의 이기려는 야구(불펜조기투입, 승리조 추격조로 운영등)는 이기지도 못하면서 불펜만 혹사하는 느낌입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걱정되는데 최원호가 시즌마치고 노트필기한거 공부해서 내년엔 다시 대행때의 여유있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돌아와주길 바래봅니다.
(사실 이것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내년에 경질될 확률이 더 희박하기에 달라지길 바래봅니다)
올시즌도 11경기밖에 안남았네요.
그래도 올해는 시즌 끝까지 탈꼴찌 유지중이고 긴 연승도 2번이나하며 4년만에 그나마 야구다운 야구를 한 시즌이라 생각되네요.
내년엔 가을야구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