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본당 추천도서인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를 읽었습니다.
책 제목만 보고서는 이 책도 그저그런 자기계발서이겠거니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에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기를'이라는 채널의 모토를 갖고 좋은 글을 통해 삭막한 일상에 따스한 온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책뿐만 아니라, 인생의 문장들을 나누어 줍니다. 책 속의 한 문장의 글이 인생의 난관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우리들에게 어떤 위로와 위안을 주는지, 그 문장을 통해 우리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이 책이 저에게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듯 느껴졌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은 인생의 책들 속에 담긴 인생의 문장들을 찾아 읽어보라 권합니다.
그 문장들이 우리에게 하나의 길이 되어 주며, 그 길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깨달은 진리를 통해 영원한 생명이라는 구원을 얻게 된다고 말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이 책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P.S 책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작가가 신자였네요. 전승환 레오. 평화방송 라디오 진행도 한 경험이 있는.....
첫댓글 책을 통해서 감정을 다스리고 이책은 거울처럼 저를 한번 들여다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책한권을 제마음속에 담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훈훈한 책입니다.
강추 합니다^^ 따뜻 한 차와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