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의 성장과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 계획 수립·실행을 위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다울마당'이 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이용활성화 다울마당'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전문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자전거 정책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체로 시민·단체·학계·공무원 등 14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열린 자전거 다울마당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운영위원장으로는 전북대 장태연 교수를 선출하는 등 앞으로의 자전거 다울마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주시 자전거 정책방향,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생활형 자전거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계획(안)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평가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전거 다울마당을 수시로 개최해 자전거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도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자전거 활성화 종합대책을 보완·추진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의 추진동력이 될 자전거보급률과 교통수송 분담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에 대한 활성화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안)에는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상 불법적치물에 대한 계도 및 단속 등 생활형 시티바이크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영자전거 대여소 확대, 자전거 문화공간 조성, 자전거의 날 지정·운영,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수립된 종합대책(안)에 다울마당 위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다울마당에는 박형배 전주시의원과 황호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전북대 장태연 교수, 전주대 권용석 교수 등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자전거관련단체 대표, 경찰·교육기관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yu0014@newsis.com
"자전거 안전교육-도로 확보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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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울마당 출범 첫 회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안전교육 중요성 '첫 단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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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자전거 도로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