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신 세분 우수회원님들의 떡잔치 분위기 속에 대장님의 일정
안내 그리고 조장님들의 개성있는 조원님들의 닉소개가 이어졌다.
12시쯤 울진에 도착하여 점심을 해결하고 청정지역의 왕피리[공민왕이 피신한 곳]
속사마을에 들어서는 좁은 도로는 긴장감이 감돌지만... 금강소나무의 멋진 자태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원시림 같은 오지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ADE344C43D20159)
숙소에서 트레킹 준비를 하고 물가로 서서히 들어서니 물살로 인해 몸이 흔들거리지만
모두들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얼굴에 화색이 가득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54A334C43D5605E)
한참을 트레킹하면서 탐방로를 거쳐 숨겨져 있는 용소에 도착하니 물 건너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남자분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건넜다.. 그곳의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바위와 모래는 반짝 반짝거리는.. .. 다른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C57144C43E45C8F)
돌아오는 길에 튜브 타기, 수영하기 놀이가 끝이 없이 이어졌다... 보는 것만도 즐거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E2A2E4C43DA3907)
저녁식사를 옹기종기 사이좋게 하고 조마다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순식간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알콜이 보태어져서인가 본 모습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9542F4C43D8DD87)
밤 11시쯤 되니 별이 반짝 반짝.......... 별만 남겨두고 취침
18일
왕피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된 불영계곡 트레킹을 불볕더위 속에서 이루어지고
어느 계곡이 좋은지 대장님께서 질문한 결과 둘 다 좋았다가 많았다...
사진을 보니 다이빙도 하고 얼굴을 모두 가려서 누가누군지 알아 볼 수가 없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F9B304C43DD3578)
아침부터 삼겹살에 라면에 이해하기 어려운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아쉬운 왕피리를
떠나 오는 도로가에 산딸기가 한가득 유혹하니 따먹을 수 밖에.... 죄를 물을 수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F9B304C43DD3476)
야외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뒤풀이를 간단히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원없이 자고
또 자고해서 무사히 상경하여 1박 2일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 ♡ ♡
올해로 두번째 공지를 올려 준비과정부터 날씨까지 많은 계획과 고심으로 애써주신
리처드대장님 그 만큼 복 받은 1박 2일이였습니다...........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식사조장을 맡아 주셔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애써 주신 강민님, 칠성님, 메론님
정녕님, 명랑이님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트레킹에서도 열심히 자상하게 길 봐 주신 하늘제비대장님, 산제비대장님, 로빈대장님
인테리어대장님, 안전요원이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트레킹하기에는 너무 힘든 조건에서 사진 봉사해 주신 건강맨님, 인테리어대장님, 밍꾸님
데이비스님, 스킵님, 푸른마음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주신 기사님[우봉님], 율리아노님 감사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꼬꼬님 맛난 국 감사합니다.
목신님 덕분에 부침개 잘 먹었습니다.
우수회원 되신 [빼빼로님, 운담산방님, 메론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맛난 떡 잘 먹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F9B304C43DD3577)
첫댓글 이내용은 기획중 참고상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