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 狀(서장) 無一우학스님 강의
서장 7강-2
又 李參政 問書附 [但念自足 不別求勝]
이참정의 道를 묻는 편지, 두 번째
다만 스스로 깨달은 것을 족하게 생각할 뿐 달리 수승한 견해는 구하지 말지어다.
信後(신후)에 益增瞻仰(익증첨앙)하노라 不識(불식)커라 日來(일래)에 隨緣放曠(수연방광)하야 如意自在否(여의자재부)아 四威儀中(사위의중)에 不爲塵勞(불위진로)의 所勝否(소승부)아 寤寐二邊(오매이변)에 得一如否(득일여부)아 於仍舊處(어잉구처)에 無走作否(무주작부)아 於生死心(어생사심)이 不相續否(불상속부)아 但盡凡情(단진범정)이언정 別無聖解(별무성해)니라 公(공)이 旣一笑(기일소)에 할開正眼(할개정안)하야 消息頓亡(소식돈망)하니 得力不得力(득력부득력)은 如人(여인)이 飮水(음수)에 冷煖(냉난)을 自知矣(자지의)니라 然(연)이나 日用之間(일용지간)에 當依黃面老子所言(당의황면노자소언)하야 刳其正性(과기정성)하며 除其助因(제기조인)하며 違其現業(위기현업)이니 此乃了事漢(차내료사한)의 無方便中(무방편중)에 眞方便(진방편)이라 無修證中(무수증중)에 眞修證(진수증)에 無取捨中(무취사중)에 眞取捨也(진취사야)니라 古德(고덕)이 云(운)호대 皮膚脫落盡(피부탈락진)이라도 唯一眞實(유일진실)이 在(재)하며 又如栴檀繁柯-脫落盡(우여전단번가-탈락진)이라도 唯眞栴檀(유진전단)이 在(재)라하니 斯違現業除助因刳正性之極致也(사위현업제조인고정성지극지야라 公(공)은 試思之(시사지)하라 如此說話(여차설화)도 於了事漢分上(어료사한분상)에는 大似一柄臘月扇子(대사일병납월선자)어니와 恐南地(공남지)에 寒暄(한훤)이 不常(불상)이라 也少不得(야소부득)일새니 一笑(일소)하노라
편지[書信]를 받은 뒤에 더욱더 우러러보노라. 알지 못커라, (1) 날마다 연을 따라 놓아 비워서 뜻대로 자유자재하는가? (2) 사위의(四威儀: 行 住 坐 臥) 가운데에 번뇌[塵勞]가 더 수승하지는 않는가? (3) 자고 깸의 두 가지 경계에 한결같은가? (4) 옛을 인하는 곳에 일부의 정을 다할지언정 달리 성인의 견해란 없음이니라.
그대가 한 번 웃음에 활연히 바른 눈을 열고는 (世間塵勞의) 소식을 몰록 잊었으니, 힘을 얻고 힘을 얻지 못함은 마치 사람이 물을 마심에 차갑고 따뜻함을 스스로 아는 것과 같으니라. 그러나 일용(日用) 사이에 마땅히 황면노자의 말씀하신 바를 의지하여 “그 (번뇌의) 바른 성품을 끊고, 그 (번뇌의) 돕는 인을 제거하며, 그 (번뇌의) 나타난 업을 어길지니,” 이것이 일을 마친 사람의 방편이 없는 가운데 참된 방편이며, 닦아서 증득함이 없는 가운데에 참으로 닦아 증득함이며, 취하고 버림이 없는 가운데에 참으로 취하고 버림이니라.
고덕(古德)이 이르되 “껍질[皮膚]은 벗겨 떨어져서 다함이라도 오직 참된 전단(栴檀)은 남는다” 라고 하며, 또 “전단의 번성한 가지가 벗겨 떨어져서 다함이라도 오직 참된 전단은 남는다” 라고 하니, 바로 이것이 나타난 업[現業]을 어기고, 돕는 인을 제거하며, 번뇌의 바른 성품을 끊는 극치이다. 그대는 시험 삼아 생각해 봐라. 이와 같은 이약기도 일을 마친 사람의 분상에는 크게 한 자루의 섣달 부채와 흡사하거니와, 아마 남쪽 땅에는 추위와 더위가 한결같지 않으니, 또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두 번째는 그 번뇌의 돕는 인을 제거한다.
왜 도둑놈 심보가 일어나겠습니까?
자기의 생활이 너무 화려해서 그렇습니다.
사치한 생활도 좀 줄이고, 자동차도 좀 줄이고, 가정에서도 자동차 대수를 줄이고, 아니면 좋은 차를 팔고 좀 작은 차를 타는 것 등, 모두 그런 것이지요.
자기 능력이 되면 모르지만, 능력이 안 되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요즘 정치계가 많이 흔들리지요? 전부 돈 때문에 그렇습니다.
셋째는 나타난 업을 어길지니,
'나타난 업'이라는 것은 직접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훔치는 행위가 되는 것이지요.
모두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근데, 이것은 이 세 개를 모두 없애야 돼요.
우리가 “인, 연, 과” 라는 말을 쓰지요. 인.연.과! 들어보셨습니까?
'인'이라 하는 것은 '최초원인'이지요.
'연'은 조건, 인연으로 인한 결과 '과'.
'인'도 끊고, '연'도 끊고, '과'도 끊어야 됩니다.
그것을 끊어내는 것이 뭐냐? 바로 화두를 챙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마다 모두 도둑놈 심보가 있는데 인도 끊고, 연, 사치를 도와주는 것도 끊고, 실지로 내가 도둑질을 하게 되는 행위도 끊어야 되는데, 그럴려면 화두를 챙기셔야 된다는 얘깁니다. 화두!
Melody of Love- (연주) Bandari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