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남사랑방의 귀여운라이언입니다;;
요즘은 단전에 좋은기운이 돌면서 조금더 둥글어지고 땐땐해 졌습니다^^
수일전 심하게 기몸살을 앓았는데, 하루에도 감정의 변화가 많이 생기면서 동시에 촉각이 많이 예민해졌습니다. 어쩌면 잃어버렸던 피부감촉을 찾았을수도 있구요.
이때부터 송운스승님이 집중시킬때 하시는 '구슬 굴리기'가 자유자재로 되더라구요
###처음 수련하시는분이나 일반회원이나 심상화가 잘 안되시는분들에게 오해나 잘못된 수련법을 전할까 걱정되어 글을 내렸으나....
'그냥 야는 이리하는가보네?' 정도로 참고해주세요... please. . .
상상의 구슬을 실제 촉각을 느끼면서 내 몸 어디든 보낼수 있고, 심심하면 통통 튀기면서 굴릴 수도 있고, 단전에 점으로 모을 수도 있구요. 현재는 이 방법으로도 흐트러진 정신을 집중하고 몸전체를 쉽게 이완 시킬수 있습니다.
운동겸 단전을 이완시키는 몸풀기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송운스승님의 단전숨 방식으로 자기최면을 걸고 하는데, 너무 반복을 해서인지 당혹스럽게도 송운스승님이 '이완!!' 하시는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릴 때면 진짜 최면이 깊이 걸려버립다. 몆번 깨어나오긴 힘든 곤혹을 치르고 난 후부터는 주방용 타이머를 가져다 놓고 단전숨을 하고 있어요(도구를 쓸 줄 아는 진화된 라이언;;;;). 믿음이 강하면 최면도 잘걸리는거 같으니 행여 저같은 경험하신분들은 타이머 사용해보세요. 가끔 수련하다가 자는것도 깨워줍니다;;;;;(꿀팁)
게시판에 다년간 축척된 여러 수련법과 한자로 된 호흡 전문용어로 된 글들은 오히려 초심자인 저어게는 방해가 되는듯하여 몇개글을 탐독하다가 '그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야~~' 라고 자위하며 기본에만 충실하고 있습니다^^;; 수련법보다는 지나간 선배님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사는 이야기에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계절 세월 사랑 사건사고.... 사는 이야기들을 한토막씩 훔쳐보면서 호흡을 하는 세세한 이유들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 호흡이 도인이 되려고 삶과 동떨어져 동굴속에 도를 닦는것이 아닌, 호흡을 통해 내가 행복해짐으로써 내 가족 연인 친구 주변을 위한다는것~ ♡♡
사람은 누구나 신경쓰지도 않고 숨을 쉬지만, 숨을 신경쓰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아가고 영남방의 과묵한 라이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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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십니다.!!
아이코 멋짐까진 아닙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
고민하고 고민했던 지난날의 기억을 또 잊은채 헤메고 있었네요.
~감사~
똑띠하소서~~♡
마지막 말씀은 득도하신것 같습니다
호흡으로 주변까지 행복해지다니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나를 희생하면서 타인이 행복해질때 행복감을 느낄때도 있었는데 지치더라구요 ㅎㅎ 내안에 행복찾기~
글을 읽고 스스로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봤습니다
답은 변함이 없더군요
숨은 누구나 쉬어야되고 숨쉼에 감사한다는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아습니다
수련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선배님이 이리 또 댓글 달아주시고
어떤 질문을 해보셨을까요? 밝은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