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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빛고을향토사 스크랩 경북 영양군을 통과하는 "외씨 버선길" 제1구간 코스를 역 방향으로 걸어보면.
朴晙瑛(元陽) 추천 0 조회 18 18.01.21 10: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추석 전후 주말에는 결혼, 벌초 및 차례 등으로 인한 각종 집안 행사에 참석하다 보니, 주말마다 산행시간 만들지 못하고 지내다가 추석이 지난간 다음 주 비로써 트레킹 산행에 임하여 본다.

오늘 트레킹은 일전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마대산 주변으로 만들어진 영월 "외씨 버선길" 걸어본 내용과 동일하게, 경북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 주변으로 만들어진 영양 "외씨 버선길" 로 방향을 잡아본다. 

전과 동일하게 "대구 드림산악회" 에서 추진하는 산행버스에 오르니, 빈자석 하나 없이 만차의 트레킹 인원이 즐거운 듯 옆 좌석 동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버스는 중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주 Toll gate" 에 내려 복잡한 영주시내를 통과하여 봉화군 깊숙하게 들어가, 지방국도 제 31호로 만들어진 도로 따라 봉화군과 영양군 지역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조그마한 개천가에 정차한다.

일반적으로 영양 제 1구간 "외씨 버선길" 은 "일월산 자생화 공원" 에서 시작하여 이곳 군 경계점을 종점으로 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인 총 8.3Km 로 구성되어 있지만, 드림 산악회에서는 조금더 좋은 트레킹을 즐기기 위하여 역으로 진행시켜 시작점인 일월산 자생화 공원에 도착 지점으로 하여, 공원 주변에 만들어 놓은 천상의 화원 동산을 산보하면서 충분한 여가시간을 즐기고 나서, 부가적으로 대구로 돌아가는 길 중간 영양군에서 야심차게 개발 조성하여 놓은 "선바위 공원" 으로 들어가, 주변 경관과 더불어 약 1시간 정도 더 트레킹하면서 몸을 완전히 풀고서, 영양군 특산품인 "영양고추 홍보 전시관" 에 진열하여 놓은 고추 전시물 돌아보는 것을 Bonus로 추가시켜 알찬 산행으로 이루어지도록 트레킹 Schedule이 꾸며진다.      

영양군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지방도로 31번 국도는 직선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영양터널" 이라는 굴 속으로 이어지고, 우측편에는 일월산 군부대와 각종 방송국 기지국으로 올라가는 옛 지방국도 시멘트 포장 길이 "외씨 버선길" 로 개발하여, 트레킹 초입은 이 길을 병행하여 추진되어진 길이다.

 

                                                                               < 영양터널 앞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외씨 버선길" 초입 >

  

초입에는 외씨 버선길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여 놓은 코메디언 "전유성" 씨의 안내문이 친절하게 기록되어 있어, 외씨 버선길의 유래를 먼저 습득하여 본다.

 

                                                                       < 외씨 버선길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코메디언 "전유성" 씨 글 >

 

이어, 울창한 전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길로 들어서며는 우측편으로 10여채의 민가가 산골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는데, 이 마을이 "우련전" 동내라고 설명이 붙여 있으며, 우련전은 한국의 풍수 지리적으로 매우 길지(吉地)이며, 또한 일월산에서 생산하는 채소와 더불어 산나무를 직접 판매하는 장소라고 선전문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 울창한 숲속으로 이어지는 "외씨 버선길" >

 

                                                                                        < 외씨 버선길 초입에 있는 "우련전" 마을 설명서 >

 

일월산은 경상북도에서 제일 높은 해발 1219m 산으로써 전형적인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는 해와 달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는 2개의 봉우리 "일자봉과 월자봉' 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평지를 형성하고 있는 부위에는 통신시설과 더불어 각종 군사기지가 주둔하고 있음으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잘 관리되어 있어, 산행보다는 차를 이용하여 정상에 올라가는 경향이 높다 보니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이 높은 산이 아니지만, 봄철 한국 최고의 자연산 산나물 생산지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산나물을 캐는 체험 산행이 제일 많이 추진하여 지는 산이다.

