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http://cafe.daum.net/teentopsweet/EdZz/1543
W. K헤븐
* * *
병헌과 찬희의 폭탄선언이 있은 후 며칠후, 이제 겨울방학도 며칠남지않았으니 정혁이 시골내려가자고했다.
모두들 좋다고했고 차가막힐테니까 낼모레 새벽에 내려가자고했다.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휴가를 준비했고 어른들도 들뜬마음으로 휴가를 준비했으나...
상부에서는 어떻게 안건지 내려가는김에 해결하라며 사건이 또하나 내려왔다. 저번일 해결한지 얼마나 됬다고...
선호는 한숨을 쉬며 서류를 대충 훑어보고는 서류를 가방깊숙히 챙겼다.
그리고 드디어 휴가가기로한날 새벽, 비몽사몽으로 깬 찬희가 식구들을 깨웠고 좀처럼 일어나지않
는 민수를 다니엘이 열심히 때려서 깨웠다. 종현은 비몽사몽 정신차리지못하는 창현을 대충씻기고 옷갈아입혔다.
그리고 차는 민우가 운전했고 아이들은 차에타자 마자 모두 다시 잠들었다.
"얘들아, 일어나."
선호의 목소리에 모두들 눈을 떴다.
"으음...도착했어요?"
다니엘의 말에 선호가 도착했으니 얼른 일어나라고했다. 다니엘은 기지개를 쭉키며일어났고 다른애들도 모두 일어났다.
"야, 유창현. 유창현. 일어나. 도착했어."
어제 늦게까지 핸드폰게임할 때부터 알아봤어.
도저히 일어나지를 못하는 창현을 종현이 계속해서 흔들어깨웠다. 차마 때리지는 못하고.
"으음...나...업어줘."
창현이 잠결에 중얼거렸고 종현이 한숨을 쉈다.
"종현아, 창현이 안일어나?"
"네, 그냥 제가 업고갈께요."
충재의 물음에 종현이 대답하고는 창현을 업었다.
무겁긴 더럽게 무거워요. 맨날 쳐먹으니까 이렇게 무겁지...돼지.
종현은 궁시렁거리면서 창현을 업었고 민수와 병헌이 창현과 종현의 집을 나눠서 들었다.
차를 세워놓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니 할아버지네 집이 보였다. 조선시대 기화집같이 생겼지만 2층집이었고 꽤 컸다.
집앞에는 넓은 마당이있고 집뒤로는 숲이있었다. 마당앞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삼촌들은 여기서 자라고 훈련받았다고했다.
민수와 다니엘, 찬희도 어렸을 때는 여기서 보낸지라 추억이 꽤 많았다. 마당으로 들어가자 백구가 멍멍하고 짖었다.
식구들을 알아본듯 꼬리까지 살랑살랑 흔들며.
"
어? 초롱아-."
저렇게 큰 백구에게 전혀어울리지않는 이름이지만, 창현이 어렸을 때 지은것이다.
초롱이가 처음왔을때는 창현이도 이집에 온지얼마안됬을 때였는데, 그 때 완전 새끼였던 초롱이를 보고 강아지
를 좋아하는 창현이 지은 이름이었다. 초롱이도 자기를 귀여워해주던 창현을 알아본듯 달려와 꼬리를 흔들며 창현을 핥았다.
"어? 왔느냐?"
안에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백발이 하얗게 샌할아버지는 전래동화에 나오는 신선처럼 하얗고 긴수염을 가지고계셨다.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다니엘이 할아버지에게로 뛰어가 안겼고, 뒤이어 창현과 찬희도 뛰어가안겼다.
민수도 가서 제법 의젓하게 인사드렸고 종현과 병헌도
어색하게 인사드렸다.
거실에 문을 열어놓으니 거실앞 마루를 통해 찬바람이 솔솔들어왔다. 마당에서는 창현과 종현이 초롱이와 놀고있었다.
