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참석자 - 야시님 유키히님 세리바리님 타카유키님 저 블루러버 총 5人
1차 : 서면 케이크카페 비즈( Bise )
(※ 지도로는 절대 못찾아감 ㅡㅜ 우리은행에서 30분 헤매이다 결국 PC방가서 전화번호 알아서 물어봄)
2차 : 자갈치 시장 미정 횟집
3차 : 어디 로바다 야끼
4차 : 근처 어느 술집( 타카 유키님 3차 4차 수정해주세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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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날 지질이도 운 없는 블루 러버.....
15일은 휴무나 ...16일은 당직 근무를 해야함에 놀러도 가지 못하고 눈동자만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리다
참석한 부산 벙개 ....
순탄치는 않았어요 ... 워낙 길치인지라 ...제가 사는 대구바닥도 잘 모르는데 이까지 와서 뭘 했겠어요 .
서면에서 케이크카페까지 가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그 중에 우리은행 앞아서는 2~30분간 왔다 갔다 거렸구요 ... ㅡㅜ
우여곡절 끝에 겨우 찾아간 케이크 집...
그래도 케이크가 맛나서 조금은 위안이 됐습니다요 ^^
1차 케이크집에서 만난 야시 언니 ( 다른분들은 어떻게 부르는지 몰라 일단 다 접어두고 전 언니... ^^)
그리고 부산이 연고이신 유키히님 (근데 언니 부산 사람 맞죠? 어떻게 서면 1번지를 모른데요? ㅋㅋㅋ)
이렇게 3人이서 이런 저런 야기하면서 놀고 있을때 .... 세리바리(세리삐까 ㅋㅋ)님이 등장 하셨습니다.
18일날 후쿠오카에 가신다고 하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 2차를 어디갈까 고민하다 야시언니 굽는건 좋은데 ..고기가 물에 빠진건 싫어 ... 세리바리님도 마찬가지 ....
뭐 유키히언니랑 저랑은 상관이 없어 ... 결국 정한 곳이 자갈치 시장 횟집이있어요 ...
2차 자갈치 시장에 위치한 미정 횟집으로 옮겨서 본격적으로 음식과 술을 먹기 시작했죠 ......
이른 시간에 만났다 하더라도 언니랑 저랑은 타지방이라 가야하는 시간이 있어 .. 슬슬 자리를 뜰려고 하는 데
타카유키님이 등장하셨어요 ...
우리는 가야되는데 .....
근데 오셨는데 ..빠이 하고 갈수도 없고 ...뭐 재미도 있어서 쉽게 발길을 돌리기가 쪼끔 애매하긴 했었고 해서 ..
저는 대구 가는거 포기하고 야시언니만 고속버스 타러 가셨습니다 ...
우리는 3차로 자리를 이동하려는 찰라... 걸려온 전화.... 시간이 안되 못갈꺼 같다고 ......거거서 노포동까지 40분걸리는데
실지 시간이 많이 촉박했거든요 ..
그냥 우리 ... 언니 막차 없어 ... 끝났어 ... 하면서 꼬셨으나 .. 통할리 만무하고 ... 일단 114에 전화해서 물어봤죠..
인천은 11시 20분이 막차이나 서울가는게 2시에 있어서 언니 그차 타고 가기로 하고 픽업해서
노포동 근처 로바다야끼로 향했습니다.
여기에 5인이 앉아서 많은 이야기 봇따리를 풀면서 이러쿵 저러쿵 야기하다 보니 ...
언니가 갈 시간이 됐더라구요 ...
그래서 다 같이 나와 언니 잘가세요 인사하고 ... 우린 4차로 옮겼어요 ^^
자리를 잡고 안주를 시키고 있던 그 순간 전화가 오는겁니다 ..... 불안 하게 시리 ...
표가 없다 ..... 1명이 표를 예매했는데 .. 안오고 있다 .. 안오면 탈수있는데 ...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런 우여 곡절끝에 언니는 차를 타고 서울로 가셨고 ... 남은 자들은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 하고 있는데 ..
저도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언니 죄송요 ^^;;)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타카유키님을 위해 대구가는걸 포기했고 ..같이 있으신 분들은 저를 위해 집에 가기를
포기했는데 말이죠 ... 근데 이 잠이 말이죠 ....ㅜㅠ
도저히 눈이 감기는 현상을 이길수 없는 저 우리 그냥 이제 갈까요? 헤헤 저 PC방 가서 잘래요 ..ㅡㅜ ㅋㅋ
이렇게 그냥 내뱉어 버렸죠 ㅋㅋㅋ ^^;;
그래서 3시쯤 파하고 잼있게 놀다 간다 담에 꼭 대구 오시라 ... 부산오면 연락하겠다.. 등등....전화번호 교환도 하고 ....... ^^
타카유키님은 집이 바로 거기였고 .. 세리바리님은 차에서 주무시든지 뭐 어떻게 하시고는 창원으로 아침에 출근하신다 하셔서
유키히 언니랑 저랑 택시를 잡아타고 부산역에 내려서 언니 다시 택시 태워 보내고
저는 일단 표를 예매한 다음(첫차 5시 10분) 제가 사랑하는 콜라 한 캔을 뽑아 마시고 있는데 ..
사우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땀도 많이 흘렸는데다가 아침에 나와서 빨빨거리고 돌아다녔으니 찝찝할만도 하지 않겠습니까?
가까 마까 하다 .. 갔따 그 옷 그대로 입으면 뭐 똑같지 싶어서 ..그냥 PC방가서 퍼질러 자다
시간 마추어 대구행 기차를 타고 대구로 내려왔어요 ..
집에 오니 7시 ..... 씻고 준비하고 ....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정말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 아니 무박 이틀을요...
