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직접 하는 마지막 도서관 이용 교육 수업이 있었다. 1- 4반, 1- 6반에 이어 7교시에 1 - 7반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ppt와 kdc 프린트를 통해 kdc에 대해 000부터 900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이후 스스로 관심있는 분야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있는 분야의 서가로 가서 책 한권을 뽑아 10분간 읽게 하고 대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청구기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뒤 카드 순서를 맞추는 퀴즈 6개를 준비해 조별로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험 전주라 아이들의 자습시간을 빼앗은 것같아 미안했지만 또 퀴즈에 열심히 참여해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정말 고마웠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반 분위기에 따라 수업 진행에도, 수업의 질에도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듣기만 하다가 선생님이 되어 직접 해보니 준비해야 될 것도 많고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도 발생하는 등 한번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실습의 마지막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시원섭섭한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
첫댓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좋았어요 ~~ 교사 어울리세요!!!
중요한 수업을 하셨네요~
혹시 수업자료를 받아볼 수 있을까요?
저도 사서초임이라 학생들에게 도서관이용교육을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고민중입니다.
괜찮으시면 자료를 보고 싶네요. 저희 학교 실정에 맞춰 고쳐서 사용하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