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응전
1970년대 중반 솜털 소년으로 (근로기준법 나이에 몇년 미달되어 이종형님의 주민등록 등본을 이용하여) 시작한
구로공단 공돌이 생활을 청년이 되어 마치고 또 국방의 의무까지 마치고
(신검 당시 학력미달로 대한민국 육군방위로, 해안초소 경비병 ) 자연인으로 돌아오니
대학 수능시험이 딱 한달 남았었다.
짧디짧은 그 한달동안 정말로 목숨내놓고 열공한 결과 대학수능 시험에 나름 괜찮은 점수로 통과하고
지방 국립대에 간신히 합격.
공돌이 생활 동안 먹을것 안먹고 푼푼이 저축해 놓은 돈으로 입학 등록금까지 치르고
드디어 십여년 만에 다시 학생이 되었다.
그간 친구들에게 뒤쳐졌던 인생의 마라톤 경주를 조만간 따라 잡으리라 야심차게 계획했지만
첫학기 수업 며칠만에 태산같이 높고 무거운 좌절감에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같은과 학생들은 영어 문법은 이미 터득하고 입학한 상태라 교양영어 과목에서
거의 막힘없이 해석하고 초보적인 영작도 하였지만 번개불에 콩 볶아먹듯 한달만에 내용도 모르면서
무조건 교과서만 달달 외워서 대학수능을 통과한 나는 영어에 한마디로 완전 까막눈이었다.
학기 중간시험 영어영작 문제에서 I am have....I am eat...I am speak...이런식으로
"나는 " 이라는 주어로 시작하면 무조건 I am + 동사 순서로 영작 했었다.
교양 영어과목 어느 교수가 잘 못 가르친다고 학생들이 단체행동에 들어가자
그 교수가 항변하기를 " I am have 라고 영작하는 학생도 있는데 너희들 수준도 별거 아니잖아?"
나는 그때부터 학내에서 또 학과에서 학습 지체아 정도로 회자되었다.
공돌이 생활때 저금해 놓은 돈은 이제 2학기 등록금만 치르면 완전 바닥이 날것이고
십수년간의 아버지 병환으로 농토도 다 팔아 먹고 큰 빚만 남아 있는 부모님에게는
금전적으로 전혀 기대할게 없었다
강원도 산골짝에 사는 친척들도 한결같이 모두 가난했다.
이제 나는 중요 결정을 해야할 기로에 서 있었다
우선 저 하늘같이 높은 영어 장벽을 뛰어 넘어야 하고 그다음에는 2학년부터 등록금과 생활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간의 개고생에도 불구하고(개들아 미안 ^ ^)
대학생이 되기만을 꿈꿔 오면서 인내하고 도전해 왔는데
이제 여기서 그 꿈을 접어야 하는가?
며칠을 고민하고 몇주를 고민하다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영어 ?,.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그래 함 해보자
1학년 여름방학 동안에 건축 공사장에가서 돈벌 계획을 취소하고
고향집 근처 타대학 도서관에 자리잡았다.
서울대 김연숙 영문과 교수가 쓴 아카데미 토플 책의 structure & written expression 을
읽고 또 읽고....
첫회에는 뭐가 뭔지 헷갈리기만 할뿐 문법이 정리가 안되었다
두번째 정독하고 세번째 정독에 들어가자 영어문법 이라는 산의 윤곽이 시야에 들어 왔다.
4회째 접어들자 산에 있는 나무들도 시야에 들어왔다 .
2학기는 시작되고...
예상대로 몇몇 과목은 영어원서로 수업받기 시작
그러나 이젠 더이상 영어에 학습 지체아가 아니었다.
머리가 좀 모자랐지만 궁뎅이로 때울수있었다
동과 학생들에게 뒤지지 않았다..아니 오히려 앞서 나아갔다.
이제 한고개는 넘었는데 다음 고개가 또 앞을 가로 막았다.
바로 2학년 부터 자체 해결해야 하는 등록금과 자취생활비..
최선의 길은 성적으로 승부해서 장학금을 타는것.
국립대라서 장학금기준이 매우 후했다.약 20% 학생들에게 반은 전액 장학금 나머지는 반액 장학금.
나는 2학기 부터 죽기 살기로 공부했다
오로지 장학금을 향하여 ..
학점벌레라고 비아냥 거리는 소리가 들려도 할수 없었다
만약 장학금을 못타면 그날로 나의 대학생활은 끝이었기 때문에..
수업후 그날에 배운것은 꼼꼼히 정리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에 시험 예상 문제를 추출하고 (교수들이 대충 알려줌) 모범 답안을 작성해서
달달 외웠다..
