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어텍, 52M 고가사다리차 붕괴 예견된 사고
소방방재청 “MAS제도(Multiple Award Schedule) 필요성” 인식 못해
지난 11일 부소방서소속 훈련 중이던 52M 소방용 고가사다리차가 꺾이면서 전신주 2개를 덮친 바 있다.
화이어텍, 52M 고가사다리차 제조해 납품이 된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검정 시 문제점, 납품 시 검수과정 의혹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크게보기](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afety119.org%2Fdata%2F2010%2F31010100%2F20100213_001254_bc77bbc.jpg)
52M 고가사다리차는 화이터텍에서 제조하여 납품이 된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으며, 같은 제조회사의 52M 고가사다리차 제품이 타 시, 도 소방본부에도 몇 대를 더 수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가사다리 차량은 169일의 납품지연으로 지체금 1억 천만원여를 물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국내 소방차량의 경우 대부분 최저가 낙찰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구매되고 있다. 또, 굴절이나 고가사다리차는 규격과 가격의 2단계 분리입찰 방식으로 진행되어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소방방재청에서는 지난 2008년 정책본부장에 변상호씨 재직 시 소방장비과에서는 소방자동차 생산 및 납품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MAS(다수공급자방식)을 추진 중에 있었으나 추진 중 인사발령으로 정책국장에 현 소방방재청 차장인 이기환 정책국장으로 자리가 바뀌면서 MAS제도(Multiple Award Schedule) 필요성을 인식 못해 현재의 사고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지난 소방차량 구매제도 개선 공청회 시 현 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은 “MAS제도를 도입하는 것 보다 저가입찰로 가면 소방차량 두 대를 산다” 고 발언 한바 있으며 개선의 필요성을 전혀 인식 못했었다.
또한,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소방장비 품질향상 및 소방산업 육성과 현 조달방식의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중소기업간 경쟁체제에서 다수공급자 계약방식인 MAS제도로 구매제도를 개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소방차 구매계약 제도에 의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MAS방식의 제도도입 협의를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일부 업체와 ‘소방용기계기구공업 협동조합’의 반대로 MAS제도 도입이 무산됐다.
다수공급자 제도는 MAS제도(Multiple Award Schedule)로 불리는 계약제도로 표준규격과 계약참여 기준을 수요기관이 제시하고 관련 업체 중 기준을 통과한 2이상의 업체와 가격협상 등을 통해 계약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저가 낙찰방식은 제조업체들 간의 출혈경쟁을 불러오면서 소방차량의 품질저하는 물론 납품 차질이나 A/S차질 등 조달 실패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http://www.safety119.org(안전포커스)
첫댓글 저걸 타라고?? 현장에서??
우리서네///??? 허허 저차도 오자마자...계속 정비만 들어가던데..
저거 현장서 피기 힘들건데 주차된차량 하두 많아서 운전하시는 반장님도 좀 꺼려하심 ㅋㅋㅋ
헐...사람 안 다친게 다행이네요.. 저 회사 문 닫게 만들어야겠네.. 사람 구하는 장비를 저따구로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