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ittee 시리즈에 대해
S/N 150***~350***의 Committee 시리즈는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악기 중의 하나다.
숙련된 공인의 아름다운 조각 외에도 키범퍼(key-bumper) 세공과 맞춘 듯한 thumbrest, 그리고 멋진 넥과 무거운 금속성 키 워크가 특징이다.
이 시리즈들은 EJ. Gillespie에 의해 다시 디자인되고 정형화되었다.
이 모델들은 일반적으로 “Martin"이라 불리기도 한다. 정확한 모델명도 아니거니와 대부분의 수작업 의 상감 등의 부분을 보면 심각한 오해이지만 아무튼 실제적으로 그렇게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이 일련번호대의 Committee 에는 여러 시리즈의 모델이 있다. 아마도 색소폰을 제작할 때의 회사 상황 때문에 그런 것인 듯하다.
* 첫 번째 “Committee"시리즈는 "The Martin ..."(알토, 테너, 바리톤)의 이름으로 벨에 조각이 되어 있다. (200***번대 근처에 들어서야 Committee라는 조각이 새겨진다.)
* 두 번째 시리즈의 무늬에는 RMC라는 이름이 벨에 새겨진다.
1961년 즈음에 Martin은 Richards Music Company을 설립했고 그것에 기인한 것 같다.
어떤 바리톤 제품들은 이런 조각 대신 Committee라는 새김이 남아있기도 하다.
RMC는 "Roundtable of Music Craftsmen"의 약자이다.
* 세 번째 시리즈는 “The Official Music Man" 모델이며 동명의 영화가 나온 후인 1962년에서 1964년에 한정 생산되었다. 이 무늬는 드물게 Martin의 제품에도 새겨진 것이 있다. 이 모델들이 좋은 인토네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런 듯하다. 그런 이유로 다른 제품에도 이 마크를 새겨 넣은 것이 많다.
* 마지막 시리즈는 Wurlitzer가 Martin을 인수한 1964 즈음에 생산되었다. RMC라는 마크는 없어지고 대신 Committe라는 이름만 새겨진 것이 많다.
Martindms 1971년 G. Leblanc에 인수되었고 색소폰 제작은 중지되었다.
첫 번째 시리즈의 테너는 무겁고 어두우며 스모키한 블루지한 음색과 파워풀한 볼륨으로 유명하지만 인토네이션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하다.
* Committee와 Magna 의 바리톤은 Low chromatic F# key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