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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게시판 도구 록타이트401 vs 수지접착제 vs 무수지접착제
東方Project[이종윤] 추천 0 조회 621 10.03.01 12:4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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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1 14:11

    첫댓글 1. 본격적인 부품접합시라고 하면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인젝션의 접합시 핀에 무수지 접착제를 살짝발라서 접착하시면 단단한 접착 강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레진이나 작은 부품을 접합하고자 할때는 순간접착제가 더 좋습니다.
    2. 순간접착제 : 가장 빠른 건조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도색 후 과다 사용시 주변이 뿌옇게 변하는 백화현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무수지 접착제 : 인젝션을 녹여 부품과 부품을 접합시키는 방식입니다. 건조 시간이 느려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수지 접착제 : 무수지 접착제에 인젝션 부품을 녹이면 수지 접착제가 됩니다.

  • 10.03.01 14:14

    3. 자작하는 경우에 접착제로만 부품을 조립할 경우 강도가 떨어집니다. 황동선이나 자석의 보강작업없이 접착제 만으로는 큰 힘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순간접착제는 전단력과 순간 충격에 취약합니다.
    4. 가접착은 순간접착제를 소량 발라서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3번에서 말한바와 같이 전단력이나 충격에 약하므로 떼어내기 좋습니다 하지만 과다 사용하면 분해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순간접착 용해제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 10.03.02 01:27

    1. 수지 : 플라스틱을 녹여 용해하여 붙인다. 그 외에 스스로 굳는 '수지'성분이 첨가되어있다. 그래서 끈적하다.
    2. 무수지 : 그 수지 성분이 없다. 즉, 스스로 굳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의 용해접착력만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찰랑거린다.
    차이 : ....제작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다를뿐;;; 대게는 타미야씬시멘트를 쓰는데, 무수지입니다. 붓이 얇아서 건프라접합선에 흘려넣어 붙이기 좋죠. 수지접착제는 흘려넣기가 잘 안됩니다. 붙는 건 더 잘붙죠.

  • 10.03.02 01:29

    3. 순간접착제 : 플라스틱 잘녹인다. 락카도료 잘녹인다. 여하튼 강하다. 레진의 경우 수지와 무수지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순간접착제로 접합한다. 건프라의 경우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반대로, 레진은 수지와 무수지를 쓸일이 아예 없다.
    얇게 바를수록 잘말라 잘붙는다. 표면적이 넓고 얇을수록 좋다. 무식하게 많이 바르면 되려 안붙는다.
    세계대전 당시, 긴급 봉합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대에는 의료용으로 잘 쓰이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원류는 의료용.
    아트나이프에 베었을 때, 선배님들께서 록타이트로 봉합하라해서 지금도 그렇게 합니다만..추천사항은 절대아닙니다.

  • 10.03.02 01:33

    수지성분은 락카도료나 에나멜도료 등 많은 화학제품에 첨가됩니다. 무수지는 증발 후 껍데기만 남지만, 수지는 건조 후 덩어리가 남죠. 이런 덩어리를 만드는 수지 성분이 도료의 접합력이나 단단함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물론, 첨가되는 수지의 성분은 접착제와 도료가 서로 다릅니다.)

    그냥 번외편인데, 세계대전 당시 순간접착제와 더불어 일상생활에 들어온 발명품 중에 생리대도 있습니다.
    전시 군간호사들이 출혈을 닦아내기 위하여 개발된 천(?)을 마법(?)에 걸렸을 때 사용한 것이 시초죠.

  • 10.03.02 01:38

    가장 강력하게 붙는 건 역시 순간접착제입니다.
    레진의 경우, 순간접착제라 하더라도 녹아붙는것이 아니기에, 열이 가해지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떨어집니다.
    플라스틱의 경우, 수지 무수지 순간접착제 관계없이 철떡 달라붙어 떼어내기 아주 곤란합니다.

    레진은 순간접착제를 아주 조금 발라 가조립이 가능합니다.
    건프라의 경우에는 접착제를 이용한 가조는 파손의 우려가 크고, 암숫핀을 짧게 잘라내어 잘 떨어지게 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접착질하면 되니까요.

  • 작성자 10.03.02 07:29

    답변 감사해요~ 평일인데도 친히 답변올려주시다니 감사할나름

  • 10.03.02 02:45

    최용님 글 잘보았습니다만 몇가지 잘못아신게있어서 몇자 남깁니다 순접의 주성분은 시아노 아크릴 레이트 라는 중합체가 주성분입니다 수분에 결합하여 자체가 접착능력을 내는것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녹이지는 않습니다 용매로 유기용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신너를 용매로 사용하는 락카,에나멜 도장면을 녹이는 피해를 주지만 플라스틱은 녹이지 않습니다 ^^ 순접에 대해서는 2008년 제가 포스팅한글이 있습니다 http://blog.paran.com/lubu1016/27513332 요새는 자외선 경화형, 에폭시 대체 고강도형 여러가지가 나오더군요. 생리대는 일본의 사카이다카코라는 여자가 발명한게 맞습니다 당시 상품명이 '안네' 였습니다^^

  • 작성자 10.03.02 07:30

    순접이 프라를 녹이지 않는 타입이라,.. 한수배웠습니다.

  • 10.03.02 10:35

    어엇, 제가 순접에 대해 알아볼때 굉장히 유용하게 본 글인데 ckj74님의 블로그였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서 순접에 대해 잘 배운 것 감사드립니다! >ㅂ</

    블로그 본문 읽고서 마트 갔을 때 각종 순접 뒷면보고 주성분이 어떤가 일일히 봤던 기억이 나네요.

    대게 시아노아크릴레이트가 98% 이상인데 2%정도의 다른 첨가제에 의해 성질이 많이들 달라지더라구요.

    시아논의 주성분인 울트라시아노아크릴레이트에 대해서는 혹 정보가 없으신가요?

  • 10.03.02 16:43

    네 최용님 ^^ 별말씀을요 2프로 정도 다른 성분이 용매외 기타라고 들었습니다 울트라시아노아크릴레이트는 저두 모르겠습니다 ^^ 아마 울트라가 붙었으니 더 좋은거겠죠뭐 ^^ 얼마전 티비를 보니 여자들 속눈썹 연장하는거 붙이는것두 순접이더군요
    저보다 더정확한 글이 있어서 링크 올립니다 http://blog.naver.com/kamikaze1234/70018283924 그럼 이만 ^^

  • 10.03.03 23:46

    우오!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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