삼촌들과 할아버지-혹은 사부-가 앉아 마당을 보며 차를 마셨다. 사실 할아버지는 삼촌들에게 있어 부모와 같은 존재였다.
오갈데 없던 자신들을 거두어준,
"이제 애들도 다컷구나."
"그러게, 다들 지짝들을 알아보는것보니까..."
유일하게 사부에게 반말을 쓰는 혜성이 차를 마시며 대꾸했다. 자신들에게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
껴졌고 사부에게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처음만났을때 젊었던 자신들의 스승이자 부모는 어
느세 늙어 백발이 선선한 노인이 되었다. 이렇게 자신들도 늙어가겠지...
"초롱아-초롱아-."
창현이 초롱이를 불렀고 초롱이는 창현이에게로 뛰어왔다. 자신을 제일 예뻐해주는 창현을 알아보는듯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처음봤을 때 쪼그맸던 강아지였던 초롱이는 어느새 다커서 늙은 개가 되었다. 개나이 13살이면...할머니다 완전히.
창현이 오랜만에 초롱이 산책시킬려고-사실 풀어놓고 키워서 산책시킬필요가없지만.-목줄을 채웠다.
초롱이는 답답하지 조금 낑낑되다 곧 좋은듯 뛰어갔다.
"아-! 초롱아-!"
"야, 유창현 같이가!"
초롱이가 신나게 뛰어가자 창현이는 그 힘을 이기지못하고 결국 이끌려갔다. 종현이 그게 귀여워 웃으며 창현을 쫓아갔다.
* * *
그렇게 한참을 초롱이와 뛰어다니다온 창현과 종현은-사실 초롱이와 뛰어다닌건 창현이고 종현은 창현을 쫓아다녔다.-
힘든듯 방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져 둘이 나란히누워 잠들었다.
찬희는 그걸 보고 감기걸리겠다며 이불을 꺼내다가 대충 던져주었고 그 둘은 위에 이불이 던져지든 어쩌든 곤히 잠들었다.
티비에서는 저번주 방송이 재방송되고있었다.
찬희와 병헌은 꽁냥-이라쓰고 병헌의 들이대기라 읽는다.-거리고 있었고 다니엘과 민수만 티비를 보고있었다.
티비에만 시선을 고정하고있는 다니엘을 보던 민수가 장난을 걸었다.
"니엘아- 오빠졸립다-."
하며 니엘이 다리위에 누웠고 니엘이는 짜증을 내며 대가리치워라고 말했다.
"히잉...니엘이 나뽀."
라며 되도 안되는 애교를 부리자 니엘이 배게를 던졌다.
민수는 그 배게를 받고는 헤헤 웃으며 우리 니엘이 형 배고 자라고 던져주는거야? 요 이쁜것!
하며 너스레를 떨고는 다니엘 다리옆에 배게를 놓고는 누웠다.
다니엘은 그런 민수를 보다가 꽁냥대는 병헌과 찬희를 보다가 다시 티비에 시선을 고정했다. 방민수 바보.
둘이 언제나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었다. 어렸을 때 부터.
그런데, 언젠가부터 민수가 치는 장난을 장난으로만 느낄 수 없을 때 알았다. 민수도 장난인것만이 아니라는것.
서로가 알고있었다. 하지만 어떡해 해야할지를 몰랐다. 그냥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민수가 시덥지않은 장난을 치면
다니엘은 거기에 짜증을 내며 받아주는것으로 이렇게나마 계속해서 표현해왔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병헌과 찬희를 보는 다니엘의 마음이 복잡해져갔다.
예전에는 어려서 어떡해해야할지를 몰랐다하지만...그저 딴것 바라는것 없었다.
장난으로만 표현해왔던 그 마음을, 장난치던것처럼 진지하게 말해주기만 하면 되는것을.
그렇다고 자기가 직접말하자니 그건 또 싫었다. 괜히 편히 자고있는 민수가 미워졌다.
