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유나의 결혼식 현장. 영상 속 유나는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하며 남편 강정훈과 팔짱을 낀 채로 걸어가고 있었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혜정은 “우리 언니 잘 가”라고 덧붙이며 유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유나는 지난달 11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강정훈은)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나는 2012년 싱글 1집 ‘Angels’ Story’를 발매하며 그룹 AOA로 데뷔했다. 유나는 2020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AOA도 탈퇴했다. 이후 요가, 필라테스 자격증을 획득한 뒤 현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훈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소속 작곡가다. 별들의 전쟁은 그간 애프터스쿨 ‘AH’, 씨스타19 ‘MA BOY’, 제국의아이들 ‘후유증’, 트와이스 ‘HEART SHAKER’, 있지 ‘달라달라’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유나는 작곡가로서 e.NA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는 강정훈과 음악을 매개로 협업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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