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CEO의 조사에 따르면 30명의 국내 여성 CEO들의 취침시간은 50%가 자정-새벽 1시, 6.7%가 새벽 1-2시, 16.7%가 새벽 2-3시로 밤 12시 이후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상시간은 오전 6-7시가 4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6시'(30.0%), '7-8시'(16.7%) 등 순이었다.” <연합뉴스>
취업 준비생인 저에게 취업과 여성 CEO 기사에 저절로 관심이 가더라구요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CEO,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CEO, 디앤샵의 이숙희 CEO, 성주그룹의 김성주 CEO 등
여성 CEO의 기사를 읽다 보니 나중에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될만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성 CEO들도 일반 직장여성과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신문읽기나 티타임 등)
하지만 신문을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스크랩북을 만들어 중요 정보를 따로 보관하는 점이나,
티타임을 사내 커뮤니케이션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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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하루빨리 취업해 제 책상이 생기길 바라면서 그렸습니다.
그럼 여성 CEO의 책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죠!
◇ 시사 (스크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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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에 한국신문협회는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CEO를 ‘신문읽기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한경희 사장은 회사 설립을 앞두고 신문 종류를 늘리기 시작해 현재는 4개의 일간신문을 읽고 있으며,
50권이 넘는 스크랩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읽지만 자신에게 중요한 기사를 스크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스크랩하려는 분야와 목적을 갖고 스크랩을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자원이 되지 않을까요?
◇ 외모/자기관리 (화장품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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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CEO는 “월급 총액의 10%는 무조건 자기계발, 특히 외모 가꾸기에 투자해야 합니다. 남들에게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요. 특히 여성은 머리와 화장과 옷, 이 세 가지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처럼 예쁠 필요는 없지만 스스로 관리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직원들에게 항상 예쁜 모습을 유지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상대방을 대하는 예의일 뿐 아니라 잘 갖추어진 모습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거든요.” 이지함 화장품의 김영선 CEO는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열심히 가꾸는 것이 기업을 대표하는 CEO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을 막론하고 깔끔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은 화장이나 옷, 그리고 헤어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는 남성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죠.
◇ 스트레스해소 (만화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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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 이숙희 사장의 취미는 ‘산책’과 ‘만화책보기’, 친환경 건강즙 전문 제조업체인 웰팜의 이서영 CEO의 취미는 등산이라고 합니다. 마우스 닷컴의 박보현 CEO와 베베하우스의 전미숙 CEO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영화보기를 꼽았습니다. 한국 코닝의 이행희 CEO는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서 해소한다고 합니다.
사장실 안에 TV 모니터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뉴스 시청이나 프레젠테이션 할 때 쓰이는 모니터로 영화를 볼 수 있으니까요! 만성피로나 스트레스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제때 풀어주어야만 합니다.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동호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교류하고 알아가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지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사내 커뮤니케이션 (te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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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넷의 이수정 CEO는 ‘직원들이 행복해지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직원들을 가족처럼 아끼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하는 것이 이수정 CEO의 스타일이 입니다. 한국 코닝의 이행희 CEO는 MT와 주간미팅, 월간미팅, 생일파티 간식 등으로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자주 갖습니다.
직원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고, 가족적인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여성 CEO에게 tea time은 좋은 활용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라미드 모양의 투명 여과망에 고급 녹차잎을 넣어 녹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녹차도 나왔다고 하니, 직원과의 일대일 면담에서 저렴한 일반티백보다는 고급차를 이용한다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면담이 이뤄질 것 같네요
◇ 자기개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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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기업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대표는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론을 체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책을 넓고 깊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높게 평가하는 CEO 관련 명저로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미래기업의 조건』과 『잭 웰치, 위대한 승리』가 있습니다.
나비문양의 오리엔탈 가구로 유명한 아시안데코의 임정희 CEO는 작지만 강한 회사, 알찬 회사를 만들기 위해 경영 서적을 자주 읽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피곤함이 몰려올 때도 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단 몇 줄이라도 경영 서적을 읽는 이유는 인생과 경영 선배들의 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가장 좋은 자기개발의 방법인 것은 확실합니다.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이정숙 저), 『커리어우먼 성공전략 100』 (샐리 호그셰드 저) 등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여성의 회사생활 지침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꼭 업무와 연관된 서적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컬처코드』나 김민수의 『필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시간관리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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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간 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스테파니 윈스턴 여사의 말에 따르면 CEO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가기 전 4~5분동안, 약속한 전화가 걸려오기 전 2~3분 동안 많은 일을 해낸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투리 시간 2분 동안 △약속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컴퓨터에서 오래된 파일 2~3개를 삭제한다고 하고, △1~2쪽 분량의 문서나 서류를 검토합니다. 5~30분의 토막 시간에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5분 동안 우리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는 e메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달력에 월간 약속을 정리해 넣을 수 있고, 소식이 뜸한 친구나 거래처 사람에게 간단한 안부를 전할 수 있습니다. 30분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많습니다. 예컨대, 보지 못했던 잡지나 학회지 등을 볼 수 있고, 약속 장소에 나가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다. 또 그냥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창 밖을 보며 머리를 식힐 수도 있습니다.
◇ 업무계획 (다이어리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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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 (Career Management Innovation)의 전미옥 소장에게 포스트잇은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포스트잇에 적어놓은 일들을 다이어리에 붙여놓은 후, 그 일을 마쳤을 경우에 다이어리에 완료사항으로 적어놓고, 계속 되는 일들은 다음 주 공간에 옮겨놓는다고 합니다. 한 가지씩 일을 처리할 때마다 한 장씩 떼어내면 다음 해야 할 일이 그대로 눈앞에 드러나니 일 처리하는데 시간이 덜 들고 가닥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전미옥 소장은 다양한 자기계발을 통해 '1인 전문가'로서 스케줄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이어리는 업무 기록을 넘어 인생을 설계하는 도구로 활용라고 말합니다. 다이어리는 1시간 이하의 작은 단위로 쪼개어 시간을 철두철미하게 활용하는 데도 필요하지만, 한 주, 한 달, 일 년, 길게는 인생의 장단기 계획까지 기록하고 실천해가는 장도 될 수 있습니다.
기사를 찾다 보니 임원들이나 CEO들의 책상은 깨끗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파일화 시키고 정말 중요하게 나중에 한 번 더 봐야 하는 종이문서만 정리해 놓는다고 하네요.
명함관리는 엑셀 시트에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명함북에 꽂혀있는 명함을 찾는 것이 문서로 정리한 것보다 빠를 경우가 있는데, 중요한 연락처나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의 경우는 포스트잇을 붙여 찾기 편하게 하도록 합니다.
기사를 찾고 만들면서 새로운 열정이 생겨나네요!
올해 취업 성공을 다짐하며 저도 2008년에는 알파걸이 되고싶습니다! 파이팅!
※ 대부분의 자료는 월간 CEO와 인터넷 검색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