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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class="ct lh">인정할건 인정하고 장단점을 인정한 비교 시승기가 아닐까 합니다.</SPAN></P>
<P><SPAN class="ct lh"></SPAN> </P>
<P><SPAN class="ct lh">관련 내용을 펌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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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class="ct lh">보배드림 시승기/배틀기/목격담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되었던 한 글로 인해 개최된 윈스톰맥스와의 비교시승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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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얻었는지 투싼ix 동호회 무빙투싼( <A target=_blank ="http://www.moving-tucson.net/"><FONT color=#466c8a>www.moving-tucson.net</FONT></A> )은 물론 베라크루즈, 모하비, 쏘렌토R, 윈스톰맥스 등 타차종 동호회 회원들과 보배드림 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는 실제회원들까지 이 시승기를 참관하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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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장소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카포탈 사무국. 약 30여명의 회원 및 자동차매니아들이 두 차종을 번갈아가며 시승하였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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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안전 및 시간 관계상 일반 회원을 위한 고속도로에서의 비교 시승은 하지 않고 주변도로에서의 주행으로 대신하였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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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변 도로는 과속 방지턱과 구불구불한 와인딩로드로 되어있어 고속주행까지는 아니지만 차량의 안정감과 승차감, 핸들링을 어느 정도 느낄 수는 있는 곳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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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진 자료: 보배드림 회원으로 초빙한 "휘릭휘릭"님의 자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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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2_copy2.jpg" 400px? HEIGHT: 600px; ?WIDTH:></SPAN></DIV>
<DIV><SPAN class="ct lh"></SPAN> </DIV>
<DIV><SPAN class="ct lh">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7.jpg" 400px? HEIGHT: 600px; ?WIDTH:></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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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먼저 제원비교.</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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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 맥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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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eight=459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20091011_214404.jpg" width=600 name=target_resize_image[] tmp_width="645" tmp_height="494" solid?="image_window(this)" 0px #000000 BORDER-BOTTOM: pointer; CURSOR: solid; BORDER-LEFT: BORDER-TOP: ?BORDER-RIGH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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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I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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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eight=475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20091011_214451.jpg" width=600 name=target_resize_image[] tmp_width="640" tmp_height="507" solid?="image_window(this)" 0px #000000 BORDER-BOTTOM: pointer; CURSOR: solid; BORDER-LEFT: BORDER-TOP: ?BORDER-RIGH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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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맥스는 4륜 구동 모델이다. 그리고 높이 너비 길이가 투싼에 비해 약간씩 더 크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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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원표에 윈스톰맥스의 중량은 나와있지 않지만 투싼에 비해 약 350kg정도 더 무거운 것으로 알고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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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은 대체적으로 더 작지만 바퀴의 스탠스(너비)를 표시하는 윤거가 맥스에 비해 오히려 약간 넓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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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또한 높이가 낮아 수치상으로 보아도 무게중심과 코너링 성능 제어에 유리함을 보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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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은 더 넓은 휠베이스(축간거리)와 묵직한 체중덕에 승차감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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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정말로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엔진 출력대 무게비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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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수치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300kg이상 가벼운 차체에 34마력이나 높은 출력 그리고 8kg이나 높은 토크의 차이는 다소 불공평한 비교가 될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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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미 R엔진의 수치상 출력은 동급대비 세계 최고라고 할 수있기 때문에...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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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비록 GM과 오펠 그리고 보쉬의 기술과 VM 모토리 엔진의 검증된 내구성으로 무장한 맥스의 엔진이라 하더라도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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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한세대 전 기술의 한계는 수치의 차이로 극명하게 드러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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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디자인 및 편의사양/ 인테리어</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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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맥스의 실루엣은 상당히 균형이 잡혀있고 눈에 익숙한 모양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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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모든 디테일이 눈에 거슬리지 않고 편안하다. 