잠이 너무 와서 헤롱 헤롱 거리면서 자다 말다 하다 이제 정신이 들어 후기 남기네요 ^^
처음 뵌 분들이지만 ..계속 뵌 듯한 느낌? 역시나 야시 언니가 있을때랑 없을때랑 약간 차이는 있더라구요 ㅋㅋ
거기다 공통적인 야구? ㅋㅋㅋ 유키히 언니가 좀 심심했었겠지만 ..차안에서 담소를 나눴던 소재인 야구..
언니 담에 우리 단관 해요 ..... 단 .... 외야 정중앙에서요 ㅋㅋㅋ ^^
우린 응원팀이 다르자나요 ㅎㅎㅎ ^^
감사했구요 .. 담에 또 이런 즐거운 만남이 있으면 저 슝슝 참석할께요 ^^
오늘도 어제처럼 폭염이랍니다..
저는 여름에는 낮에 잘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돌아다니다 쓰러지면 무거버서 옮겨 줄사람도 없거든요 ㅋㅋ ^^
더위 조심하시구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ㅋㅋ
피에수~~!
우리가 먹었던 음식의 이미지....
야시 언니 꼭 올려주세요 ^^ ㅋㅋ
첫댓글 무사히 잘 들어가셨군요.다들 한미모 하시는 분들이라 쪼매 걱정되던데..ㅎ저도 무척이나 즐거운 밤을 보내고 아주 섭섭한 바이바이를 한 후 차에서 3시간 자고 바로 출근했습니다.그리고 예상대로 직원들 중 단 한명도 제가 밤사이 술을 마신걸 눈치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ㅋㅋ 그리하여 무사히 교통사고 경위까지 다 보고 드리고 지금은 짬뽕 한그릇 먹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여행잘하고...선물은 필요없슴다...밧트 꼭 사온다면 받겠슴다......^^ 창원 맛집 많이 챙겨두십셔........
진짜요? ㅋㅋㅋ 설마 .... 그죠? 섭섭한 바이바이였습니다. 담엔 체력 더 키우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살다보니 이런일이 ㅎㅎ 난생처음 번개라는걸 했었는데요.나름 재미있고 신선했네요.왜 진작 몰랐지라는 자책을 하면서..모두들덕에 잼났었고, 블루러브님 난,전혀 심심하지 않았을뿐이고 듣는것이 오히려 더욱더 즐거웠어요.^^* 기회되면 담에 다시 만나요~~
신세 많았슴다.......... 첫만남에서 헤어짐이 섭섭한 느낌도 오랫만이었던듯....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함 뭉쳐야 할 듯....^^
네 언니 ^^ 덕분에 맛난 집도 가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에도 가보게 됐네요 ^^ 꼭 대구로 오세요 .. 풀코스로 모시겠숨당 ^^
즐거우셨나봐요... 대구에서 내려가시다니! 번개는 체력입니다^^
내려가기까지는 좋았습니당. ㅋㅋ 놀고 난 후가 문제지요 .. 체력회복하는데 시간이 쫌 ㅋㅋㅋ ^^ 갈때는 오는 시간까지 예약하고 갔습니다만 .. 너무나 즐거운 나머지 미루다 미루다 보니 ..새벽.. ㅎㅎ ^^
상큼한(?)벙개 넘흐 좋았어요 ^^ 제가 많이 늦었죠??죄송해요 ㅠㅠ 담번엔 1등으로 미리 가있을께요 ~ㅎ 야시언니 다행이도 잘도착하셨죠??ㅋㅋ 제일 멀리서 오신 언니 ㅋㅋㅋ 만나서 방가웠구요 ~ 블루러버언니 ㅋㅋ 3차는 쇼부 였구요 ..4차는 거꾸로 가는 시계 임돠 ~ㅎ 언니도 무사귀환 하셨죠??ㅋ 참..유키히 언니도 잘도착하셨죠??ㅋㅋ 담번 벙개 정예멤버로 굳힙시다 언니 ㅋㅋ 그리고 쌔리바리님 ㅋㅋ 후쿠오카 잘다녀오셔요 ~ 오실때는 양손가득히 ~~!!!ㅎㅎㅎ 다들 정말 반가웠구요 ~ㅎㅎ 담에 또 뵈요^____^
무사귀환해서 집으로 가서 바로 출근했습니다. .ㅋㅋ 제가 체력만 좀더 됐어도 .. 더 잼나게 놀았을텐데 ..담엔 확실하게 달려봅시다요 ㅋㅋㅋ ^^ 간지 청년.. 기억하겠숨당 ㅋㅋ
어머~~ 대구시구낭~~ ㅎㅎㅎ 같은 대구분이라 왠지 방갑!
저도 방가워요 ^^
즐거운 분위기 그대로 전해지네요...자갈치 시장에 계실 때 야시언니랑 통화한 장본인입니다 ^^부산에 있었으나..그 시간엔 창녕으로 놀러가 있던 터라..참석 못해 아쉽습니다 ;;;
저두요 ^^;; 야시 언니가 안그래도 말씀하시더라구요 ^^ 저도 너무 아쉬웠어요 ㅜㅠ
간지청년??ㅋㅋ 블루러버언니 ㅋㅋ 일본가서 납치좀해올까요??ㅋㅋㅋ
도와줄수있는데 말야 ㅋㅋㅋ ^^
와아~ 울 와이프집이 부산이라 가끔 내려가는데.. 부산벙개할때 가면 재밌겠다 ^^
저는 처음인데 다음에 벙개하면 참석할수있을까요?부산사람만~2년전에 일본갔다와서 돈이남았는데 일본가서 쓰실분은 저한테 동전좀 환전해가세요.1843엔가지고있는데.후하게 쳐줄게요~010 3852 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