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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자료실 스크랩 DFMEA를 강의하면서
parkkc(중국 위해) 추천 0 조회 154 10.12.17 12: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주 어느 유수의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DFMEA를

강의 했다.

 

"DFMEA가 업무에 유효합니까"라는 나의 질문에 돌아온 답은

작성은 하는데 그이상으로 활용되지않는다는 것이다.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몇몇이 답을 한다.

DFMEA를 작성하는데 하다보니 이게 D인지 P인지 모르겠다는 것과

고장형태, 고장영향, 고장원인을 구별이 어렵다.

혹은 심각도, 발생도, 검출도의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하다...이런 대답들이다.

 

나는 계속해서 FMEA는 아주 단순한 논리적 사고의 연결이라고 말해왔는데..ㅎㅎ..

 

1.고장형태에 대해 생각해보자.

고장형태란 구성품, 서브시스템, 시스템이 요구되지는 기능을 손상하게 만드는

분석수준의 대상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화학적, 기술적 변화의 형태다..

따라서 분석수준에 따라 고장형태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종이컵을 분석대상(수준)으로 했을 경우 고장은 누수가된다.

하지만 몸통이라고 하는 부품으로 본다면 코팅벗겨짐이 될 것이다.

분석수준이 상위(컵)로 갈경우 하위(몸통)의 고장형태는 원인이 된다.

몸통을 분석대상으로 할경우 누수는 고장영향이 될 것이다.

따라서 DFMEA에서는 분석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능 블록이라고 방법을 이용해서 분석수준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고장의 영향

영향은 계층적으로 존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계층적이라고 하는 것은 계속해서 상위의 분석수준으로 올라가며 소비자의 증상

까지 영향을 정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심각도의 판정이 유효해질 수 있다.

 

3.고장의 원인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장원인을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다.

샘플제품으로 고장원인을 작성하라고 했는 데.......

고장원인의 대부분이 공정의 실수에 관한 얘기들이다.

이렇게 되니 DFMEA로 시작했는데 PFMEA가 되버린 것이다.

DFMEA는 공정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말해서 공정은 설계의

요구사양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인데..ㅠㅠ

제품에 관련된 사양의 문제를 말해야 한다.

누수가 고장이라면 원인은 코팅벗겨짐이고 다음 원인을 작성하면 코팅 부착력 부족이다

더욱 세분화 한다면 재료사양, 기술사양 혹은 제품의 치수에 관련된 문제다.

더욱 깊이 간다면 사용환경의 문제, 보전지침의 문제이런 것이다.

전부 제품사양, 부품사양, .......등 제품설계와 관련된 원인들을 열거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이런 원인들을 작성을 요구하니 예상외로 작성이 안된다.

이것이 문제다.

우리가 만든 제품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제품 설계를 하는 경우 결정되어지는 모든 사양은 고객의 요구로 부터 연결되는

특성의 연구들이다.

제품에서 혹은 부품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근데 이런부분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한다.

물리적 혹은 화학적 등으로 이미 그 원리는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위의 문제들 때문에 FMEA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이제라도 제대로 작성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제품의 고장형태와 고장원인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자료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표준으로 정해진 내용을 놓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FMEA의 기본적 목적이다.

 

결론은 표준이다...특히 기술적 사양 혹은 요소에 대한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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