트레킹 길은 완만하게 이루어지는 숲속으로 이어지는 길 따라 약 30분 정도 올라가며는 또 다른 민가 몇 채가 졸고 있는 "갈산리" 마을이 나타나면서 주변에는 고냉지 산나물을 키우는 화전밭에 수십 종류의 산나물과 고냉지 채소가 수확을 기다리는 풍경이 아름답다.

이 마을을 통과하여 조금만 더 올라가다가 시멘트 포장길 좌측편으로 많은 리본이 달려 있는 3거리 길이 나타나는데, 숲속 오솔길 따라 외씨 버선길 이정표가 놓여 있으며, 여기서 부터 진정한 외씨 버선길의 진면목을 나타내는 트레킹 길이 되어진다.

 

                                                                                        < 진정한 산으로 들어가는 "트레킹 길" 을 걷는 사람들 >

   

완만한 경사 길로 한참 내려가다가 다시 조금 오르막 길로 올라서며는 한 고개에 이르는데, 이 고개가 "일월재" 고개로써 옛날 보부상들이 쉬었다 가는 칠밭목 3거리 고개이다.

 

                                                                                                 < "일월재" 고개를 넘어가는 옛 국도 길 >

 

                                                                                         < 일월재 고개 바로 밑에서 갈라지는 3거리 "이정표" >

 

여기서, 오른편 아래쪽으로는 "대티골" 이라는 거대한 협곡을 내려다 보면서, 왼편으로 꺽어 산 허리를 가로 질러 울창한 금강 소나무 숲속으로 트레킹 길이 이어지는데, 아름들이 소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라는 방향성 물질로 인하여 코 끝을 한없이 자극하는 무아지경의 트레킹 길이 되어진다.

 

                                                                                           < "금강 소나무" 사이로 만들어진 트레킹 길 >

 

완만한 경사길 따라 계속적으로 내려가며는 도로변 곳곳에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돌탑이 상호 다양한 모양을 하면서, 걷는 사람들에게 무언의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보며는 이 또한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 길가에 만들어진 다양한 형상의 "돌탑" >

 

산 허리 길 중간쯤 내려가며는 텐트 포장 집과 더불어 길가에 아담한 "희망 우체통" 2개가 서 있으며 우체통 중앙에 희망 우체통의 설치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편지나 엽서를 붙이며는 정확하게 1년 뒤 목적지로 배달되어 진다고 하지만, 내용되로 실천 한번 하여 볼려고 하니 불쌍하게도 엽서나 우편물을 판매하는 유.무인 판매 시설이 없어 즉석에서 부칠 우편이나 편지지를 구하지 못 함이 애석하고, 사전에 여기 이러한 우체통이 있다는 정보 입수하지 못한 사람에게 견물생심(見物生心)의 희망 우체통이 되어진다.

 

                                                                                           < 트레킹 도로변에 설치하고 있는 "희망 우체통" >

 

차라리 우체통이 없으면, 휴식도 취하지 않고 그냥 모르고나 지나가겠는데.... 

 

                                                                                       < "희망 우체통"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

 

염장에 불 지펴 놓고 물도 뿌려 주지않는 영양군 지자체장에게 욕이나 실컨하면서, 비 맞은 중처럼 혼자 중얼거리면서 한참 더 내려서며는 대티골의 큰 계곡에 이른다.

계곡 입구에는 버선 형상을 하고 있는 돌조각 모형이 만들어져 있어, 그 모형의 버선 속으로 들어가 기념사진 한장 찍어 본다.  

