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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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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시하늘 좋은 시조 시조 감상 [배우식] 가마우지 낚시
김영철 추천 0 조회 48 14.08.19 23:0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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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19 23:28

    첫댓글 몸 가득 차오르는 새끼들 울음소리,
    그 소리 끝을 잡고 바다로 뛰어든다.
    가쁜 숨, 길게 내뿝으면 아픈 시간 쏟아진다.

    애써 잡은 물고기를
    삼키려는 순간마다

    이 부분 빼고는 여러 번 읽어도 사실 전체적으로 어렵습니다...
    다시 많이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4.08.19 23:51

    비정규직 노동자를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늘 불안하죠. 언제 잘릴지도 모르죠.
    성취도 그 어떤 것도 내 것이 될 수 없죠.
    그저 세들어 사는.. 주인이 될 수 없는 노동의 당연한 댓가조차 착취당하는 그런 현장을 그린 겁니다.
    늘 내가 주인이다라는 의식이 어디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럼 어디서라도 사랑 받을 테지만.. 그런 경우조차 부여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암울하죠. 평등하지 않죠?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렵다 생각마시고 자꾸 반복 읽다보면 유경씨 나름대로의 사유로 읽게 되겠죠.
    어떻게 읽든 상관없어요. 작가의 의도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시가 좋은 거죠.

  • 14.08.19 23:52

    @이명숙 아...네, 알겠습니다. 10번을 읽어도 알 듯 말 듯 했어요.
    고맙습니다.^^
    좀 더 생각하면서 읽어볼게요...

  • 14.08.19 23:45

    이 풍경에 울컥합니다.

  • 14.08.20 11:24

    기름때 묻은 저 검은 작업복이 피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긴 부리
    끝이 휜 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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