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두바우의 전설
옛날 구래리에 젊은 부부가 주막을 차리고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었다. 다행히 손님들이 많아 돈을 벌었으나, 한가지 걱정은 자식을 갖지 못한 것이었다.
시어머니는 자식을 낲지 못하는 며느리에게 심한 구박을 하여왔다.
그런데 어느날 며느리는 도승을 찾아가 자신의 처지를 말하였다. "스님,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10년 동안 아직 자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제발 아들 하나만 점지해 주십시오. "도승은 "꼴두바우에 올라가서 석달 열흘 동안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을 수 있으나 주막집에 손님이 끊겨 당신네 집안은 다시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요."라고 말하였다.
며느리는 자식을 얻고자 하루도 쉬지 않고 꼴두바우에 올라 치성을 드렸다. 시어머니는 손자를 얻을 수 있으나 또 다시 가난해 진다는 얘기를 듣고는 며느리에게 밥도 주지않고 온갖 구박과 학대를 하였다. 시어머니의 학대 속에서 치성을 드리던 며느리는 백일을 채우지 못하고 자식에 대한 한을 간직한 채 결국 죽고 말았다. 그 후 하늘에서는 이 여인을 대신해 꼴두바우로 하여금 중석을 잉태하게 하여 한을 풀어 주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며느리를 불쌍히 여겨 돌로 여자 모양의 꼴두각시를 깍아 놓고 제사를 지내 주었다. 꼴두각시는 일제시대 때 일본사람들에 의해 파손 되었다고 한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9번을 와도 산새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든다하여 붙혀진 지명 구래리,,,,,
먼 훗날 고향에 한 줌 흙이되어 돌아가고픈 곳 구래리
그곳의 사람이란걸 기억하고파 닉으로 사용하는 있는 작은거인,,,,
23년 까페에 많은일들 스캔만 뜨고 물개박수만치면서 보냈네요
첫댓글 꼴두바우가 강원도에 있군요. 처음 들어보았는데 ..슬픈 이야기가 담겨져 있군요.
옛이야기는 다슬퍼요~건강하고 행복한 마무리 하시구요~~새해에도 열심히 참석해주시를 ~~~
꼴두바우의 전설 잘 읽었어요
영윌에 있네요
바위가 멋져요ᆢ
작은대구님 영월분이셨군요
전설에고향방송해도
될듯하네요 ~~슬픈전설이네요~~
지역사람들만 아는 바우지요
텅스텐광산이 유명할때 더 빛났던 바우
고향을 찾으면 꼭 바우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곤하지만 예전의 멋스런 모습은 세월이 갈아먹는것 같지만 여전히 멋진 바우이지요
이런전설이 있었다는걸
작은대구님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영월에가서 문화유산공연들을
많이했는데
앞으로는
꼴두바우와 작은대구님 의 고향을
기억해야겠어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