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갓 바위

[신비]

옛날 옛날 한 젊은이가 병든 아버지의 약값을 벌기위하여

부자집에서 한달이 넘게 머슴을 살았으나 욕심장이 주인이 품삯을 주지않아

비통해하고 있는데 마을을 지나가던 한 스님이 아버지의 위독함을 알려주었다.

그길로 단숨에 집에 돌아 왔으나 아버지는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엇다.

그리하여 젊은이는 아버지가 저승에서나마 편히 쉴수있게 양지바른곳에 모시기로하고

관을 옮기다가 실수하여 관을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후 젊은이는 천하에 가장 큰 죄을 지어 하늘을 보기가 두려워 삿갓을 쓰고

취위와 더위는 물론 음식도 먹지 않은채 그 자리에서 용서를 빌다가 돌이 되었다,

큰쪽이 8미터, 작은쪽이 6미터, 목포팔경 중의 하나이다.

[꽃비]

바위가 참 특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