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이오산악회 오사카 여행 후기
여행 기간 : 2019년 9월25일 ~9월28일 (3박4일)
여행 지역 : 오사카/나라/고베/교토
일기 : 맑음 (기온 25~28도)
참가인원 : 24명
부부(9상/18명)
- 김태원(이인숙),오남식(최진화),이종락(정명숙),
이제신(이규연),이승룡(김화자),이필재(최창애)
유경현(전일순),한성복(홍영화),허전(김정혜)
싱글(6명)
- 맹우열,송기환,이승하,서경원,안을모,이규영(이제신 처제)
( 시작의 글)
올 4월부터 준비한 이번 일본여행은 당초 42명의
여행 신청회원에 달했으나,
최근 대일 관계의 악화 감정으로 인해 24명만
참석한 여행이 되었다.
최근 악화된 대일 관계의 여론에 따라 일본 여행을
강행하는 것이 약간은 부담스러웠지만
“지피지기 백전불태”의 심정으로
여행에 참여한 기회가 된 것 같다 ~
아무튼,
여행의 설레임과 부담감이 교차되는 마음속에 진행된 이번
여행을 생각하면 ~
첫째, 친구 및 부인들과의 즐겁게 어울어진 멋진 우정 덕분에
일부에서 비판하는 일본여행의 부담감을 보상하고도 넘치는
것 같다.
둘째, 말로만 듣고 생각하며 우려했던 시국을
일본의 역사 현장과 현장 상황을 직접 보며 느끼고,
미래 우리와 일본이 가야할 길을 재삼 생각해
볼 기회가 된 것 같다.
셋째, 졸업 50주년에 여행지로 선정했던 이 지역을 이번 기회에
올 수 있었고, 이오 산악회 해외 여행일정표 중 하나의
코스를 관광 했다.
( 기행 일지 )
첫째날 (9월25일/맑음)
여행의 설레임을 안고
10시 50분 인천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 ~
한 사람의 지각생도 없이 24명 전원이 출국장에 집결 했다.
모두들 건강하고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서로 손을 잡고 담소를
나누며 출국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얼마 후
가이드‘이재웅’님의 안내로 출국 수속을 받고 탑승장
대기실에 기다리는 중 산악회에서 점심으로 준비한 샌드위치를
나누어 준다.
이때 ‘송기환’님이 이른 아침에 준비한 쌀떡을 나누어 주고,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니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우리는 오후 1시50분 출발 오사카 간사이 공항 향
LJ 항공공에 탑승 후..
1시간 30분간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 공항에 착륙 했다.
일본입국 수속을 마치고 우리는 현지 버스를 타고
1차 여행지인 오사카 성으로 향했다.
현지는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로 하늘에는 새털구름이
펼처져 달리는 차량에서 보는 시야가 아름답다.
아직도 따가운 햇살에 눈부신 시야 속 차창밖 주변 풍경이
들어 온다.
도시는 아파트가 많지 않고 낮고 소박한 건물이 많다 .
차도도 우리 보다 좁고 승용차들은 비교적 우리보다
소형 차량이 많다.
(아마도 지진이 많아서 높은 건물이 적은 것 같고
일본인들의 검소함을 느끼게 한다)
목적지로 향하는 차내에서 가이드의 소개와 그리고
본인과 총무의 인사가 있은 후 이어서
동기회 회장이신 유경현 님의 인사 말을 갖은 후
이제신 님의 처제 이신‘이규영’님의 소개 와
오랜만에 참석한 ‘이승하’ 님을 소개 하니 회원들로부터
열열한 환영의 박수를 받는다 .
오사카성에 도착한 시간은 해가 거의 해질 무렵인
오후 5시30분경 이다.
임진왜란의 주역인 그리고 우리와는 악연인 ‘풍신수길’이
20만명을 동원해 축성한 성이다
성 입구부터 적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파 놓았다는
‘해자“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그 규모와 폭이 클 뿐만 아니라 넓은 ‘해자’ 사이 물이
가득하고 수심이 8m 나 되어 어떤 적도 침범 할수 없었다는
완벽한 요세로 조성 되어 있다.
더욱이 안쪽에는 작은 규모에 ‘해자’가 하나 더 있고
성문을 들어 서니 바로 큰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다 .
적을 막기 위해 적이 우회 하도록 설치 했다는 12톤이나 되는
바위와 돌 벽돌이 육중이 설치되어 있다..
무력으로 정권을 얻고 그 정권을 유지하려던 ‘풍신수길’의
불안했던 심정과 무모한 야망이 느껴 진다.
오사카 성안의 탑처럼 지어진 일본이 자랑 하는 오사카성의
규모는 우리나라 성과 비교 하면 규모가 작고 예술적 감성이
우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한마디로 아기자기한 규모다.