A4 용지에 잘 정리해서 방안 벽에도 더덕 더덕 붙여놓고 천정에도 큰글씨로 써서 붙여 놓고
시선이 가는곳마다 몸이 가는곳마다 붙여 놓고는 달달 외워 버렸다.
길을 걸어가도 미친사람 처럼 중얼거리고 다녔다.
오로지 장학금을 위하여 ..
만약 한학기라도 장학금을 못타면 그날로 대학생활은 끝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이 악물고 공부하고 방학 동안엔 공사장에 가서 노가다 하면서
4학년 2학기 까지 간신히 대학을 마칠수 있었다.. .
하면 된다 ...저의 젊었을때 좌우명,..
교회 다니면서 부터는 : 되는것도 하나님뜻 ,.안되는것도 하나님 뜻.
그러나 오늘이 이세상 마지막날이라고 여기고 최선은 다하자.
자 ~ 이제 눈을 감으시고 마음을 비운채 동물농장 한글 스토리속으로 빠져 주시기 바랍니다
(한글 스토리편 : 3분30초 )
( 영어 본문 해설편 : 45분)
The hens/ perched themselves /on the window-sills,
닭들은 창턱에 편하게 자리잡아 앉았고
the pigeons/ fluttered up/ to the rafters,
비둘기들은 서까래로 퍼득거리며 올라갔고
the sheep and cows/ lay down/ behind the pigs and began/ to chew the cud.
양과 암소들은 돼지들 뒤에 엎드려 앉았고 그리고 되새김질을 시작했다.
The two cart-horses, Boxer and Clover, came in together,
쌍두마차 말인 박서와 클로버는 함께 들어왔는데
walking very slowly and setting down their vast hairy hoofs /with great care/
매우 천천히 걸어 들어와 그들의 엄청난 털북숭이 말굽을 매우 조심스럽게 내려 놓으면서(들어왔다)
lest there should be /some small animal/ concealed /in the straw.
작은 몇몇 동물들이 지프라기속에 파묻히지 않도록(들어왔다)
Clover was a stout motherly mare/ approaching middle life, who had never quite got her figure back /after her fourth foal.
클로버는 통통한 엄마 말로서 중년나이에 가까와 왔는데 클로버는 네번째 출산을 한후에는
본래 몸매를 결코 되찾지 못했다.
Boxer was an enormous beast, nearly eighteen hands high, and as strong as any two ordinary horses put together.
박서는 매우 큰 몸집의 동물이 었는데 높이가 거의 열여덟 뼘이나 되었고 힘은 얼마나 쎈지
보통말 두마리 힘을 함쳐 놓은것 만큼이나 쎄었다.
A white stripe /down his nose /gave him/ a somewhat stupid appearance,
콧등의 흰색 줄무늬는 다소 바보스런 인상을 주었고
and in fact/ he was not of first-rate intelligence,
그리고 사실은 그는 특별히 영리하지 않았다.
but he was universally respected/ for his steadiness /of character and tremendous powers/ of work.
그러나 그는 모두에게 존경 받고 있었는데 그의 꾸준한 성격과 일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덕분이었다.
After the horses/ came/ Muriel, the white goat, and Benjamin, the donkey.
말들을 뒤따라서 흰색 염소인 뮤리엘이 들어왔고 그리고 당나귀인 벤자민이 들어왔다.
Benjamin was the oldest animal/ on the farm, and the worst tempered.
벤자민은 농장에서 가장 나이많은 동물이었고 성질은 가장 고약했다.
He seldom talked, and when he did, it was usually /to make some cynical remark — for instance,
그는 좀체로 말을 하지 않았는데, 말을 했을때는 보통 비꼬는 말을 했는데 ,예를들면
he would say /that/ God had given him a tail to keep the flies off,
그는 가끔 말하기를 하나님이 파리 쫓아 내라고 꼬리를 주셨지만
but that he would sooner have had no tail and no flies.
그러나 꼬리도 파리도 없는편이 더 좋겠다고 말하곤했다.
Alone/ among the animals/ on the farm /he never laughed.
농장에 동물들중 유일하게 그는 결코 웃지 않았다
If asked why, he would say that he saw nothing/ to laugh at.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으면 그는 말하기를 웃을 거리가 없다고 말했다.
Nevertheless, without openly admitting it, he was devoted /to Boxer;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인정 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박서에게 충성스러웠다.
the two of them usually spent their Sundays
(즉) 그둘은 일요일날 보통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together in the small paddock /beyond the orchard, grazing side by side and never speaking.
