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로 급등한 가운데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뒤에도 계속 오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원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가격이 평당 7백70만원을 웃돌며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땅값도 논 한평에 1천만원에 육박하는 등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 반곡·관설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는 33~~61평 기준층이 6백33만~6백70만원, 최상층은 평당 7백3만~7백76만원으로 1·2순위에서만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는 3순위 접수가 마감되면 경쟁률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부동산 급등현상은 평당 분양가 3백만원대를 유지하던 지난 2002년과 비교하면 불과 4년만에 2배이상 오른 것이다.
땅 값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반곡동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논이 최근 모 아파트업체에 평당 9백68만원대에 매매되며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반곡동 일대 1만6천여평에 아파트 신축을 추진중인 또 다른 아파트업체도 지난해 1백만~~1백50만원 하던 땅값이 1년새 1백만원 이상 뛰어 올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원주지역의 아파트 신축 붐이 땅값 오름세를 부추기고 또다시 아파트 분양가를 끌어 올리며 동반상승하는 부작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주가 땅값을 과다하게 받으면 그 차액은 고스란히 분양가로 넘어올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역 아파트 분양가를 인상시키는 요인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논 한평에 1000만원 육박
혁신도시·기업도시 유치로 치솟고 있는 강원도 원주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 열기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뒤에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6일 원주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가격이 한평에 770만원을 웃돌며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땅값도 논이 평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등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청약접수를 시작한 반곡·관설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는 33∼61평 기준층이 633만∼670만원, 최상층은 평당 703만∼776만원으로 1·2순위에서만 경쟁률이 1.5대 1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는 3순위 접수가 마감되면 경쟁률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평당 분양가 300만원대를 유지하던 지난 2002년과 비교하면 불과 4년만에 2배이상 급등한 것.
이처럼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가에도 불구, 청약 열기가 지속되는 것은 최근 주택투기지역 지정이 오히려 분양시장의 과열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양도세 실거래가 등의 주택투기지역 지정을 넘어서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등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땅값 상승률도 상상을 초월한다.
반곡동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논이 최근 모 아파트업체에 평당 968만원대에 매매됐다. 반곡동 일대 1만 6000여평에 아파트 신축을 추진중인 다른 아파트업체도 지난해 100만∼150만원 하던 땅값이 1년새 100만원 이상 뛰었다며 울상이다. 아파트 신축붐이 땅값 오름세를 부추기고 또다시 아파트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부작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더구나 주민들 사이에 “원주 인구가 100만명까지 늘어 곧 광역시가 될 것”이란 루머까지 퍼지며 부동산가격을 더욱 올리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주가 땅값을 과다하게 받으면 그 차액은 고스란히 분양가로 넘어올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현상이 지역 아파트 분양가를 인상시키는 요인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왜 자꾸 부동산을 올리지?이 카페가 부동산 카페로 변했나?도갤과 다를게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