성의 부속 건물도 많지 않아 과연 효율적으로 성 관리를
어떻게 유지 했을까 의문이 생긴다
아무튼 일본인들의 축소 지향적인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우리는 오사카성 앞에서 우리는 단체 사진을 찍고
바로 옆에
조성된 ‘풍신수길의 신사’를 둘러 보았다.
일본인 들은 6,000 개 정도의 신을 섬기는 그야말로
다양한 잡 미신을 믿는 나라다.
전쟁을 일으킨 ‘풍신수길’의 신사를 만들어 놓고 신처럼
숭배 하는 일본인을 우리는 이해 할 수가 없다.
일본인 들에게도 한국을 침략해 한국인들의 고통이 어떻 했을까?
하는 인류 보편의 양심이 있는지 궁금 하다 ~
우리는 참 거시기한 기분을 안고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상업 거리인 ‘ 도톰부리’로 향해 관광을 하게 되었다.
도톰부리의 야경은 명동 또는 홍대입구 같이 젊은이들이
많은 유흥 거리이다.
오색 빛 찬란한 야경 속에 많고 다양한 상점과 어울려
분주히 움직이며 즐기는 젊은이들은 한국과 유사 하다.
외국인 들도 많이 눈에 띤다.
여행객은 주로 중국인과 서양인 이며 한국인은 별로 없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몇 달전과 비교 한국 관광객이
거의 70%~80% 정도 줄었다 한다.
일본인들의 혐한느낌은 전혀 없으며 상인들은 모두 친절 하다.
가이드에 의하면 일본 서민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고
한국과의 최근 문제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이 없다 한다.
우리는 도톰부리 관광을 마치고 일본식 저녁인 ‘스시정식’
어느 식사장소에 자리에 앉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일본에서의 첫 번째 맞이하는 저녁인
‘스시정식’을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시식해 본다.
이때,
‘유경현’ 동기회장님이 복채 (일본돈 2천엔이 들어 있는 돈봉투)를
준비해 여학생 10명에게 선물로 직접 전달 하는데 .~
여학생 들은 기쁜 마음으로 복채를 받으며 박수 갈채를 보낸다.
이어서 유회장이 찬조한 일본 맥주를 잔에 채우고
우리의 건배 구호인 ~
산!산!산!을 외친다.
(약간 작은 톤으로 ..)
저녁을 마치고 우리는 도톰부리 시내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 ‘WBF' 에 짐을 풀고 약간 휴식을 갖은 후
10 시경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따로 방에 모여 재미있는 담소의
시간을 갖었다 ~
호텔방 크기는 두 사람이 간신히 잠만 잘 수 있도록 만든
작은 규모의 방 이다. 우리에겐 좀 갑갑 하다 ~
남학생들은 인근 편의점에서 사온 아사이맥주와 한국에서
가지고온 소주와 안주를 곁들여 한잔씩 마시며
웃음이 만발한 이야기 꽃 속에 빠진다~~
현 시국 국내 정치와 한.일 관계의 정치 및 다양한 소재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 등.. 한마디 씩 소통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 하하 ~히히~
둘째날 (9월26일/맑음 )
아침에 제공되는 호텔식은 비교적 깔끔하고
맛깔 나는 식재료로 준비된 음식이다.
9시30분 우리는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나라의 동대사로 향했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나라 지역은 일본 국가의 형성 시기인
810년경 백제인이 이주하여 백제인의 기술로 세운 도시로서 80여년간 수도로 역할을 한 장소 이며
‘왕인박사’ 등 백제의 왕족과 귀족이 백제의 문화를 일본인들에게
전파를 시작한 곳이라 한다.
동대사 입구는 1,200 마리정도 방목하는 사슴들이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다 ~
관광객을 따라다니는 사슴이 참 귀엽고 이색적인 여행 체험을
제공 한다.
믿거나 말거나 ? 사슴이 인간과 신과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한다나 ??
아무튼 시 정부에서 관광상품으로 잘 관리 하며 키우는 것 같으며
주차장에서부터 동대사 까지 가는 30분 정도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과 사슴이 어울려진 동화와 같은 풍경이다.
동대사 절 모습은 세계의 최대 목조 건물로 이라 하며
당초 모습을 몇차례 수정과 보수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 되어 건축되어 있고
세밀한 건물 모습이 우리와는 다른 건축 양식이다
절 내부는 세계에서 최대인 청동 와불이 있고 입구는
우리나라 절과 비슷하게 사천마왕 있고 청동 와불 옆은
금색 와불이 있다.
와불 뒤편 목조 기둥 밑에 별레 때문에 생긴 구멍이 있는데
그곳을 통과 하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 한다 ?