과수원 넘어 조그만 목장에서 함께 나란히 풀을 뜯어 먹으면서 (그러나) 말 한마디 없이
The two horses had just lain down /when a brood of ducklings, which had lost their mother,
두마리 말은 방금전에 엎드려 앉았는데 엄마 잃은 오리새끼들이 줄지어 헛간으로 들어 왔고
filed into the barn, cheeping feebly and wandering /from side to side /to find some place
/where they would not be trodden on.
작은소리로 삐약거리면서 그리고 이쪽 저쪽을 두리번 거리면서 밟히지 않을 장소를 찾으면서 들어왔다.
Clover made a sort of wall/ round them /with her great foreleg, and the ducklings
클로버는 그녀의 큰 앞다리로 오리새끼들 주위로 일종의 담벽을 만들어 줬는데
nestled down/ inside it and promptly fell asleep.
오리새끼들은 그안에 자리 잡았고 그리고 금방 잠에 빠졌다.(졸았다)
두번째 페이지의 전치사들 :
========================
on 장소 시간
to 방향
behind 뒤에
with 함께
without 안함께
in 안에
after 뒤에
down
for 위하여,대하여,(이유)
among 두사람 이상 여러 사람 가운데 (between 은 두사람 사이)
beyond 넘어
into 안으로
around 주위로
inside 안에
의문 대명사 (6하원칙)
when 언제
where 어디서
who 누가
what 무엇을
how 어떻게
why 왜
위의 의문 대명사가 관계 대명사로 사용될때에는 다음과 같이 한글 해석하면 됨
when 시간,때
where 장소 ,곳
who 사람
what 목적,~ 것
how 방법
why 이유
(두개더 )
that 물건,사람이 아닌것, 앞에 언급한 사실,..또는 접속사 (생략해도 무방함)
which 사람이 아닌것, 앞에 언급한 사실
관계대명사는 큰 한문장 안에 작은 문장이 들어갈때 같은 물건 ,같은 사실을 반복해서 쓰지 않기위해
대신 사용하는 단어임
영어문장을 읽을때는
철저히 토막을 내어 내려가면서 끊어 읽어 가십시요
그렇게 훈련해야 한문장 안에서도 다양한 다른 토막을 넣었다 뺏다 하면서
대화할때나 작문할때 응용력이 폭발적으로 향상 됩니다.
어른이 되어 다른나라 언어를 공부하는것은 어차피 뇌에 프로그램이 안되고
(본토백이와 결혼해 사는 경우는 제외)
뇌의 기억방에 저장되어 자주 들락 거리면서 사용 하는 사람이 잘 활용하게 돼 있습니다.
저도 수십년간 영어에 목매달고 매일 직장에서 영어와 씨름하면서 살지만
토백이와 대화 할때는 뇌에서 번개같이 작문하여 입에서 나옵니다.
이민1세들은 제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한국말 하듯이 거의 무의식중에 영어가 나올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어를 hear 하는게 아니고 listen 합니다
영어를 see 하는게 아니고 look 해야 하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여유시간이 있을때
부지런히 갈고 닦아 공부에,비지니스에,또 치매방지에 영어 공부를 활용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영어공부 하는 방법을 충분히 알려 드렸으니까 제 소임은 이제 다한듯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토요일은 쉬면서 부족한면에 재충전의 시간 갖기를 바라고
여러분들에게도 10회까지 거의 같은 레퍼토리로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습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합니다
한 말씀도 놓치지 않고 들었습니다
아마 많이 들락거릴 페이지인가 합니다 고맙습니다^^
아 고맙습니다
준비를 많이 못하여 엉성한 진행임에도 다 들어 주셨다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로 거의 같은길을 걸어 왔었군요
나이도 엇비슷 하구요
반갑습니다
젊은 시절이야기 넘 재미있게 읽고 감명받았습니다.
이렇게 영어강의해주시고 본인의 노하우알려주심도 감사드리고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신데 많은 이민자가정의 자녀들에게 봉사하신 것 만으로도 큰 복 지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봉사 많이 했더니 정말로
큰일들이 잘풀린것 같애요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 저보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농을 건네드라구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실은 강의 계속하다 문법 실력 뽀록 날까봐 겁이 납니다 ㅎㅎ..
미국 친구들이 제가 영어 가르친다고 하면 웃어 버릴겁니다.
두번 강의라 해도 나올것은 거의다 나온셈입니다.
전치사와 관계대명사를 중심으로 토막내어 끊어읽기..