 

                                                                                          < "외씨 버선 조형물" 속에서 기념사진 한장 >

  

아울러 주변에는 아름다운 통나무 정자를 만들어 놓아,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휴식처와 더불어 점심식사도 겸하는 장소로 사용 되어지므로 인하여, 대부분 사람들은 이곳에서 주린배를 충전시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 외씨 버선 조형물 밑에 있는 통나무 "정자" 에서 >

 

여기서 부터 또 다시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지는데, 주변에는 영양의 특산품인 고냉지 고추를 생산하는 밭에 수확을 기다리는 붉은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 이 또한 하나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추가 시킨다.

 

                                                                                      < 영양의 특산품인 "고추" 가 농부의 손을 기다리면서 >

 

조금 더 내려서며는 개울 건너 편 거대한 사찰 같은 건물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이 건물들은 사찰이 아니고 토속 신앙을 기리는 무속인 전문 기도 도량인 "천문사" 사찰이다.

사찰 주변에는 죽은 영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당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데, 특히 일월산 주변에는 토속 민간 신앙이 강하게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 "천문사" 내부에 있는 산신각 건물 전경 >

 

천문사 입구에서 부터, 트레킹 길은 일월산 산자락을 많이 돌아 직선화로 추진된 31번 지방국도가 높은 고개를 넘어 힘차게 내려오는 도로와 잠시 만남이 일어나지만, 트레킹 길은 개울가 옆으로 만들어진 오솔길 따라 토끼몰이 길로 이루어 진다.

 

                                                                                     < 트레킹 길과 31번 국도가 잠시 만나는 지점의 안내도 >

 

풍족한 수량이 흘러 내리는 냇물은 낙동강의 또 다른 원류가 되어지는 "반변천" 발원지가 되어지는데, 냇물은 많은 소(沼)를 형성하고서 물 웅덩이를 만들고 나서 잠시 휴식을 가지다가 아래방향으로 흘러간다.

 

                                                                                 < 다양한 "소" 를 형성하고 있는 물가로 이어지는 트레킹 길 >

 

                                                                                         < 거대한 나무로 만들어진 "출렁 다리" 도 건너 보면서 >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진 오솔길 따라 약 30분 정도 내려가며는 트레킹의 마지막 종점인 "일월산 자생화 공원" 인접하게 있는 용화리 마을에 도착하며, 몇개의 폐가 가옥 뒤편 야산 기슭에 허물어져 가는 "용화동 3층 석탑" 이 서 있는데, 이 탑 한쪽 구석에 탑의 이력을 알리는 동판 안내문이 놓여 있지만, 언제 설치 하였는지 동판이 햇빛으로 탈색되어 내용 파악하기에도 무척 힘이 든다.

 

                                                                                          < 밭 중앙에 있는 "용화동 3층 석탑" >

 

                                                                                 < 녹이 발생한 동판에 기록된 "용화동 3층 석탑" 안내판 >

 

통일 신라시대에 건립된 "용화사" 사찰은 흔적도 없이 살아지고 오직 석탑과 우물 한개만 남아 있지만, 한때는 거대한 사찰이었다고 하나 지금 탑 주변에는 채소 밭으로 개간되어 사찰이 완전히 살아진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까운 풍경이다.

탑 주변 채소밭 가장자리로 들어가 3층 석탑 살펴보고 나서, 트레킹 종점인 "일월산 자생화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공원 뒤편 야산에는 거대한 시멘트 구조물이 언덕을 감쌓고 있는데, 이 구조물이 한 때 한국 경제의 중추적 역활을 하였다는 선광장 잔해물이다.

 

                                                                                  < 거대한 시멘트 덩어리로 만들어진 "폐광" 잔해물 >

 

이 폐광 시멘트 덩어리는 일제 시대인 1939년도 건립한 선광장으로써 금과 은, 동, 아연, 등을 생산한 광산이지만, 해방 후 "영풍광업주식회사" 에서 인수하여 "일월 용화광산" 이라는 간판으로 출발하여 아연을 주로 생산하다가 1976년도에 폐광하였다고 한다.

