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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스크랩 숲속에 홀로 있어도, 두려움과 공포의 경(M4)
온누리 추천 0 조회 72 12.12.15 13:4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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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12.15 13:42

    첫댓글 결집이 어려운 시기에 저는 "유통이 결집이다"라고 말합니다.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번역과 표현이 널리 퍼지고 그것이 결집과도 같은 정통성과 권위를 확보하는 것이라 보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말이든 될 수 있으면 우리말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뜻에서 "그려"를 확인한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지금 여기" "현금즉시" "지척서천"라는 말로 "디테와담메"를 이해하는 것도 같은 느낌입니다. 활용에 있어서는 더 좋은 표현을 찾고자 하지만 사띠도 저는 "온마음"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활용형이 제대로 맞지는 않아서이지요. "에까야나막고"도 "깨달음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 새기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 작성자 12.12.15 13:42

    이 부분은 초불이나 전박사 등 초기불교전문가들의 견해가 다 같은데 제가 다시 잘 살피기를 권유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말을 선종에서도 받아서 "향상일로(向上一路)"라고 옮겼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깨달음으로'올라 가는 '한 길"일까요? '깨달음 한 길로만 올라가는 길"일까요? 에까야나막고도 깨달음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는데 수행방법 또는 수행할 곳은 바로 "사념처"입니다. 사념처의 수행을 하는 것은 분명히 깨달음에 이르지요. 그러나 사념처수행만 하는 것인가요?

  • 작성자 12.12.15 13:42

    다른 수행방법은 없나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한 교학적 이해와 수행적 이해 그리고 문법적 이해 모두를 합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에까야냐막고는 "반드시 깨달음에 이르는 길" "반드시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 이 것을 수행하면 "꼭 깨닫는 길"이라는 뜻이라고 봅니다. 향상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렵게만 풀었는데 역시 "어리석음으로 내려가지 않고 깨달음으로만 올라가는 한 길"이라는 듯이라고 봅니다.

  • 작성자 12.12.15 13:42

    사두사두! 선재선재! 그려 그려!
    그려 그려!선재선재! 사두사두!
    그려 그려는 맞아맞아!
    그런데 고민스러운 것은 서재와 사두는 두 음절로도 느낌이 정중한데...
    그려나 맞아...는 반말 같고
    그래요,맞아요..나
    그렇습니다 맞습니다..를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 작성자 12.12.15 14:05

    마음공부 1413 참조. 외국어와 우리말의 차이일듯도...? "일승도"라 옮긴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꼭(一,eka) 과(果,phala)에 오르는 (乘,yana)는 길(道,maggo)"라고 봅니다.

  • 작성자 12.12.15 17:33

    유일한길이라는 말은 대승에서 법화경을 강조하면서 스스로 혼자 (석가처럼) 깨달은 연각승(緣覺乘), 석가의 가르침을 듣고 깨달았으니 온전하지 못하게 깨달은 성문승(聲聞乘),실천행을 하면서 잘 깨달아 가는 보살승(菩薩乘),이들을 뛰어넘은 일불승(一佛乘)을 구분해 일불승의 위대함을 강조하였지요.초기불교를 강조하는 분들도 이 표현을 따르는 것이 으아하지요. 그리고 초기불교의 견해에서도 보살은 깨닫기 전 수행자이고,성문은 삼마삼붓다가 아니라 하고,연각(빠쩨까붓다)는 당연히 삼마삼붓다가 아니라 하는데 깊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붓다가 될 수 있다하지만 그렇게 엄밀하게 구분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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