장롱에 이불이란 이불을 다 꺼내온 다니엘은 그 이불들을 모두 민수위에 쌓아줬다.
아니 우리형 춥지말라고.
* * *
"으아...나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뒹굴뒹굴 방을 굴러다니던 창현이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며 때부리기 시작했다.
떼굴떼굴 굴러서 종현의 다리위에 머리를 뉘인 창현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종현아 나 아이스크림먹고싶어- 아이스크리-이임."
귀엽게 말을 늘려하는 창현을 보니 당장 한트럭이라도 사다주고싶었지만 조금있으면 저녁먹을시간이라 안된다고 타일렀다.
"근데 창현이가 아이스크림얘기하니까 나도 아이스크림먹고싶다."
"나도."
찬희와 병헌이 말했고 다니엘도 작게 나도라고 말했고 민수도 고개를 끄덕였다.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갔다오자."
모두들 비장한표정으로 가위바위보를 외쳤고, 결과는 정말 짠것같이 다니엘이 가위 나머지가 보.
깔끔하게 니엘이가 졌다. 지금 밖에 해가지고있었다.
하지만 아직 어두워지지는 않아서 어두워지기전에 빨리 갔다올라고 겉옷을 입고 뭘 먹을꺼냐고 물었다.
"난...쿠앤크!"
"빠삐코."
"옥동자."
"메로나."
"아무거나."
창현, 종현, 찬희, 병헌, 민수순서대로 말했고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신발을 신고 나왔다.
산길을 내려가 조금걸어가다 보면 오래된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구멍가게가 있었다.
자신이 어릴때도 있었던곳. 가게에 들어가자 동네 아주머니들이 자신을 알아보고는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거? 니엘이아니나? 안다니엘-?"
"네, 안녕하셨어요?"
"아따- 아지매들! 니엘이 왔어!"
"니엘이? 안다니엘?"
"이- 왜 산영감댁 그 꼬맹이- 잘생긴총각들 오는 집 있잔어-."
"아-."
아줌마들은 모두 나와서 이 두꺼븐주댕이 보니까 니엘이 맞구먼!
아따 겁나게 커부렀네!하며 니엘이의 엉덩이를 두들겨줬고 니엘이는 어색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니엘은 우여곡절끝에 아이스크림 구매에 성공했고 아이스크림과 과자까지 몇개사가지고 가게를 나
왔을때는 이미 어두워져있었다. 겨울이라 해가 짧았다.
저녁때라 그런가 더 차가워진바람에 다니엘은 몸을 움추렸다. 아춥다 추워-.
와- 별많다. 예전에 여기살때는 왜 그런생각을 못했을까.
하늘을 올려다보니 수만개의 별이 촘촘히 빛나고있었다. 도시에서는 보기힘든 밤하늘이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크고보니까 하늘 참예쁘다. 어릴때는 뭐 낮이면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노느라고 정신이야 있었겠어?
그리고 저녁때 들어와서는 정신없이 밥먹고 자고-. 새삼 지나고나니 이것도 추억이다. 예전에는 밤이 그렇게 싫었다.
자는것도 싫었고. 지금은 자는게 너무좋지만. 문득 궁금해졌다.
나는 자는게 왜 싫었을까? 아니 대부분 그 어린아이들이라면 자는걸 싫어했다. 조금이라도 더 늦게 깨어있고싶었다.
지금이야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학교에서까지 자도 부족한게 잠이니 참이해가 안된다.
그렇다고 어릴때보다 활동량이 많나? 그것도 아니다. 도시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운동을 좋아하지않는 다니엘은 활동량이 많지않았다.
어릴때야 여기저기 쏘다니고 산에 올라가고 그랬으니까 활동량이 많았다 치지만은. 어느새 이렇게 커버린걸까.
다니엘은 어느새 마을 창고앞에 다달았다. 여기만 지나면 이제 산길이 나왔고 산길만 조금 올라가다보면 집이었다.