웬걸! 여러 사람들이 그 작은 구멍을 통과 하는데
우리팀의 ‘서경원 님, 이승하 님, 정명숙 님’이 작은 구멍을 어렵게
통과 하며 즐거운 체험에 빠진다.~~ ㅎㅎㅎ
사찰 밖은 인공으로 잘 조성된 푸른 잔디와
인공으로 설치된 연못 공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우리나라 절은 자연적인 모습과 잘 어울려 지어졌다면
일본절의 주변은 인공으로 만든 사람의 손길이 느껴진다.
우리는 11시경 까지 동대사 주변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 하고 흥국사가 있는 버스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웬일 ~,
맹우열님,송기환님,서경원님,이 버스 주차장에 30분 가량 늦게
도착하게 되어 지각 벌칙으로 오늘 저녁에 사케를 쏘게 되었다 ~
모두들 애교있는 벌칙에 대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한다~
점심은 일본식 돌솥밥~
이번 여행의 환불금을 찬조하신 “손영덕‘님 덕분에
일본 소주로 건배 제의가 있고 난 후 식사가 시작 ~
산!산!산! 구호가 절도 있고 우렁 차다
오후는 고베로 향해 300년 된 알본 사케 공장인 ‘백학’ 소주
공장을 견학 했다.
일본 전통 방식의 정종의 생산 과정과 맛을 시음해 보았다.
몇 분들은 선물로 일본 사케, 정종 을 구입하고
우리는 공장 앞 뜰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후, 고베 해변인 공베항 관광지로 향했다.
고베 대지진이 있었던 항구 주변은 현대식으로 잘 조성된
건축물과 철탑타워가 해변과 어울려저 아름답다.
외국인을 비롯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이며 풍광을 즐긴다.
우리들도 삼삼오오 여유롭게 걸으며 풍광을 즐긴다.
경치가 좋은 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여념이 없다~
‘찰칵 찰칵!’
이후 5시경 우리는 다시 오사카로 향했다.
일본 전국에서 제일 높은 300 미터 되는 XXX 빌딩 전망대
에 오른다.
전망대에 오르니 오사카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부부들과 친구들의 다정한 모습이 야간 풍경과 어울려
더욱 정감이 깊어 지는 듯 하다.
전망대 관광을 마치고 근처식상인 ‘샤브샤브’ 저녁 식사 장소에
도착 했다.
오늘 저녁술을 벌칙으로 찬조 하기로 한 3인의 지각생 대표로
송기환님의 권주에 따라 일본 소주를 곁들여 즐겁게 식사를 한다.
저녁을 먹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9시경 .. 잠시 휴식 후
우리들 중 15명은 도톰보리 시내 먹거리 체험 및 관광에 나섰다.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톰부리 시내를 도착 할수 있었다.
우리는 일본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인 ‘타고야키 와
아사이맥주’를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골목길 옆에서
젊은이들 처럼 노상 먹거리 체험에 빠져 보았다.
이후, 남학생들은 일본 선술집 체험을 위해 여기저기 골목을
돌아 보았는데, 대부분의 선술집은 공간이 협소 하고 손님들이
많아서 한참 골목을 헤맨 후 어느 선술집에 들어 갔다.
우리는 구운 양미리를 안주로 생맥주를 마시며 오사카
도톰부리 선술집 분위기에 잠시 빠져 보았다.
셋째날 (9월27일/ 흐림 )
우리는 호텔식으로 아침을 먹고 1시간 10분 정도 걸리는
교토로 향했다.
교토 지역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유일하게
지진이 발생 하지 않는 곳 이라 한다.
894년경 나라의 왕족과 귀족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약1,000년
가량 일본의 수도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교토 지역 출신 사람들은 타 지역과 비교 자존심이 높고
자기 표현을 숨기기 때문에 타지역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시내를 들어 서면 옛날 건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 했으나
천년 고도의 도시 임에도 작은 시골과 같은 모습이다.
우리는 일차로 ‘지쿠린 지역인’ 연인의 짝을 구하고 시험을
잘 볼수 있도록 기도 한다는 ‘노노미아 신사로‘ 행했다.
신사 입구는 일본 양식의 옛 가옥을 개조한 상점들이
도로를 따라 줄을 서 있고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상이 즐비 하게 진열 되 있다.
도로를 오가는 관광객이 북적이며 활기가 넘친다.
대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노노미아 신사는 그 규모가 아주 작다.
대나무 숲은 그런대로 볼만 하다.
역사 유적의 관광 상품은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관광객이 많은
것이 이해 되지 않는다~
아마도 각양 각색의 세밀하고 아기 자기 하게
만든 일본산 제품과 선물 용품 그리고 음식 때문인 것 같다.
우리는 입구 주차장 근처에서 식당에서 점심식사인
‘두부정식’을 먹었다.
점심 반주는 일본 사케는 이제신님 체제이신 ‘이규영’ 님이
신고식으로 찬조했다~.
