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50대 중반)를 모시고 놀러가게 됐는데요,
엄마가 열기구를 타 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방비엥이 다른나라에 비해 가격이 많이 싼 건 사실이지만, 안전상으로 좀 불안해서요.
블로그 후기를 봐도 따로 안전교육도 안 하고 그냥 탄다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저희가 방비엥에 2박을 하는데,
너무 빡세게 돌아다니고 싶진 않아서 액티비티는 한개 정도만 하려고 하는데요,
블루라군은 가는 길도 이쁘고, 거기까지 갔으니 한 번은 보여드려야지 싶어서 일정에 넣었는데
튜빙 (정말 말 그대로 튜브만 타고 내려오는 튜빙) 을 할 지,
아니면 카약+동굴튜빙 여행상품을 신청해서 할 지 고민이에요.
튜빙은 2월말이면 물살이 너무 약해서 2~3시간정도 걸릴 듯 싶은데 살짝 지루하지 않을지 걱정이고
카약과 동굴튜빙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너무 오래걸리기도 하고... 튜빙보다 더 재밌을지도 잘 모르겠고요.
저는 작년에 튜빙만 했었거든요. 전 좋았는데 혹시 부모님들은 튜빙보단 카야킹같은게 더 좋으실까 잘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첫댓글 저는 보트탔는데 너무 좋았어요. 호텔에서 1인당 1시간 타는데 한화 3만원으로 얘기했는데 40분만 태워주더군요. 호텔에 얘기해서 1만원씩 환불 받았어요. 어떤 한국인이 원래40분이라더구요. 호텔에서 3분의일을 가지나봐요. 시간확인하셔서 권리를 지키세요
1시간에 3만낍이 아니고 3만원요?? 너무비싼거 아닌가요 ;ㅁ;??
네 한화 3만원이었어요 물론 낍으로 줬어요. 그래서 환불 받았죠. 낍이었으면 참았죠. 그런데 저는 라오 여행중 제일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보트가 카약 말씀하시는 거죠? 동굴같은데는 안 가고 보트만 타셨나요?
카약은 양쪽 노를 젓는 것을 말 하잖아요. 날씨 더운데 그건 비추 같은데요? 모터보트로 시원하게 달리고 왔습니다. 어른들 좋아하실듯
열기구 한국에서도 탈 수 있는데 보이는 경치는 다르겠지요? 저도 터키에서 탔는데 따로 교육은 없던데요?
튜빙은 날더운데 조금은 따분할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약킹 추천 드립니다..
카약킹 투어중 쏭강에 물이 없으면 내려오다가 물 가운데 돌같은데 카약이 걸려 넘어 질수도 있습니다.
위험하진 않으니 걱정 마세요 방수팩을 투어샵에서 주니까 귀중품은 방수팩에 넣어주는센스..
아 선그라스 주의하세요..
한다님이 말씀 하시는건 롱테일 보트 입니다..
열기구 80불 인걸로 기억 하는데 높은곳에서 방비엥을 바라보는것도 새로울겁니다..
어떤 엑티비티든 위험하지 않은건 없습니다..
가만하시여 선택 하시길...
동굴튜빙은 시간선택도 중요해요 오후3시넘으면 나이든분들은 추워합니다
롱테일보트 추천합니다. Thavonsouk(타본숙)입구 지나 바로옆에 보트타는곳 있습니다.
직접가시면 거의 정찰가로 80,000낍(작년 12월여행시 1인이아닌 보트하나에) 입니다. 시간도 적당하고 장년층이 타기에는 좋습니다!!
아 새로운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바가지 썼네요. . 라오 사는 사람이랑 가서 아무 생각 없었더니만.
예약 안하고 바로 가서 타도 되나요?
@라오스갈꺼양 저는 예약없이 바로가서 탔구요 단체손님이 와도 2-30분이면 차례가 올 정도로 배가 많이 있었답니다^^
저는 작년 10월 중순 8만낍에 점심, 동굴 튜빙후 카약킹 했네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정도에 끝남.(여행자거리 현지 투어 예약후 했습니다)
튜빙을 3~4시간 가량 했는데, 선크림을 얼굴에만 바르고 다리에 바르지 않아 조금 고생했네요.
여행자 거리에서 알아 보시면 괜찮은곳 있구요. 저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6시간이면 어른들이 좀 지칠것 같아서 좀 망설여져요.ㅎ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라오스갈꺼양 제가 오타가 있었네요. 튜브타고 동굴은 15-25분가량, 강을 따라 내려오면서 카약킹을 3~4시간(중간 휴식 30분가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