그런데, 불이 꺼져있어야할 마을창고에 불이 켜져있었다.
지금은 겨울이라 농사도 안지을테고...게다가 이밤에 누가 마을창고에 있단말이가? 게다가 저 창고 잘쓰지도않잖아.
니엘은 쓸데없는 호기심에 마을창고에가서 문을 살짝열어봤다.
문을 열자 매캐한 담배냄새가 훅끼져왔고, 이상한 냄새도 났다.
술...인가? 그리고 그안에는 불량해 보이는 남학생들이 여럿있었다. 그 중한명과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친 다니엘은 너무 당황해서 굳어버렸다.
다니엘과 눈이 마주친 남자는 일어나 성큼성큼다가왔고 당황한 다니엘이 뒷걸음질을 쳤지만 남자에게 곧 손목을 잡히고말았다. 아...본드구나. 본드냄새구나...창고바닥에는 술과 담배꽁초그리고 본드들이 널려있었다.
그럼 이남자 지금 본드한 상태면 제정신이 아니겠구나.
남자에게서 나는 독한담배향과 희미한 본드향에 다니엘은 얼굴을 찌푸렸다.
남자는 그런 다니엘을 보며 음흉하게 웃었다. 다른 남자들은 어서 데리고 들어오라며 성화였다.
이상황 졸라 이해가 잘된다. 내가 지금 어느상황인지.
이 제정신이 아닌남자들은 보통또래의 남자애들보다 마르고 외소한제게 이상한짓을 하리라. 직감적으로 알아맞췄다.
다니엘은 있는 힘을 다해서 몸부림을 쳤지만 오히려 남자는 손으로 입까지 가린채 다니엘을 끌고 창고로 들어갔다.
남자들중 한명이 문을 잠갔고 다니엘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쳤다.
이상하게 웃으며 남자들이 다가오자 다니엘은 욕을 점점 뒤로갔다. 하지만 곧 등에 벽이 닿자 무서워졌다.
내가 여기서...이 발정난 새끼들한테 이상한짓을 당하면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물론 식구들이야 저를 보듬어주겠다만 민수형얼굴을 어떻게 볼까-...
"와- 졸라 쌔끈하게 생겼어."
사람에게 본드가 미치는 영향이다. 와 나보고 쌔끈하데 본드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이긴하구나...
깨달음을 줘서 고맙다 미친놈들아. 자신에게 깨달음을준 남자들을 최대한 무섭게 째려봤다.
그래 내가 쌔끈하게 보인다면 눈에 뵈는게 없겠구나 내가 아무리 째려봐밨자...
한남자가 다니엘의 몸위에 올라탔고 다니엘은 발버둥을 치기시작했다. 이미친놈이...어따 주둥이를 들이밀어!
다니엘은 남자가 입을 들이대자 고개를 피하며 발버둥을 치기시작했다.
곧 남자들이 다니엘의 팔다리를 잡기시작했고 다니엘은 이제야 두려움이 들었다.
아무생각도 나지않았고 심장은 빠르게 뛰었다.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고이기 시작했다.
"미친놈아! 꺼져!"
다니엘은 투철한 생존본능에 의하여 다시 발악을 하기 시작했고 잘못하다 다니엘의 발에 맞은 남
자가 자신을 한쪽다리를 놓는사이 한쪽다리로 자신위에 앉아있는 남자의 등을 차버렸다.
남자는 아픔에 인상을 찌푸리고는 다니엘을 때릴려는듯 한쪽팔을 들어올렸다.
다니엘은 눈을 꽉 감았다.
"악!"
하지만 갑자기 남자가 비명을 질렀고 놀라 눈을 뜬 다니엘의 앞에는 민수가 그남자의 팔을 꺽고있었다.
"이 미친놈이, 우리 니엘이한테 무슨짓이야? 발정난 새끼들이."