( 초대손님이 찬조를 하니 미안하고 고맙다~^^)
점심 후 우리는 임신을 위해 기도 한다는 청수사로 향했다.
청수사 입구는 언덕에 좁고 구불 구불한 도로를 옆으로
많은 먹거리 포장 마차가 줄을 서 있다.
오가는 관광객과 부딛칠 정도로 도로를 점유 하고 있다.
꼬치, 옥수수 등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 상인이
적극적으로 호객을 해 질서가 없어 보인다.
교토에서 유명하다는 청수사 관광지 이미지에 걸맞지
않는 것 같다.
헌데, 일본 기모노를 입은 젊은 여성이 많이 보이고 때로는
젊은 청년들도 보인다.
그들은 자기들 문화에 대해 자부심이 크고 우월의식을 갖는
느낌이 든다.
또 교복을 입은 초.중 고등 학생들도 보인다.
아직도 일본 교육은 획일적 교육을 하는 것 같고 국민들이 정부
교육시책을 잘 따르는 것 같아 조금은 섬득 하다.
( 왠지? 진실된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왜곡된 역사 의식을
심어 주어 한국인의 아품도 모를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청수사 초입 건축물은 색상은 홍붉은 색으로 우리 사찰의
색과는 다른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사찰 본당은 수리 중이며 사찰 내부는 어두운 가운데 불상이
앉아 있고 그 앞에서 사람들이 소원을 빈다.
본당 밖의 전망대가 유명 한데 우리는 전망이 좋은 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때, 한 일본인이 사진을 찍어 주며 우리 에게 어느 사람이냐
문의 하는데 한국 사람 이라 하니“ 한국과 일본이 싸우지 말고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한다 “
이후 우리는
샨년작가 이년작가 넘어 지면 일찍 죽는 다는 괴상한 전설이
있는 청수사 입구 언덕 광광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이후 우리는 10여분 거리에 있는 귀무덤(코 무덤) 으로
향했다.
이곳은 임진 왜란 때 풍신수길이 조선인을 12만명이나
죽이고 조선인의 귀(코)를 잘라 가지고 와 전공으로
이곳에 묻은 곳 이다.
우리는 귀 무덤 앞에서 소주 한잔을 올려 놓고 숙연한
마음 으로 엄숙하게 참배를 했다.
우리는 숙연한 마음 으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
얼마 되지 않은 길 건너편에‘ 풍신수길’의 신사가 설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또 한번 놀랐으며,
과거 일본인 들의 야만인 적이고 사죄의 감정이 없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 이런 역사 배경 때문에 그들이 아직도 우리를 무시 하는 것
아닐 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2시 30분경 우리는 참배를 마치고 참 거시기한 기분으로
차에 탑승 후 여우동상 싱이 모셔저 있는 ‘이나리(벼)
신사‘로 향했다.
여우 두 마리 동상이 양옆에 서있는 신사에서 기도를 하면
사업이 번성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며 신사 내에는 부족이 걸어 놓고
때로는 큰 줄을 잡아당겨 소리도 내며 기도를 한다.
4시경 우리는 신사 탐방을 마치고 오사카 인공섬으로 조성한
사키시마 인공섬 내 면세점으로 향했다.
5시경부터 우리는 면세점에서 여러 가지 기념품을 구입했다.
이후, 옆에 있는 해변 전망이 보이는 저녁 장소 ‘야끼니끼
고기 뷰페집‘ 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음식점 밖은 이국적인 바닷가 모습으로 아름 답다.
고기를 구우며 곁들인 저녁의 반주인 맥주와 일본 소주는
안을모 님과 이종락 님이 찬조한 술이다.
대표로 이종락 님의 건배 제의에 따라 반주를 마시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저녁 식사를 먹었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온 시간은 9시경 ~
약간 휴식 후 우리는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따로 방에
모여즐거운 담소를 갖었다.
특히, 여학생 방에 대화를 재미있게 이끈 이승룡님 부인
김화자님의 인기가 대단 하다~
하하 ~호호~웃음 소리가 방밖 까지 흘러 나온다.
넷째날 (9월28일/흐림 . 기온 25도~28도)
오전 10시50분 간사이 공항을 떠나 인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30분경 이다.
우리는 공항내에서 해단식을 간략 하게 갖고
각자 집으로 출발 했다.
이로써 우여곡절 끝에 진행한 오사카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속에 진행한 이번 여행은 참여한 분이나
안가신분 모두 고민 속에 교차 되는 심정이 부담 되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오나,
무엇 보다 이번 여행을 통해 본인은
우리와 일본은 어떠한 길을 가야 해야 하는가 ?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
더불어 이오산악회의 우정을 업그레드
하고 괘청한 일기와 아름다운 자연과의 만남 속에
친구들과의 따듯한 우정을 쌓는
의미 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의 배려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이오산악회장 한 성 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