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경기만봐도 그의 무능함이 여실히 들어납니다.
어제 경기 복기를 해보면,
1) 팀이 4연패중
2) 선발 산체스 vs 신민혁 해볼만함
3) 필승조 불펜 충분히 쉼
4) 다음경기 김기중 vs 페디 선발밀림
저 4가지 상황을 보면 어제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함.
2회초 3득점 먼저함, 2회말 바로 2실점함
(득점후 실점이 젤 안좋음)
3회초 또 3득점함, 3회말 또 2실점함
4회까지 90구를 던지며 꾸역꾸역 버텼으나 안좋았음.
불펜이 충분히 쉬었고 상대팀 선발은 조기강판됐으며
류진욱, 임정호, 이용찬 필승조가 연투로 못나올 상황.
중후반 1~2점 점수내면 상대팀 수건던질 수 있는 상황.
이런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때 2번부터 시작하는
5회에 필승조를 투입했어야함.
2번부터 시작하는 5회를 잘막으면 승산이 있는경기였음.
그러나 산체스 승투 만들어주려고 허구헌날 국내 투수는 퀵후크하면서 외국인투수 퀵후크하면 욕먹을까봐
5회도 등판시키고 망함.
그리고 오늘 경기는 상대팀 투수는 페디고 필승조 다 나올 수 있는 상황에 지고있는데 김기중 퀵후크함.
토욜까지 3일쉬는건 아는데 그렇다고 굳이 주현상, 박상원을 내보낼 필요가 있나?
주현상 후반에 미친듯이 갈리고있고 박상원도 어제 26구 던졌는데 뜬금없이 오늘 또 왜 올리지?
박상원 1구던졌지만 불펜에서 몸푸는거까지 생각하면 진짜 쓸데없는 등판이었음.
최원호는 그냥 3연투만 아니면 되는줄 아는거 같음.
차라리 오늘 경기는 김기중 경험치 먹여주는게 더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음.
쓸데없이 필승조 낭비하는것보다...
한시즌을 계획하며 운영할 깜냥이 안되고,
한시즌은 커녕 한경기도 감당할 깜냥이 안됨.
주현상은 매번 5~6회에 올라오고(다른팀 감독이면 이기고있는 8회에 올리겠죠), 그로인해 8회를 믿고 맡길 투수가 없어 박상원이 매번 8회에 올라와서 줘터짐.
지가 처음 취임할때 했던 인터뷰는 기억속에 사라진지 오래된거 같네요.
본인이 얘기한것중에 뭘 지켰는지 묻고싶네요.
결국은 얻은거 없이 돌고돌아 10위네요.
Q. 이기는 야구에 대한 과제를 받았을 것 같다. 어떤 야구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하나.
“(딱 짚어서) 이기는 야구를 해달라고 주문을 받은 것은 아니다. 내년부터는 정말 시즌 초부터 이기는 야구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올해 이길 수 있는 셋업을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해주셨다. 구단에서 이야기한 것은 그것을 위해 야수나 투수 쪽에서 셋업을 해줄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그동안 광범위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이젠 조금 더 축소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선정, 타격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추린 고정 라인업 등을 가져갈 생각이다. 투수들의 경우 마무리 포함 3명 정도의 필승조 개념 등에 대한 것이다.”
첫댓글 ㅋㅋㅋㅋ기냥 헛웃음만 나와요. 최원호라는 이름 석자만 봐도
2군 감독 3년에 감대에 정식 감독까지 4년을 한화에서 육성과 승리를 책임지는 리더로 있었는데 겨우 이 꼴이라니 팬들이 창피할 지경입니다. 그래도 공부는 잘하는 것 같으니 현장보다는 포닥에 도전해보길 강추입니다ㅋ
저딴 헛소리나 하질 말던가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가지고 나불대더니 결국엔 "타자는 잘 몰랑~"
그런데 투수도 아~ 몰랑~ ㅎㅎ
아는게 뭐니~??
적어도 한용덕 감독 이후엔 혹사감독은 안올 줄 알았는데 최원호 감독은 시대를 역행하는 불펜운영을 하는군요. 막판 순위가 달린 몇경기가 아닌이상 페넌트레이스에서 불펜혹사는 치명적이라는걸 그동안 노감독을 통해서 보아왔는데 내년에 불펜에서 부상자들 혹은 구위 떨어진 선수들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최감 취임할 때 제가 한화 역대 최저승률 1위 감독(수베로) 가고 2위 감독(최감독 대행 시절 승률) 온다 했었죠.. 애초에 잘못된 선택이었습다.
초보 감독을 넘어 무능 감독입니다
해설자들 중 몇몇은 두둔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경기 운영에 의문이 들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하면 좋나요?
좋은 대책이라도 있나요?
스스로 사퇴는 절대 안할 것 같은데 ~
몇년전 기아팬 지인과 술마시면서 -- 한화감독 누가 올까 하면서 이야기 나눈적 있었습니다 -- 기아팬이 말하기를 농담 아니고 한화에서 조범현 김기태 감독 초빙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더군요 -- 지인도 기아팬이지만 기아팬들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 조범현 김기태가 우승을 밥먹듯이 시켜주는 감독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위권 팀을 맡아 중위권으로 올려 놓는 능력은 된다라고 -- 생각해 보니 공감이 가더군요 -- 기아는 성적 하위권일때 조범현 김기태 데려와서 우승도 했지만 결국 기아팬들은 두 감독 모두 경질 시켰죠
지금 보면 한용덕 감독이 훨 나았던것 같아요.
무능함어 극치를 이루는 최원호가 감독을 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기대접어야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