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유학원의 2024년 상반기 설명회 및 유학가족들과의 개별상담을 위해 어제 오클랜드 공항에서 한국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다녀보니 한국이랑 뉴질랜드 오가는게 정말 쉽지 않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가끔 한국 다녀오시는 가족들이나 아니면 가족들 방문을 위해 타우랑가를 찾으시는 아버님들 오가시는거 보면서 힘드시겠구나 진심으로 마음을 전할 때가 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 픽업 및 드롭하는 공간이 바꼈지요. 저도 유학가족들 픽업이나 드롭을 위해서는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까 여기 바뀐 시설을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입구가 좀 좁기는 하지만 찾아 들어가시는 건 어렵지 않게 되어 있더라구요.
공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보시면 왼쪽에서 두번째가 바로 Drop Off / Pick Up 하는 곳입니다. 저 차선으로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가 차 한대만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좀 좁은 느낌이긴 했는데 워낙 오클랜드 공항 이용 승객이 인천공항이랑은 정말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번 공사 전에 공간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구요. 들어가셔서 차선의 왼편과 오른편에 각각 정차가 가능해서 하차 후에 짐을 내려 놓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아내와 아이들이 오클랜드까지 배웅을 해주어서 같이 올라왔구요. 여기서 잠시 2주 지만 서로 2주간 잘 지내다가 보자고 헤어졌지요^^
나중에 픽업을 위해서 가족이나 친지를 만나려는 분들은 저기 위에 사진에 적혀있는 번호를 보시고 약속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작년 9월에 한국에 하반기 설명회로 다녀오고 6개월 만에 한국을 갑니다. 그 동안 연말에 가시는 분들 혹은 관리형 유학생들 한국 방문 및 귀국 때 여기까지 와서 인사를 하고는 했었는데요. 또 오랜만에 들어가네요.
간략히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나가는 걸 말씀드리면 아래층에서 짐을 보내고 받은 보딩티켓을 스캔하여 무인기를 지나가구요. 그리고 짐 검사를 간략히 하고서는 작은 면세점을 통과하고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해당 여객기의 게이트로 이동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20분 정도면 게이트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예전에는 대한항공 게이트가 오클랜드 공항에서도 제일 안쪽 구석이라 한참을 걸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요즘은 게이트 7번이라 멀지 않고 좋더라구요.
공항버스 타고 부모님 댁으로 이동하고 피곤해서 취침하고 다음 날, 오늘이죠. 저는 내일 있을 서울 설명회 삼성역 섬유센터 컨퍼런스 홀 담당자 만나러 왔습니다. 내일 있을 장소 확인 다시 하고 좌석 배치와 준비물 등 점검을 했어요. 수년 째 여기서 설명회를 진행해 오고 있어서 담당자 분이나 공간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왠지 확인 안하면 찝찝한 그런 기분 있죠.
항상 오시는 가족 수 보다 넉넉하게 공간을 대여하는 편입니다. 오시는 분들이 가능한 불편을 느끼시기 않게 여유있는 공간이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물론 공간의 크기만큼 비용이 차이가 나지만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내어 오시는 만큼 저도 더 잘 준비해서 안내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적으로도 또 공간적으로도 말이죠.
내일 오시는 분들은 안내드렸듯이 건물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2층으로 에스컬레이트 타고 올라오시면 바로 안내 표지판 확인 가능하실거예요. 1시에 시작이니 조금 일찍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섬유센터 장소 점검 후 저는 길 건너 코엑스 전시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에 여기 전시장 담당자와 미팅이 있었는데요. 그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크고 복잡한 코엑스 세미나실 이용을 좀 꺼려해왔는데요. 교통, 주차장 등 여러가지 편의적인 면과 인지도 면에서 코엑스가 갖고 있는 위치가 있어서 한번 보고 싶었거든요.
가격이나 여러가지 공간활용에 대한 잇점을 고려해서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부터는 코엑스 공간을 이용해 볼까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100인 미만 / 100인 이상 공간들도 다 둘러 보았는데요. 현재 비전유학원의 유학세미나에 맞는 공간이 무얼까 고민은 좀 필요할 것 같구요.
향후 학교들이 참여하는 박람회도 고려해본다면 역시 코엑스만한 곳이 없겠다는 생각도 있어서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유학설명회를 위해 우선 검토 중인 공간입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인데요. 150명까지 동시에 수용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하니 크고 또 비쌉니다 ㅎㅎ 그렇지만 이 공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뉴질랜드를 또 타우랑가를 봐주실 날도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조심하는거지만 비전유학원은 다수의 유학가족이나 학생을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 또 비전유학원이 지향하는 유학지원과 방향성에 맞는 가족들과 학생들이 오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거든요.
물론 향후 비전유학원은 타우랑가에 제한하지 않고 최근 몇년간의 노력처럼 뉴질랜드 전역으로 다양한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서 기회가 된다면 좋은 공간에서 기회를 필요로 하시는 유학가족 또 유학생들을 만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1년에 두 번 해오던 유학설명회 인데 그래서 많이 익숙하고 또 늘 전하던 말씀들을 나누는 시간인데 하루 전 날은 좀 싱숭생숭 하고 그렇습니다. 그 동안을 돌아보면 비전유학원의 유학설명회에 오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정보를 갖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어느 정도 유학을 고심하고 결정단계에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 편이라 이 시간이 얼마나 중요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유학정보를 확인하시는 가정들도 있으시죠. 유학을 갈까 말까 부터 해서 뉴질랜드는 뭐가 좋을까, 너무 한적하고 시골로 가는건 아닐까 등등 모두가 그렇듯이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고민하는 그런 내용들도 같이 다루어 볼까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내일은 개별상담이 사전에 약속하신 제한적인 분들과만 진행이 가능하고 28일~5월 4일까지 제가 지방일정을 다녀오지 않는 날들은 개별상담을 따로 약속하고 미팅하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어렵게 시간을 내어 한국을 방문한 만큼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이 만남의 시간들이 유학을 결정하게 하든 아니면 유의미한 정보로 인해 결정을 내려놓게 되든 선택과 결정을 가능케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