계속 같은 얘기가 반복 되면 식상한 감이 들테니까요
수고 많으십니다. 다시금 반복 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아이고 맘님께서 제 영어방을 찾아 주시다니요
참 반갑고 감사 합니다.
인생은 60부터 ㅎㅎ 화이팅 하시는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대단한 의지력을 지니셨읍니다. 그런 의지력만 갖인다면
못해낼 것이 없겠지요. 상당히 수고하십니다. 건강하시고요.
한창 젊었을땐 조금의 가능성만 보이면
저돌적으로 도전했었지요.
대학 졸업하고 난후에도
벤쳐기업 창업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금융지원에 불만을 경제기획원 장관에게
투서했다가 혼쭐나고 창업을 다 접어버린후
이민가방 한개들고 친척도 친구도 없는
미국으로 와서 이만큼 정착해 사는과정에서 또 혹독한 도전과 응전 좌충우돌 시행착오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ㅎㅎ
너무 열심히들 사신것같아
Burn out 되실까 ...노파심
열정이 대단하세요
ㅎㅎ 아직까지 잘 견뎌 내고 있습니다.
건강유지와 청년같은 체력과 몸매를 유지하려
바쁜일상속에서도 틈을내어 각종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늘 좋은일만 엘리사님에게 일어나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영어를 가르쳐 본 사람으로서, 영어 실력과 가르치는 일은 두 가지의 다른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석양길 나그네님의 교육은 내실이 단단한 교육방법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 카페의 오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답! 가르치는것과 실력은 다른것을 확신합니다. 골프도 예전에 타이거우드가 전성기 일때도 가르치는 선생을 보면 실력은 타이거 보다 못하였습니다. 고로 석양길 나그네님의 가르치심은 거의 완벽수준인데 진짜 영어실력은 형편 무인지경이 아닐까 사료됩니다.ㅎㅎㅎㅎㅎ 웃자고 하는 소리인줄 알고 계신줄 알고...또 알고 진짜로 수고 많이 하십니다.
옳으신 말씀 입니다
내속에 있는 말을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정말로 중요 합니다.
어떤 목사님들은 성도들이
현재 잘 이해하면서 따라 오고 있는지에 대해선 고려없이 원고를 따발총 처럼 읽어 내려가는 경우를 가끔 접하는데
그런경우 교회 정문을 나서면서 뭘 들었는지 한개도 기억이 안나는거 있죠
저도 그런부문에선 달리 교육받은바 없어서
혼자 떠드는게 아닌가 걱정 했는데 아톰님께서 이리 칭찬해 주시니
몇시간 준비한것에 보람을 느끼게 되는군요.
용기와 격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CA Yoon 제영어 진짜로 별루입니다.ㅎㅎ
동료들이 제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화제에 대해서 말할때가 종종 있어요.
그리고 직장은 경쟁적 관계잖아요.
제 영어에 대해 뒷담화 까는 늠이 더러 있어요
특히 회사에 감원 바람이 불땐
토씨 하나 틀리게 말해도
what? what? 로 저를 기죽이려 든답니다.
영어는 부족해도 성실함으로 버텨 나간 답니다 ㅎㅎ
영어공부하는 방향,효율성 두가지 모두
를 알려 주시네요.참 훌륭하시고 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목소리도 참좋으시네요.강남에서 영어
강사하셨어도 대박이 나지 않았을까요?그런데 이제 2강이 마지막? 앙콜! 앙콜!
ㅎㅎㅎㅎ 노래방도 아니고
웬 앙콜을 ? ㅎㅎ
저는 제목소리 진짜 마음 안들어요..
남자다운 바리톤 목소리로
들려 드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튼 용기와 격려를 해 주시니 감사 드리옵고
3강은 ? 생각좀 해 보겠습니다.
만일 한번더 하면
3강쯤 마치고 차라리 영작문 강의를 하는게 영어향상이 필요한분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석양길 나그네 아닙니다.공치사가 아니고 정말 강의하기 좋은 맑은 목소리를 가지신 것 같습니다. 앞에 walk,work발음문제 저도 마찬가지인데 미국인 발음을 자세히 듣고
Walk는 와ㅡㅋ(왘),work는 워ㅡㄹㅋ(월크)로 구분해서 쓰니 어차피 그들에게는
이상한 발음이지만 알아먹습니다.집중해 들으려고 해서인지 듣는 사람 눈빛이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을 느낍니다.ㅎㅎ
collar,color도 칼 ㅡ 로,칼 ㅡ 라.
