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넷의 막내딸이구요.. 언니 둘은 시집을 간 상태입니다.
큰언니는 사돈어른이 안계셔서 예단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구요..
둘째언니는 사돈댁과 저희부모님이 같은 교회에 다니셔서 이바지음식도 같은곳에서 해서 서로 바꿔서 찾아올정도의 사이였기 때문에 예단도 거의 안들어간 편이었답니다.
하지만.. 전.. 좀 달라요..
신랑될사람이.. 친가외가 통 틀어서 제일 큰아들인데다가.. 결혼도 제일 처음으로 하는거라.. 가족들의 기대가 좀 많은 편이죠..
시엄마가 친딸처럼 참 잘대해 주셔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누는 편인데요.. 예단에 대한 문제는.. 또 틀리더라구요..
저는.. 부모님이 제사를 많이 지내시기 때문에 제기셋트를 해드리려고 해요.. 이건 말씀드려서 결정된 상황이구요..
제기가 좋은것으로 하려고 하니까.. 상두개까지 포함해서 40~50만원 선이더라구요...
전.. 거기에 이불하고 현금 500드리려고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모두.. 이불까지 할필요는 없다고.. 제기가 비싸기 때문에 그냥.. 현금하고 제기만 드려도 된다고 하네요..
어찌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그정도 해도 되는건지...
그리고.. 부모님 예복(어머님 한복, 아버님 양복)이랑 신랑 한복, 양복은.. 예단에 포함되지 않는건가요?
그건 제가 따로 또 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