이 모양 그대로 유럽에서 쟁쟁한 차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팔려나가는 디자인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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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디자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주관적이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좋은 디자인임은 부인할 수 없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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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잘생긴 외모는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내장으로 이어진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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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독일차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탁월한 마감과 내장재의 품질이 고급스럽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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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만 수많은 스위치가 다소 산만하게 배열되어 있는데 화려함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는 이도 플러스가 될 수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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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3.jpg" 400px? HEIGHT: 600px; ?WIDT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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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의 디자인도 참신하고 날렵한 모습이다. 낮은 차체와 날카로운 인상,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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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매끄러운 라인은 섹시함을 컨셉으로 한 마케팅 슬로건에도 나름 어울린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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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내장도 역시 외장의 참신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역시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겠지만 똑같이 디자인덕인 메리트를 갖고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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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화려한 배열의 윈스톰과는 달리 투싼의 계기판과 스위치는 아주 간결하고 필요한 것만 만들어 놓은 심플함을 보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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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만 투싼의 내장재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윈스톰에 비하면 수준이 한단계 아래로 느껴진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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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가죽 시트의 질감, 대시보드 및 도어패널의 촉감이 젊은이들에게는 문제가 없겠지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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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에게는 어필하기가 힘들 것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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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6.jpg" 400px? HEIGHT: 600px; ?WIDT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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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정숙성 비교.</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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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금번테스트에는 현대자동차 성동사업소에서 소음도를 측정하는 데시벨미터를 빌려와 직접 측정을 하였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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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차시 소음은 동일한 장소에서 주행중 소음은 동일한 도로를 주행하면서 측정하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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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윈스톰 맥스 투싼IX 베라크루즈(30개월 9만킬로 주행/ 배기튜닝차)</DIV>
<DIV>정차시 공회전: 47db 48db 48db</DIV>
<DIV>정차시 4000rpm: 71db 74db 72db</DIV>
<DIV>80km 정속주행: 64db 64db -</DIV>
<DIV>100km 정속주행: 67db 66db - </DIV>
<DIV>120km 정속주행: 70db 69d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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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정차시 소음은 실외에서는 윈스톰맥스가 상당히 크게 들렸다. 디젤 특유의 걸걸거리는 소리가 더 큰 탓일 것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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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의 R엔진은 따르르르 하는 고음의 때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느끼기에는 더 조용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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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러나 실내에 들어가면 오히려 윈스톰맥스의 정숙성이 돋보인다. 수치상으로도 1db이 낮고 실제 느끼기에도 한결 조용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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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특히 정차 상태에서 악셀을 밟으면 그 소음의 유입이 투싼보다 훨씬 더 적게 들린다.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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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은 잘 걸러져서 더 멀리서 들리는데 투싼은 마치 방음을 안한 것처럼 소리가 대시보드 뒤에서 한결 가깝게 들린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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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3데시벨 차이는 상당한 차이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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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같이 비교하였던 베라크루즈는 연식이 좀 되고 주행거리가 있고 저소음형 배기튜닝이 되어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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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정차시 소음은 그 베라크루즈보다도 오히려 나은 수치이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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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 맥스는 초기 위스톰보다 정차시 및 초속에서의 소음도는 나아졌음을 느겼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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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단 속도가 붙으면 소음도는 비슷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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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고속으로 갈수록 낮은 rpm덕인지 수치상으로는 투싼의 소음이 더 적어지지만 귀로 느끼기에는 차이가 적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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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체적으로 윈스톰의 방음과 소음 컨트롤이 더 나은 느낌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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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엔진과 트랜스미션</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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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원표상 수치만 보면 "과연 비교가 될까" 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시승에 임하게 되지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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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최대한 공정하고 냉정한 잣대로 비교하려고 노력하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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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단 그 유명한 일본 아이신제 5단 트랜스미션에 이미 구형 싼타페/투싼에도 쓰였던 이탈리아 VM모토리 사의 엔진을 채용한 윈스톰 對</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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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직 검증이 안된 파워텍 6단 미션과 새로 개발된 최신 기술이 들어간 R엔진의 대결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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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의 승리로 감히 평가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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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비록 아이신미션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 세팅이 바람직스럽지 않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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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변속은 부드럽고 충격도 없지만 동력전달이 깔끔하지 않고 손실이 느껴진다. 