 

                                                                                            < "일월 용화광산" 의 유래 설명서 >

 

이 첩첩산중에 한 때, 광산에 종사하는 500여명의 광부들이 생활한 삶의 터진으로 삼고 일하였으며, 광산 주변에 약 1500명 주민들이 살아던 산골의 번창한 도시였다고 한다.   

그 때 부산물로 발생하는 슬러지인 폐석의 보관이 허술하여 주변 환경을  대단하게 오염시키므로 인하여, 풀 한포기도 자라지 못하는 불모의 땅으로 변한 것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하여 약 1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슬러지를 재 매립하여 폐석에 혼합되어 있는 화공약품이 방출되지 않도록 하고, 추가로 30여 억원을 투입하여 그 부지 위에 자생화 공원을 조성하여, 오늘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위락지로 거듭나는 명품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는 공원이다.

 

                                                                                        < 폐광 "슬러지" 부지 위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 >

 

보기 싫은 선광장 시멘트 덩어리도 서양의 고대 도시와 같이 손질하면서 주변을 산책 할 수 있는 나무계단으로 잘 조성되어, 다소 짧은 트레킹 길을 보충하기 위하여 정상까지 올라가서, 그 시대 광산촌의 생활상을 그려보는 기회의 장소로 변경 되어진다.

외씨 버선길의 트레킹 코스를 역 방향에서 추진하다 보니 트레킹 길이 대부분 내려오는 길로 이루어지므로 인하여, 오직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무아지경으로 걷는 노력만 투자하여도 약 3-4 시간이면 트레킹이 종료되어지는 짧은 거리라 많은 아쉬움이 남는 트레킹 길이다.

야생화 단지 내에는 영양군의 홍보물과 더불어 조각품 및 조지훈의 시비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분의 시를 음미하는 재미도 크게 부여한다.

 

                                                                                           < 야생화 단지 내에 있는 조지훈 "승무" 시비 >

 

그러고, 드림 산악회에서는 대구로 돌아가는 귀가 길에 영양군에서 새롭게 조성한 "선바위와 남이포" 유적지를 돌아보기 위하여 반변천 냇물 따라 영양읍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영양읍으로 들어가는 31번 지방국도는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 냇물 따라 길이 이어지다 보니, 차장가에 비치는 풍경에 도취되어 산행으로 부터 오는 피로도 있어 버리고 수확을 기다리는 가을 농촌 들력을 바라보면서 약 30분 정도 대구 방향으로 달려, 한 도로변에 조성된 "영양군 농특산품 직판장" 휴게소 주차장에 이른다.

 

                                                                                      < 영양군 "농특산 판매 특판장" 휴게소 전경 >

 

                                                                                               < "선바위 공원" 의 조감도 >

 

이 휴게소에는 지금까지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내려온 반변천(半邊川) 물과 청계천(靑溪川) 물이 합수되는 지점으로써,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끝지점이 "남이정" 라는 정자가 놓여 있는 모습과 반변천을 건너는 새롭게 단장한 무지게 다리 모습이 강원도 정선군의 자랑인 아우라지 다리와 동일한 형상하고 있는 관광지이다.

 

                                                                                    < 정선 아우라지와 같이 "무지게 다리" 를 건너며 >

 

먼저, 반변쳔으로 나아가서 무지게 다리을 건너 "남이정" 정자 방향으로 걸어 가보는데, 거대한 직벽의 암괴 밑으로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이 낙석으로 인하여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출입을 자제하야 달라는 안내문이 통로 복판에 놓여 있다.

 

                                                                                     < 낙석주의를 경고하는 안내판과 "철제 빔" 구축물 >

 

도적과 같이 월장하여 일행을 이끌고 제일 앞에서 용감하게 나무테크 길로 들어서서 길을 안내하는데, 언제 머리위로 돌이 떨어질지 오금이 다 저려오지만 한번 앞장 서서 길을 안내하는데, 뒤돌아 서지도 못하고 후회 막급이다.

