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슛돌이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2040의 정모가 있었는데요...
못오신분들을 위해서...차근차근~~~되씹어서~~~설명을 드리겠습니다.^ㅁ^
우선 정모참석인원은 16명이었는데요...
운영자이시자..카리스마 넘치는 동화형...개성만점 씨게이트...총무 희
망이^ㅁ^...보이스카웃 팀장 질베르토(난 빠텐던줄 알았어..ㅡ.ㅡ;)...
영어를 잘하시는 하버님..또 하버님과 같이 오신 인상좋은 형님...술을
너무 사랑하는 흐뭇형(속은 괜찬으신지...해장은 하셨는지...)...그리고
뱀띠 친구들(술이 그렇게 센줄 몰랐어요..ㅡ.ㅡ;)...콜라님..율리시스님
(등급조정 돼있어요..)..레쓰비님...레드썬님..통키님...
또 정모를 위해서 알바타임 조정까지 단행했던...갈색곰(멋져^ㅁ^)...
그리고 부산에서 올라온...말을 얼마나 애로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보여
준 종이달^ㅁ^(직접 들어봐야 함...), 그리고 저희 회원은 아니지만 뉴페
이스로 참석하신 잘생긴 ...님(닉을몰겠어요 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슛돌이 이렇게 16명이었네요...(휴~길다..ㅡ.ㅡ;)
어제 정모 시간 모임시간이 7시였는데요...7시정도에는 동화형과 저 씨게
이트..그리고 희망이와 질베르토..정도가 모여서 어색하게 앉아서..어색
한 대화로 고대앞 조용한 카페에서 모임을 시작했구요..(첫만남은 역쉬
너무 어색해요..^ㅁ^) 조금 지나서...하버님을 비롯한..다른 회원분들의
참여로 점점더 분위기가 좋아진듯 했습니다...맥주와 안주를 먹으면서...
서로 닉도 교환하고...정모건과 여행건에 대해서 간단하게 나마 회원분들
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1차는 이렇게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는 정도의 모임이었구요...2차로...어
디를 갈까를 생각하다가...분위기를 한층 더 업시키기 위해...소주가 있
는 삼겹살집으로 갔습니다..(여기서 뱀띠 친구들과 흐뭇형 무섭게 먹었습
니다..ㅡ.ㅡ; )또 술이 들어가니 분위기가 한층 더 업되더군요...
그래서 분위기를 더 살리기 위해 노래방에 갔는데요...세상에나...왜 그
렇게 노래들을 잘하시던지...근데 제 예상외로 노는게 너무 얌전하셨다는
ㅡ.ㅡ; 원래 테이블 내놓고..올 스탠드업으로 광란의 밤을 만들었어야 하
는건데..담에는 꼭 그렇게 해야겠습니다...싫어하실런지...ㅡ.ㅡ;
저희 2040의 공식적인 정모는 우선 이렇게 끝을 냈습니다...
그리고 지방사시는 분들과 서울사시는 분들 나뉘어지게 됐는데요...
저도 지방 사람인지라...밑에는 지방 사람들의 후기 밖에는 못올리겠네
요....설지역으로 뭉치신분들...후기좀 올려주세요...되게 궁금했었다
는...ㅡ.ㅡ;
지방사람은 전북이 집이라는 동화형..과 동화형 동생분...그리고 춘천에
서 오신 흐뭇형....저보다도 멀리 부산에서 올라온..종이달...그리고 저
슛돌이...이렇게 5명이었구요...여기에 사정이 있어서 저희와 같이 있게
된 갈색곰까지 여섯이서 미리 잡아논 숙소에 갔습니다..
숙소에 막상 와보니 정말 아쉽더군요...같이 더 놀고 싶은데..못한 마음
에 괜히 허전했습니다...
저와 종이달 갈색곰은 밤을 새기로 하고요...멀할까 하다가 결국은 마약
과도 같은 한번 잡으면 빠져나올수 없다는 고스톱을 하게 됐습니다ㅡ.ㅡ;
저와 종이달은 고스톱을 친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였고...갈색곰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컴퓨터 고스톱만을 해봤던 사이버 세대였습니다..
저와 종이달은 그런 갈색곰을 속으로 별거 아닐꺼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하면 할수록 저와 종이달의 돈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습니
다...이미 설마의 한계를 넘어서서...경악의 상태였습니다......
그렇습니다...저희는 당한 것입니다...사이버 세대한테 ㅡ.ㅜ
저는 막판 스파트로 어느 정도의 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만...종이달은
끝까지 잃었습니다..ㅡ.ㅡ;(불쌍한것)
하지만...고스톱 치면서...재밌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돈 잃어도
기분이 나쁘지가 않았습니다...우리는 밤에 편의점가서 라면도 사먹고..
병맥도 마시고..과자도 먹고...엠티온 것처럼 잼나게 놀았습니다...
담 정모때는 큰방을 빌려서 밤새도록 노는것도 참 좋겠구나...하는 생각
을 하게 만든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침이 틀때까지 노는데 문득 밖을 보니 비가 무진장 퍼부어대더
군요...참 황당했습니다...너무 마니 와서...
아침에 흐뭇형이 일어나셔서 같이 대화도 나누기도 하다가...약 1시간정
도의 짧은 잠을 자고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기분만큼은 너무 좋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하철역에 와서...각자의 방향으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담정모때도 이번처럼 놀면...아마 정말 재미있을거 같네요...
이상 슛돌이의 정모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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