아들놈한테 주소지인 pearl st.발음때문에 핀잔 받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놈 발음도 내발음과 비스므리한데
자꾸아니라고 다시 발음시범해보이던 일. 미국 처음 왔을 때 내가 가르켰는데
ㅎㅎ
@칠수 왘 ~..월ㅋ
진짜 발음 차이가 확실하네요ㅎㅎ
한수 배웠습니다.
옛날 대학생때 교내 시위문제로 경찰서에 붙들려 갔었는데
형사과장이 제 목소리를 테스트 하더니 마음 바탕에 범죄성이 없는 목소리라고 그냥 놓아 주더라구요 ㅎㅎ
오랫만에 영어 강의 잘 들었습니다~
션찮은 진행에 오히려 영어공부에 방해나 안됐는지
염려 되옵니다
감사 합니다
앙돼요...3강도.....2강에서 끝낼껄 왜요? 제발....10강까지 해주세요.제발...ㅠㅠ
ㅎㅎ 안돼요 보다 앙돼요 하시면서 바지가랭이 붙잡으시니
도저히 발길을 돌릴수 없구료 ㅎㅎ
화원님 땜에 3강 까지는 가볼께요 ^ ^
@석양길 나그네 4강도 그리고 천천히....오늘 친구를 가입시키려고 소개했거덩유...slow and steady! ^^
@석양길 나그네 근데 동사의 재사용을 피하기 위해서 쓰는 동사 do,does는 조동사라고 하지 않고 대동사라고 하지 않는지요? ^^
@화원(花園) 새로 오신다는 친구분이
영어공부 열심히 하면 4강 까지도 고려해 볼께요 ㅎㅎ
대동사 란 한글 용어는 아련히 기억 넘어로 사라졌지만
그게 맞는 용어일 가능성 99%.
조동사는 모양은 같아도 반복동사를 대신하지는 않죠.
생방송이다 보니 그런 실수가 ㅎㅎ
화원님의 수준 높으신 지적에 감사 드립니다..
간절함 이 답 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세월 살아 오셨네요 .존경스럽 읍니다 .
이 카페에 해 가 되지 않는다면 영어강의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요?
결혼생활하면서 딸아이가 대학을 가면 나도 대학을 가리라 마음먹고 엄청 절제된생활을하면서 등록금을 모았더랬죠.
아이가 재수 해서 들어가고 나도 그해 같이 사립대 에 입학 ㅡ무역과 를 전공했어요 .
얼마나 하고싶었던공부엿는지 .3등 장학금 한번 받아보았어요 .물론 그 돈 어려운 학생위해 돈 은 기부 했어요 증서는 내가 받고 . 지금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읍니다 . 나는 그걸계기로 무역일 을 헙니다.(스몰비즈니스)
와 ~ 존경받을 분은 여기 따로 있군요.
따님과 함께 대학생활을 하시다니 정말로 대단한 의지 였습니다.
저야 한창 젊을때니 무슨짖인들 못하리오만은
향기님은 따님 또래에 섞여 장학금 탈정도로 열공하시고
지금도 전공학을 살려 비지니스 까지 운영하시니
제가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부전공으로 무역학을 하여 대학 졸업후 약 2년동안 서울강남에 무역센터 내 수출 전시관에 우리 회사 부스에서 수출 상담을 하곤 했었어요.
그후엔 제가 조그만 오파상을 오픈해 실험장비를 수입해서 납품도 했었구
돈좀 벌어서 바로 벤쳐기업 창업을 시도중
정부기관과 마찰..강제청산 당하고 곧바로 여행가방 하나들고 미국으로
@석양길 나그네 무작정 날라 왔어요.
하여튼 열공 하시는 동지를 만나 너무도 반갑습니다.
연배도 저와 거의 비슷하시구요..
향기님과 글에서 더 만나기 위해서라도 강의 계속 해야 할까 봅니다 ㅎㅎ
누가 뭐라고 하지않지만 항상 학력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정규대학을 누리면서 다녀보고싶다는열망을 간절함으로 해결햇읍니다 .
물론 딸아이는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나는 대전에서 다니고 했지만 , 내 인생에서 정말 탁월한선택 이였어요 .
늦게나마 대학에 간것은 정말로 잘하신 겁니다.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박수 받았을까요
저도 배움에 한이 맺혀서
대학졸업후 방통대에 등록해서 법학을 공부했고
미국에 와서도 야간에 단기교육 과정을 두개나 수강했었답니다.
지금도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컴도사가 되고 싶고
패션 디자인도 배우고 싶고 악기 연주도 배우고 싶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