변속 타이밍은 괜찮고 킥다운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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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변속시 슬립이 느껴지고 지연되는 느낌이 약간 든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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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에 비해 투싼의 6단미션은 변속이 아주 빠르고 슬립이 적다. 여섯개의 잘게 쪼개진 기어가 부지런히 변속을 하며 속도를 늘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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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만 1-2단 변속시 부드럽게 넘어가는 아이신미션에 비해 투싼의 경우 약간의 변속 충격이 느껴진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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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엔진음과 성능은 R엔진의 KO승이다. 과거 디젤 엔진의 겔겔거리는 소음이 여과 없이 들리는 구형엔진에 비해 투싼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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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R엔진의 소리는 나긋나긋하고 경쾌하다. 다만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 큰 점이 아쉽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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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승차감 및 차체강성</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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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의 승차감은 부드럽다. 앞뒤 서스펜션의 스트로크가 길고 댐퍼의 세팅도 매끄러우며 스프링의 장력도 적당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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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베라크루즈에 버금갈 정도로 부드러운 댐핑세팅이다. 일반 유저가 느끼기에는 정말 말끔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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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변 과속방지턱이 산재한 도로를 지나도 출렁임 없이 말끔하게 턱을 넘나든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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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비교시승회에 참석한 윈스톰 오너들도 이러한 승차감과 댐퍼세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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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의 차체는 GM이 세팅한 것. 워낙 차 튼튼하게 만들기로 유명한 GM의 기술이 그대로 녹아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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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한마디로 단단한 돌 하나를 깍아서 만들어놓은 느낌이다. 잡소리도 전혀 없고 비틀리는 느낌도 없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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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의 차체강성도 상당히 솔리드(solid)하다. 가벼우면서도 차체의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 꼭 카트를 타는 느낌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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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댐퍼와 스프링이 단단함에도 불구하고 하체에서 올라오는 잡소리와 충격음이 잘 억제되어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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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부드럽고 느린 느낌의 윈스톰에 비해 투싼의 승차감은 빠르고 바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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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노면의 굴곡을 비교적 정직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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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같은 방지턱을 넘을 때 윈스톰이 5의 속도의 상하움직임을 보인다면 투싼은 그 움직임의 속도가 7정도 된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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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주 타이트하고 깔끔한 댐핑력을 보인다. 댐핑스트로크도 윈스톰에 비해 약 10%정도 짧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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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또한 댐핑압과 스프링의 장력도 10-20%정도 더 단단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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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러면서도 잔진동을 걸러주는 능력은 윈스톰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큰 충격을 받으면 보다 더 딱딱한 느낌을 받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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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핸들링 및 주행안정성</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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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의 주행안정성은 합격점이다. 승차감이 좋으면서도 출렁거리지 않고 안정적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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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만 높은 차체에 긴 댐핑스트로크 때문에 고속에서의 타이트한 코너링을 하면 좀 불안해지고 차체가 허둥대기 시작한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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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특히 무게중심이 높은 차체때문에 롤각도가 크게 느껴진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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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또한 스티어링이 조금 느리게 반응한다. 무게는 적당하고 복원력도 깔끔하지만 날카로운 반응은 아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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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느린 스티어링은 부드러움운 주행성능에는 도움이 되지만 스포티함과는 거리가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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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래도 AWD덕분에 언더스티어는 적당히 억제되어 있다. 스티어링은 느리지만 돌아나갈 때는 밀리지 않고 빠르게 돌아나간다는 뜻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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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브레이크 성능은 만족스럽다. 조금 헐거운 느낌이지만 밀리는 느낌이 없이 깔끔하게 차의 속도를 줄여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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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은 윈스톰에 비교하면 패밀리세단을 타다가 스포츠카를 모는 느낌이다. 짧은 스트로크와 단단한 댐핑.</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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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차가 땅에 붙어가는 느낌이 SUV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승차감이다. 