잘 조성된 나무테크 따라 2개의 강이 합수되는 끝지점에 도착하니. 아담한 정자 한체가 그림같이 지어져 있으며 정자 현판에는 "남이정(南怡亭)" 라는 글씨가 붙여있다.

 

                                                                  < 반변천과 청계천 물이 합수되는 지점 언덕 자락에 건축된 "남이정" 건물 >

 

이곳 절벽과 합수천 주변에는 조선 초기 세조때 무장인 "남이(南怡)장군" 이 활약하였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한때 이곳 영양에는 아룡(阿龍)과 자룡(子龍)이라는 형제가 살았는데, 이 형제는 도둑의 두목으로 백성에게 너무나 많은 피혜를 주므로 인하여 나라에서 남이장군에게 이들을 소탕시켜라는 명령으로 이 바위 주변에서 싸워 이겼다는 전설과 더불어 그의 얼굴이 바위에 세겨져 있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 "남이 장군" 이 도둑의 괴수를 무찌른 내용의 안내문 >

 

정자에 올라서서 2개의 강이 합수되는 물을 보면서 풍경에 도취하고 있는데, 청계천 건너편 산자락에 거대한 "선바위" 가 서 있는 모습도 남이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추가 시키고 있다.    

 

                                                                                    < 청계천 건너편 산 기슭에 서 있는 "선바위" 전경 >

 

여기서 청계천 옆으로 이루어지는 낭터리지 길로 들어서니 곳곳에 낙석이 떨어져 낙석 방지용 철제 빔이 파괴되어 더욱더 오금을 조이면서 한참 걸어가면 낭떠리지 끝지점에 또 다른 거대한 바위가 서 있는데, 이 바위가 "애기 선바위" 라고 한다.

 

                                                                                     <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형상의 "애기 선바위" >

 

이 바위는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하면서 집 떠난 서방님을 그리면서 선바위 쪽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기다리는 한국의 여인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서가 붙여 있고, 여기서 약 30분 정도 오르막 길로 접어들어 산행하여 암벽 위로 올라갔다가 원점인 구름 다리로 돌아오는데, 때 늦게 땀으로 번벅되어지는 트레킹이 이루어 진다.  

다시 휴게소 마당에 이르면서 "영양 고추홍보 전시관" 2층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건물 속으로 들어가서 고추의 유래를 공부하여 본다.

 

                                                                                   < "영양 고추 홍보 전시관" 으로 들어가는 입구 >

 

영양 고추는 지역적 특성인 년 평균 온도가 10도 내외인 고냉지에서 생산 되어지므로 인하여, 고추 과피(果皮)가 두껍고 고추 씨앗이 적어 가루가 많이 생산되어 지면서 맛이 강하게 매우며, 또한 달고 향기가 많이 난다는 장점을 가진 고추라고 선전하고 있다.

 

                                                                                             < 영양 고추를 홍보하는 "선전물" >

   

또한, 고추는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다” 라고 한다.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지방 조직의 활성을 증가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고춧가루 역시 캡사이신 등에 의한 체지방 축적 감소와 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 특판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영양 고추와 단가" >

 

이어 전시관 뒤편에는 영양 "분재 수석 야생화 전시관" 이 눈에 들어오므로 무거운 발길로 다시 들어가 보는데, 이곳에도 많은 분재와 수석 등이 진열하여 놓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준다. 

 

                                                                                                < 영양 "분재 수석 야생화  전시관" 입구 >

 

                                                                                                 < "수석 전시실" 내부 전경 >

 

                                                                                                    < 진열한 "수석" 의 모습 >

 

                                                                                             < 분재실에 진열하여 놓은 "모과나무" >

 

                                                                                                   < "야생화" 단지 내부 전경 >

 

이외도, 공원 주변에 많은 관광 시설물이 구비하여 영양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지만, 피로로 인하여 휴게소에 들어가서 간단한 음료수로 목만 적셔보면서 약간의 휴식을 가지다가, 이내 대구로 출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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