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도 결전의 날 비켜간다. 목청껏 대~한민국'.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밤. 4년 만에 붉은 함성이 다시 한번 한반도를 뒤덮는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만도 이날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30여 곳에서 열리고, 아파트와 각 사업체 등 단체 야외 응원전을 포함할 경우 쏟아져 나올 인파가 가히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고맙게도 독일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에게 혼을 불어넣기 위한 4000만 붉은 악마들을 날씨도 도울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마침 이날 한반도 전체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구름만 조금 끼는 맑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돼 거리응원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기온은 16~24도, 상대습도도 50% 안팎으로 목청을 돋우기에 매우 좋다. 토고전 하루를 살짝 비켜가 14일부터 이틀간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와 거리응원 날씨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셈이다.
'하늘도 우리 편'인 날씨 속에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에 월드컵 첫 승의 감격을 안겨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6만 명의 인파가 운집, '붉은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 해운로에서는 승리기원 이벤트와 시민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지난 4월 결성된 꼭짓점 댄스의 전도사인 '오꼭스('오! 필승 코리아 2006 꼭짓점 댄스'의 줄임말)'가 응원전에 올인, 이날 참가할 3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꼭짓점 댄스의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꼭스 대표 정은주 씨는 "서울에서는 꼭짓점 댄스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점잖은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열기가 덜한 것 같다"며 "13일 거리 응원은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한데 모이기가 쉬운 아파트들도 들썩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뜨란채 2단지 입주민들은 아파트 내 분수대에서 열린 음악회와 함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단체응원을 펼친다. 안락뜨란채 2단지 아파트 부녀회는 월드컵 단체응원을 통해 평소 얼굴도 모른채 지나치던 이웃주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산 강서구 녹산동 체육회는 이날 오후 녹산중학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축구 승부차기 등으로 체육대회부터 한뒤 밤 10시부터 대형스크린으로 토고전을 함께 보며 단체응원을 벌인다.
기상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동별 기상예보시스템인 디지털예보를 활용, 월드컵 기간 응원전이 펼쳐지는 전국 주요 경기장별 상세 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월드컵 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밤. 4년 만에 붉은 함성이 다시 한번 한반도를 뒤덮는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만도 이날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30여 곳에서 열리고, 아파트와 각 사업체 등 단체 야외 응원전을 포함할 경우 쏟아져 나올 인파가 가히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고맙게도 독일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에게 혼을 불어넣기 위한 4000만 붉은 악마들을 날씨도 도울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마침 이날 한반도 전체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구름만 조금 끼는 맑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돼 거리응원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기온은 16~24도, 상대습도도 50% 안팎으로 목청을 돋우기에 매우 좋다. 토고전 하루를 살짝 비켜가 14일부터 이틀간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와 거리응원 날씨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셈이다.
'하늘도 우리 편'인 날씨 속에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에 월드컵 첫 승의 감격을 안겨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6만 명의 인파가 운집, '붉은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 해운로에서는 승리기원 이벤트와 시민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지난 4월 결성된 꼭짓점 댄스의 전도사인 '오꼭스('오! 필승 코리아 2006 꼭짓점 댄스'의 줄임말)'가 응원전에 올인, 이날 참가할 3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꼭짓점 댄스의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꼭스 대표 정은주 씨는 "서울에서는 꼭짓점 댄스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점잖은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열기가 덜한 것 같다"며 "13일 거리 응원은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한데 모이기가 쉬운 아파트들도 들썩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뜨란채 2단지 입주민들은 아파트 내 분수대에서 열린 음악회와 함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단체응원을 펼친다. 안락뜨란채 2단지 아파트 부녀회는 월드컵 단체응원을 통해 평소 얼굴도 모른채 지나치던 이웃주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산 강서구 녹산동 체육회는 이날 오후 녹산중학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축구 승부차기 등으로 체육대회부터 한뒤 밤 10시부터 대형스크린으로 토고전을 함께 보며 단체응원을 벌인다.
기상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동별 기상예보시스템인 디지털예보를 활용, 월드컵 기간 응원전이 펼쳐지는 전국 주요 경기장별 상세 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월드컵 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첫댓글 우리 아파트 뜨겠네요 아니 떴네요 대한민국 화이팅!!!뜨란채 파이팅!!!
행사준비하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좋아라~~
오늘아침 KNN 뉴스에 우리 동네 기사 나옸더군요! 부녀회장님과 부녀회 여러분들 축하드리고 감사 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뉴스봤습니다. 화이팅!
어오...1,2단지 같이 했눈데 2단지만 기사 탔눼 ㅎㅎ기사 정정해달라꼬 하까여? ㅎ 그래두 머 조씸니당~
캬! 기분 좋슴다
엥~~~ 1단지는 어데갔누.....부산일보에도 2단지만 있고 1단지는 행불이던데 ㅎㅎㅎ.....그냥 안락뜨란채 분수대,부녀회라고 하면 될걸....
그러게 말입니다.고생은 같이하고 공은 한곳만...쩝
참나~ 웃기다 안하네...국어,수학시간에 졸았남!!!
나도 좋아라~와 얼매나 사람이 많은지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요~
그리고 제생각에는 어제 부녀회에서 음식을 만들고 팔면서도 1,2단지가 분리되어 따로 국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앞으로 할일도 많은데 서로 너,나없이 공생공사하면서 더불어 살아가야되는데 약간은 걱정이 앞서네요....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소문 내는 뜨란채! 화이팅!
안락뜨란채 화이팅!!!
지금 우리가 바라봐야할 현실이네요,,,,
기자가 되었으면 정확한 소식을 전해야 되지 않는가 모르겟네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모처럼 소리도 지르고 정말 좋았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구요 우리 아파트 더 발전하겠죠
같이 수고 했는데 우찌 된겨. 마이 섭섭해~~~~~
1,2 단지구분없습니다 1단지분덜이 섭섭해하니 다음스위스전은 1단지정자에서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생각에 동의하시는분 없습니까 ㅋㅋㅋ
동의~~!!@@@
고맙소 ! 진짜요 말로만이 아니지요 ?
모두들 좋아하네요. 계속 계속 좋은일만...
1단지, 2단지 구분하지 말고 우리 모두 가 하나되어 정말 살기 좋은 뜨란채 탄생을 위하여 노력 하입시더~~~ 어제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일 잘치르고 함께 즐거웠는데....웬 ???? 우리사이를 질투하는구나 !!!그 기자 혹 인근 아파트 배아픈 주민??????
그런거 같아요,,,혹시 우리 단지를 갈라 놓으려는 스파이를 혹시 단지마다 숨겨 놓았나,,,추리해보건데,,,혹시,,강변~??채,,,,ㅋㅋㅋㅋ
아저씨,,왜 이럴까,,,,옐로우카드입니다,,,,
인정합니다.
인터넷 매너 짱입니더유!!!
그냥 안락뜨란채 입니다 마찌여 ㅋㅋㅋ
먼저 1,2단지를 구분하지 않을려면 정문의 안락뜨란채1,2단지아파트 로고에서 1,2단지 글자 로고를 빼고 그냥 안락뜨란채아파트로 로고를 달아야 되지 않을까요...? 아님 평생 1,2단지는 따로 구분되어져 있을겁니다....
그냥가입시다. 좋은게좋다고 우린어쩔수없이 함께가야허는거아닙니껴 우린뭉쳐야하니까요. 예.우린 그냥 안락 뜨란채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