남자들은 모두 민수에게 달려들었지만 민수가 맨날 잠만자는것같아보여도 예비 퇴마사였다.
민간인들이 아무리 덤벼봤자지. 퇴마사는 군대도 면제된다.
훈련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는데여서였다.
머리가 그나마 잘돌아가는 몇몇남자들은 이미 도망쳤고 남아있던 남자들은 민수에게 맞고 뻗은상태였다.
민수가 다니엘에게 다가와서 니엘을 일으켰다.
"니엘아, 괜찮아?"
민수의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나왔다. 별말도 아니다. 괜찮냐고 묻는이말이 왜이리 서럽고 슬프고 감동적인거냐고.
"흐엉...형..."
"왜울어? 이 새끼들이 나쁜짓했어?"
다니엘은 고개를 도리도리저으며 민수에게 안겨 울었다. 형 나 무서웠어...하며 울음에 섞여 알아
듣기 힘든 말을 토해내면서. 한참을 울던 다니엘은 고개를 들어 민수를 봤다. 근데 여긴어떻게 왔어?
"아...어두워졌는데 니가 안와서 걱정되서 내려와봤더니 창고에 불이켜져있고 안에서 니목소리 들리는것같아서..."
민수는 웃으며 말하고는 다니엘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며 말했다.
"우리니엘이 걱정되서 오빠가 맨날 따라다녀야되겠다- 그치-?"
우리 니엘이 오빠한테 감동했어? 라고 평소때와 다름없는 실없는 소리를 뱉는 민수를 밀치고는 갈꺼야!하고 일어났다.
"아-!"
발목뒤에서 피가나고있었다.
아까 내동댕이쳐지면서 옆에 있던 농기구에 베였나보다...다니엘의 발목을 걱정스럽게 보던 민수가 걸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절뚝절뚝 민수의 부축을 받으면서 걸었다.
"안되겠다. 니엘아 업혀."
민수가 다니엘의 앞에 쭈그려 앉으며 말했다. 죽어도 업히기싫었지만...발목이 너무 아팠다.
걷기도 힘들었고...그리고...그리고...사실 민수형한테 한번 업혀보고싶었단말야...
다니엘을 얻고가면서도 민수는 우리니엘이 걱정되서 안되겠어 오빠가 아예 맨날 이렇게 업고다녀
야겠어등등의 실업는 소리를 내뱉었고 다니엘은 민수등위에서 늘 그러던것처럼 짜증을 냈다.
한참을 그렇게 투닥대면서 걷다보니 집앞에 다달았다.
"니엘아...좀만 기달려줘."
갑자기 뭘 기달려. 다니엘은 퉁명스럽게 내뱉었고 민수는 말이없었다.
그렇게 다니엘을 업고 마당으로 들어서자 초롱이가 멍멍짖기시작했다.
식구들은 모두 둘다 오지않자 걱정하고있던터라 모두
나와서 다니엘과 민수를 봤다.
"니엘이 다리왜이래? 무슨일 있었어?"
"아니...그게요..."
"오면서 장난치다가 넘어졌어요."
동완의 물음에 장난스럽게 넘긴 민수가 동완을 보며 헤헤웃자 동완이 으이구! 조심좀 하지!라고 말했고
선호가 방안에서 구급상자를 들고나왔다. 아이들은 모두나와서 다니엘을 걱정하는가 싶더니 아이스크림은?
하고물었고 다니엘이 검은 봉지를 내밀자 그안에서 각자 아이스크림을 찾아먹고 둘꺼는 냉동실에 넣어놓을께-라고 말했다.
그래 나보다 아이스크림이 더중요하단거지?
유창현, 너아주나를 아이스크림회사에 팔아넘기겠다?
* * *
이번편은 좀 지루할꺼에요 캡넬부분이 그렇게 달달한것도아니고...스토리전개상
필요한 부분이어서 넣긴했는데 제가 읽어보니까 너무 질질끄는 느낌드네요.
