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중부경남클라이밍연합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산행 계획 스크랩 중부경남 클라이밍연합회 시산제 후기
강광덕 추천 0 조회 190 07.03.12 15:0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중부경남 클라이밍 연합회 시산제

 

일   시;2007년 3월10~11일.

장   소;무학산 개나리 동산

참   석;이수석외1명.양연식.김용덕.강광덕.손진술.차순부.안명환=8명.1박

         .천재성.강용이.이학길외2명.강병윤.이정숙님과아들.김연산외1명.유승호.안동환외1명.

제의 시작;(음)1월22일.오전11시전.

제   주;차순부.

축   문;이수석.

사   회;안명환.

제의 시작과 끝 알림;유승호.

제의준비.안명환.강광덕.차순부.이수석.

회   비;2만원(1박회원)

 

사   진;양연식.

 

올해의 시산제가 일요일 진행 되었다.

정해진 진행을 위해 당일날 올라가도 될일을 순부가 20.30 산악회도 비박을 하니 우리도 1박을 하자는 제안에 우리 술퍼팀과 퐁당팀과 함께 무학산 야간산행과 야영하기로 하여 내 가게로 와 장을 보고 토요일 8시 다되어 서원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저녁 먹을 술과 내일 시산제를 치를 막걸리 피티병 10개를 다들 배낭에 넣고,

먹고 가도 될것을 지고간다.

30분의 산행후 잠시휴식.

어둠속에서의 마산만과 도시의 불빛이 또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하리라고는 일반 사람들은 아마도 잘 모르리라..

불빛을 바라보면서 뽀얀 담배 한개비 물고 흘려내리는 땀방울을 훔치며 불어오는 바람에 연기를 날려 보낸다.

잠시의 휴식을 뒤로 어둠을 가르고 올라서 개나리 동산에 1시간여의 무거운 배낭을 지고 온 사람들..그래서 인지 땀방울속에 술맛은 더없이 맛이 난다.

갈비가 거의 다 익어 갈무렵 송이 버섯과 느타리 버섯을 넣고 약간은 탄듯하게 하여 먹어면 술이 물처럼 흘러 들어 갈수 밖에 맛이 죽~인다.

그렇게 개나리 동산의 편상에 않아 하늘의 별과 부는 바람과 적막속의 산노래가 유흥을 돋는다..

누군가 하는말 역시 술퍼팀...산사나이의 노래가 밤하늘에 울러퍼지고 퐁당팀은 텐트에..술퍼팀은 산의 노숙자 답게 아무데나 자리를 깔고 잠을 청한다.

개나리 동산에 올라와서 뒷풀이 준비중.. 

진술이 텐트...퐁당팀 전세텐트..회원은 씻고 벗고 두명이다..술에 퐁당인지..암벽에 퐁당인지 알수없음. 

수석이형 텐트..형수님과 함께 오셨다... 

한 순배 술잔이 돌고..역시 술에 도는구나...어라.. 

퐁당 회원..짜식들..술에 퐁당 아니가...진술이와 순부.. 

텐트안의 삼겹살에 2차? 

순부..올 연합회 회장직을 맡았다.. 

진술이.. 

밤의 적막은 차가운 불과함께 희미한 꿈속의 나라로 달려간다..

아침..매년 시산제하는 장소에 수석이형님이 먼저 일어나 현수막과 제수준비를하고... 

아침에 올라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덕담과 오랜만에 시산제 덕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보내며.. 

일행들이 거의 다올라오고... 

승호형의 시산제를 시작합니다란 구호를 3창하면서...제를 시작한다.  

총무 안명환이 사회를 보고.. 

올해 차순부 회장님의 인사.. 

... 

초졸한 시산제다..예전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아마도 모두들 생계에 바쁘게 살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올사람은 거의 다 온것 같은데.. 

향을 피우고... 강신..향을 피우고 촛불을 켜고 신을 불러오는 행위..

회의 제일 연장자의 잔을치며... 

다함께 연장자의 필두로 제를 올리는 광경.. 

초헌관...차순부회장.. 

회장은 무릎을 꿇고 수석형의 축문을 낭독하는 모습.. 독축....

축문을 낭독할때의 엄숙?한 모습.. 

단기 4340년 음력1월22일 중부경남 클라이밍연합회 일동은....

아헌... 임원및 연장자순으로 하는데..전회장인 학길이가 아헌을 한다.. 

올해의 클라이밍 발전을 기원합니다...올해는 활동에 참여 좀 해라... 

종헌..공이 많은자와 일반회원이 올리는 예....본인...잘 봐주이소...술퍼팀의 무사 기원을 비옵니다...

재성이....직업이 몸을 묶는구나..산에는 가고 잡는데... 

모두의 무사 기원을 드리며.. 

차례에 의거.. 

수석형의 제례..

형수님과 함께... 

멋진 글씨의 축문..과 초졸한 젯상.. 

입안을 가득 메운 배추 잎파리.. 

축문소지...굽어 살피소서.. 

잘 탄다...산불조심.. 

음복...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위...

다들 알파인 스타일로 나누어 마시며.. 

고문님도 한잔.. 

손님과 함께 먹을 안주...수육.. 

자리를 깔고.. 

음식을 나누며... 

슈퍼?술퍼 클라이밍팀... 양연식.김용덕.강광덕.김규희(용마산악회).

유승호.이수석 고문님... 

음식을 먹기전...연합회 가족들의 신년 기념찰영... 

막걸리 한사발로 서로의 우애를 다지며.. 

제를 마치고 무학산 정상에 올라와...술퍼팀.. 

서원곡 하산하면서...진술이 누님을 만나 휴식을 하면서.. 

마산만.. 

주차장... 

않아 퍼진김에..막걸리 한사발... 

노상에서의 막걸리 한사발...산에 다니는 사람은 않으면 밥상이오...누우면 내집이라..

허물없이 살아가는  산악인과 클라이머가 되기를 기원하며...끝까지...고...

다 내려와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용이의 반전으로 급기야 자신의 집에 초대...집털이를 하고만다..

하뭏튼 계획에 없던 집털이를 하게 하여 미안하고 제수씨 감사합니다...

용이야 잘~ 먹었다..담에 한번 더 해라..ㅎㅎㅎ

다들 고생 하셨습니다...올 임원진 여러분 올 한해 부지런한 클라이머가 됩시다..

참여한 회원 여러분 산과 암벽에서 자주 봅시다..

술이 고픈 사람과 산이 고픈사람은 술퍼팀으로 오시고...

암벽에 미치고 싶으면..싸가지 없는 싸가지팀과..

한번 가면 무엇에 퐁당 거리는지...퐁당산악회..가칭..빅월팀에 골라 오세요...

그 중에서 술퍼팀이 가장 인간적인걸 잊지 마시길...

감사 합니다...

 

 

 
다음검색
댓글
  • 07.03.12 23:35

    첫댓글 오라 퐁당으로! 품위와인격 살벌함을 추구하는 퐁당으로.....

  • 07.03.13 08:39

    산행기 잘봤읍니다....역시 글쓰는 폼이 일품이요....절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게 되는구려..올해 열심히 해보입시더....글쿠...사업도 번창하기을 기원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3.13 17:41

    환영식은 없고 신고식을 해야 한다는데...ㅋㅋ

  • 07.03.13 19:52

    신고식 살벌하게 해라 ... 회칙대로

  • 07.03.31 09:38

    모든 회원의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