왠만한 코너길에서도 전혀 불안함이 없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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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름이 작은 스티어링휠에 윈스톰에 비해 민감하게 세팅된 핸들링 또한 스포츠카의 느낌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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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만 자연스럽게 복원되는 윈스톰의 느낌과는 달리 좀 어색하고 인위적인 복원력을 보이는 것은 아쉽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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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륜구동의 한계인 언더스티어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타이트한 하체 덕에 더 기민한 움직임을 보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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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브레이크성능은 윈스톰에 비하면 밀리는 느낌이다. 특히 평상시 주행을 할 때 무거운 차보다도 더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의외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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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현대의 고질적인 둔한 브레이크 답력과 조작감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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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히려 아주 고속으로 달리다가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가 빨리 줄어든다. 답력은 좋지 않지만 가벼운 차체 덕분인지 어느새 속도가 줄어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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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직진가속성능</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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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한마디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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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을 몰 때에는 두 손에 힘이 들어가고 출발할 때에 바퀴가 헛돌아 접지력을 확보하는 데에 애를 먹었지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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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맥스의 경우 일반 승용차를 몰듯이 여유롭게 악셀을 밟으며 속도가 나기를 기다리는 형국이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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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윈스톰 맥스 투싼IX 베라크루즈(ECU맵핑 4륜구동)</DIV>
<DIV>제로백(0-100km/h): 12.394초 8.451초 7.113초</DIV>
<DIV>제로4백(400m가속): 18.061초/117km/h 16.136초/135km/h 14.975초/145km/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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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가벼운 차체에 더 강한 엔진이 탑재되었으니 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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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400미터를 달리면 거의 20대정도의 차이가 난다. 소위 말하는 "쩜된다"라는 표현이 이런 비교에 쓰일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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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싼IX의 계측자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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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10.jpg" 400px? HEIGHT: 600px; ?WIDT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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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9.jpg" 400px? HEIGHT: 600px; ?WIDT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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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맥스의 계측자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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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12.jpg" 400px? HEIGHT: 600px; ?WIDT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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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oving-tucson.net%2Fdata%2Fcheditor%2F0910%2F11.jpg" 400px? HEIGHT: 600px; ?WIDT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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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총평</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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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비록 다소 도발적인 어조로 제대로 타보지도 않은 차량을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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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머릿속의 추측만을 가지고 평가하면서 마치 이것이 진실인 양 떠벌였던 한 시승기 때문에 이 비교 시승회가 이루어졌지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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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 두 차종은 전혀 다른 성격의 차량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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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윈스톰맥스가 중후하고 고전적인 디자인, 편안한 승차감과 단단한 차체에서 오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지닌 고급 차량이라면 </DIV>
<DIV> </DIV>
<DIV>투싼IX는 기민한 운동 성능과 가속 능력, 날카롭고 엣지있는 스타일을 지닌 역동적인 소비자를 위한 스포티한 차라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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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극명한 차이점을 느꼈다. </DIV>
<DIV> </DIV>
<DIV>부드럽우면서도 단단한 차체와 조용한 주행 감각을 추구하는 오너라면 투싼IX의 약간의 거친 실내 엔진소음과 딱딱한 승차감이 싫을 것이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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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이내믹한 운동성능과 튀는 스타일을 찾는 오너라면 둔하고 느린 윈스톰이 거슬릴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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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비록 투싼IX의 오너이고 필자의 성향은 튀고 다이내믹 함을 추구하지만 윈스톰맥스를 타보면서 그 차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내차가 좋아 니차는 후져" 하는 논란은 이제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의 유치한 싸움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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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오히려 우리나라 시장에도 이렇게 다양한 성격의 차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자는 행복감을 느낀다.<BR><BR><BR>< 자동차 정보 1번지, 카포탈 <A target=_blank ="http://www.carpotal.net/"><FONT color=#000000>www.carpotal.net</FONT></A> 민준식 기자 ></DIV></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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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곧 ix 머신이 나타나겠네요... ecu 건드려도 뭐... ㅎㄷㄷㄷㄷ
투산 순정이 저정도면 정말 맵핑조금 하고 배기좀 하면 웬만한 차량은 그냥 쩜되겠네요
전 차량 무게 감소가 확 눈에 띄네요... 구형 산타페 1720kg / 투싼 1635kg / 신형 산타페 1847kg / i30 1328kg / 뉴 프라이드 1101kg
음.... a/s 기간이 끝날려면.. 아직.. 1~2년 정도는 있어야..하니..그전에 차를 팔든지..해야겠네요..ㅎㅎ
우아..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