어쨌든 그런의미에서 스포를 하나드리죠!ㅋㅋㅋㅋㅋ
여기에서 또한커플이 이어집니다!ㅋㅋㅋㅋ
커플둘을 빨리 이어놓고 스토리를 전개할라고요! 왜냐면...
왜냐면...이 팬픽의 메인커플들의 이야기는 제가 따로 생각해놨거든요ㅋㅋㅋㅋ
그 커플이야기는 꽤 길꺼에요 그 때는 걍 학원물라고 생각하고보셔야될것같애요ㅋㅋㅋㅋ
그리고 그 메인커플 둘에 의해서? 하여튼 그래서 스토리가 전개될예정이에요! 아나 뭐라는거지?
죄송해요 지금 작가상태가 늘그렇지만 한층더 메롱이에요 왜냐구요 비밀이에요 여자만의 씨크릿ㅋㅋㅋㅋ
아그리고 저번편에 어떤그룹을 보고싶으시냐고했더니 인피니트분들이 대부분이셔서 인피니트분들을 출연시키기로했어요ㅎㅎ
커플링은 뭘로할까...하다가 제가 제일좋아하는 야동!
오해하지마세요...그야동아닌거 알잖아요...이래뵈도 저 수위못보는 순결한 엔젤이에요
는훼이크 병헌아찬희야미안해 왜냐고묻지마...왜 유독둘만...네 입다물께요.
그리고 시크돋네허니님이 말하신엑소ㅋㅋㅋㅋ제친구가 징어입니다.
얘 장난아니에요 그래서 엑소도 제가 좋아하는 찬백!(철새아님걍 팬픽을 많이보는것뿐임.)
으로 나올예정이니까 많은기대부탁dream.
감사합니다.
작가의 말이 긴것같은건 그냥 느낌이 그런것뿐이에요.
첫댓글 아 민수ㅠㅠㅠㅠㅠ 왜이렇게 멋잇는지ㅠㅠㅠ끄웨에에에류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번화 민수 완전 짱!!ㅠㅠㅠ 완전 멋잇엇어요ㅠㅠㅠㅠ흙흙 ㅠㅠㅠㅠ 아 근데 그 발정난놈들 아오..ㅡㅡ 마약하고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우리 니엘이를 흐어어어얽 ㅠㅠㅠㅠㅠㅠㅠ 어쨋든 잘보고가욯
전 소심엔징어라 세루생ㅇ각했다가 조용히 입닫음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헷 캡넬이안달ㄹ달하면 어때여 앞으로 달달하면 됬ㅋ짘ㅋㄱㅋㄱㅋㄱㅋㅋ지금도 달달래서 좋았슴다ㅋㄱ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우리형춥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졋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니엘이표정이상상이가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캡넬이어졋으면좋겟다요!!!!!!!1다음편기대할게요!~
이번 이야기는 잔잔하니 좋네요ㅎㅎ 매일 사건 사고만 일어나면 지치잖아요 이렇게 쉬어가는편도 있어야죠ㅋㅋ 캡넬도 훈훈하니 보기좋구♥ 담편도 기다릴게요!!
하... 저 또늦었네욬ㅋㅋㅋㅋ 이번편도 쨔응이죠 ㅠㅠㅠㅠ 제친구들도 인피니트분들 컾링 야동 대빵좋아한다던데 ㅋㅋ..... 어쩌다가 커플링이름이 야동이 된건지..... 허헣... 저희 컾링은 참 건전해요.. 아 뭐라는거죵ㅋㅋㅋ
무튼 민수형은 캡이죠 ㅋㅋㅋㅋ 흙쳐먹져 ㅋㅋㅋㅋ 집에캡모자를 그렇게 쌓아둔다면서 ㅋㅋ 멋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정의의 용사 ㅠㅠ 어흐허업 ㅠㅠ 정말멋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