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卯年 정착과 부흥의 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으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요12:1-8절)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미래(未來)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래(未來)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비해서 돈을 모아놓습니다. 즉 우리는 병(病)에 걸릴 수도 있고, 전쟁(戰爭)이 날 수도 있고, 살던 집이 무너질 수도 있고, 직장(職場)에서 퇴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있으면, 굶어 죽든지, 얼어 죽을 수 있는데, 그런 식으로 비참하게 죽을 수는 없으니까 살기 위해서 대비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박경리 씨가 쓴<토지(土地)>라는 소설을 보면, 최 참판 댁 부자(富者)할머니가 나중에 나라를 잃고, 집과 땅을 모두 다 빼앗길 것에 대비해서 허름한 궤짝 밑에 마치 벽돌을 넣어두는 것처럼 금괴(金塊)를 감추어둡니다.
그래서 나중에 최 참판 댁이 망(亡)해서 집도, 땅도 뺏겨서 손녀 혼자 만주로 도망치게 되었을 때, 그 궤짝을 가져가라고 유언(遺言)을 합니다. 결국 이 손녀 서희는 궤짝 밑에 있는 금(金)을 찾아내어 만주에서 다시 사업을 해서 재기(再起)하게 됩니다.
어떤 부모는 나중에 큰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제대로 먹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돈을 모아서 저축(貯蓄)해 놓고 있다가 나중에 자녀가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큰 목돈을 주면서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한다면, 자녀들은 감격을 하면서 다시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그 돈을 쓰지 않고, 자식에게 주는 이유는 나이 드신 부모는 어차피 죽어야 하고, 돈이 쓸데없으니까 젊은 자식이나 행복하게 살라고 돈을 모아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젊은 사람이 죽을병에 걸렸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좋은 의사(醫師)를 만나서 병(病)도 낫고, 사업(事業)에도 성공해서 어마어마하게 부자(富者)가 되었다면, 그는 자기 인생을 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번 돈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사람을 살리거나, 가난한 학생(學生)들을 공부시키거나, 하면서 남을 위해서 자신이 가진 돈을 다 써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은 곧 이런 일을 하라고 하나님이 자기를 살려주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Ⅰ.마리아의 체험(상)
막달라 마리아는 옛날에 일곱 귀신(鬼神)이 들려서 지독한 정신병으로 엄청나게 고생도 하고, 비참하게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여자의 가슴에 귀신(鬼神)이 하나만 들어와도 불면증(不眠症)과 의심(疑心)과 발작(發作)으로 고통을 받을 텐데, 무려 일곱 귀신(鬼神)이 들어왔으니까 막달라 마리아는 정신병이라는 정신병은 모두 다 걸려서 고생했습니다.
즉 막달라 마리아는 불면증(不眠症)과 우울증(憂鬱症), 공황(恐惶)장애, 대인 기피증(忌避症), 히스테리성 발작(發作), 정신분열증(精神分裂症)이나, 환청(幻聽)같은 모든 정신적인 질환은 다 걸려 있었고, 도저히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죄(罪)도 많이 지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 중에서 막달라 마리아를 가까이하거나, 사람으로 취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의 인생(人生)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설교(說敎)를 듣고, 발작(發作)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아마 예수님이 그녀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 후, 막달라 마리아에게서는 일곱 귀신(鬼神)이 완전히 떠나고, 완전히 사람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발작(發作)도, 욕도 하지 않고, 몸단장도 깨끗하게 하면서 아주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이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나고, 새 인생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누가 봐도 새로운 사람, 새 피조물(被造物)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이 새 인생으로 태어난 것이 너무나도 기뻤고, 감사(感謝)했습니다.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는 자기가 얻은 새 인생을 절대로 쓸데없는 일에 허비(虛費)하지 않고, 가치(價値)있는 일에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우선 자기가 새 인생으로 태어난 것을 예수님에게 감사(感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정신병(精神病)으로 고생했지만, 물질적(物質的)으로 여유 있는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집에 돈을 가지고 있으면, 도둑맞기가 쉬웠기 때문에 한번씩 상인(商人)들이 오면, 비싼 나드 향유(香油)를 사서 집에 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변(變)하지도 않고,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이 새 사람이 되고 난 후에 보니까 자신의 가치(價値)가 나드 향유(香油)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십만 배, 수백만 배 가치(價値)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가치(價値)는 돈으로 환산(換算)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향유(香油)를 예수님께 바쳐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의 집에서 식사(食事)하신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그 바리새인이 얼마나 자기를 죄악시(罪惡視)하고,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예수님이 거기에 계셨기 때문에 거기에 가서 예수님이 식사(食事)하는 중에 예수님의 발에 그 비싼 나드 향유(香油)를 다 부어버렸습니다.
예수님에게 그 향유(香油)를 그냥 드리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쓰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막달라 마리아는 이 귀한 향유(香油)를“예수님께만 바칩니다.”라는 뜻으로 예수님에게 부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때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판단(判斷)했습니다.“이 사람은 자기에게 기름을 붓는 여자가 얼마나 미쳤고, 얼마나 욕쟁이이며, 얼마나 못된 여자인 줄 모르고 있구먼, 나는 엉터리 선지자에게 떡을 주었어. 예수와 함께 한 시간은 완전히 시간낭비야”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자가 이렇게 하는 것은 자신의 죄(罪)가 다 씻음 받고, 새 사람이 되어서 감사(感謝)의 표현(表現)으로 하는 것이라고 여기면서 “죄 용서받은 일이 많은 사람은 감사도 많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이 정말 미친 여자였고, 정신병자였다가 온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가치(價値)있는 인생을 살라고 새로 주신 인생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후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음식(飮食)도 준비하고, 심부름도 하면서 자신의 남은 생애(生涯)를 보내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자신이 부활(復活)이요, 생명(生命)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누구든지 죽은 자리에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즉 사람이 시체(屍體)가 썩었든, 화장(火葬)을 해서 뼈를 산(山)에 뿌렸든, 너무나 오래 전에 죽어서 뼈까지 다 삭아버렸든지, 예수님의 이름만 부르기만 하면, 마치 잠자던 사람이 깨어나는 것처럼, 살아나는 것을 막달라 마리아는 직접 본 것입니다.아-멘
찬송가 181장 *부활 승천하신 주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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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심방(尋訪) 및 궁금한 내용 문의 ☞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