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남는 틈새 공간,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다고?!
오늘의집 @베베씨의살림 님의 노하우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살림과 정리수납을 기록하고 있는 핑크베베입니다.
요즘 틈새 공간을 활용하는 수납 방법이 인기가 많잖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제품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걸이식 선반인 것 같아요.
오늘은 걸이식 선반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다이소에서 구입한 걸이식 선반이에요.
스테인레스라 튼튼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에 좋아요.
걸이식으로 사용할 때 제한하중 2Kg입니다.
걸이 부분에 논슬립 처리가 되어있어 걸칠 때 안정감이 있고 끝부분에는 고무캡이 끼워져 절단면이
날카롭지 않아요.
이렇게 선반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3개 이상 연결 시 흔들림이 좀 있으니 2개까지가 적당합니다.
걸이식이라 1단, 2단, 아래까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정리와 수납에 아주 유용해요.
그럼 지금부터 공간 별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
1. 이불장
저는 이불장 여유 공간에 걸어서 이불, 베개 등을 수납하고 있어요.
얇은 커버류를 수납하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보관과 사용이 아주 편해요.
2. 주방(상부장)
1) 내부 선반으로 활용하기
싱크대 상부장의 자투리 공간.
여기에 공간걸이식 선반을 사용하면 독립적으로 수납이 가능해 공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뒤집어서 사용할 경우 제한 하중 500g.
선반을 뒤집으면 일반선반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공간을 나누어 그릇을 정리하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답니다.
2) 전선보호관을 이용해 외부에 설치하기
내부에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밖에도 걸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선반이 아닌 경우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다른 방법으로 설치가 필요한데요.
이럴 땐 전선보호관을 활용해 보세요.
전선보호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윗면에 고정할 수 있도록 해요.
보호관의 양면 테이프를 떼어내고,
상부장 바닥면에 임시로 붙여 고정한 뒤,
나사못을 완전히 조이지 않은 상태에서 틈새로 케이블 타이를 끼워주세요.
케이블 타이를 넣은 후 나사못을 완전히 조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보호관 덮개를 끼우고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묶어줍니다.
그래야 선반을 걸었을 때 보호관 덮개가 아래로 빠지지 않고 튼튼하게 지탱이 돼요.
설치한 전선보호관에 걸이식 선반을 쏘옥 넣어줍니다.
전선보호관의 재발견! 👍
필요에 따라 끼웠다 뺐다 설치가 자유롭고 문을 닫아놓으면 거의 표시가 나지 않아 깔끔해요.
선반에는 행주를 널어 말리거나,
자주 쓰는 식재료를 올려두면 바로바로 꺼내쓸 수 있어 아주 편리해요.
선반에 마스크 고리(S자 고리, 집게 등)를 추가해 주방 도구를 수납하기도 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기도 해요. :)
가지고 있던 다른 선반을 끼워보니 사이즈가 찰떡~. 바꿔 쓰는 재미가 있네요. :)
3. 주방(하부장)
이번에는 하부장 수납에 사용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하부장 선반에는 슬라이드 바스켓을 끼워 사용하고 있는데 가로 폭이 17cm정도로 좁은편이라
수납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은데 이곳을 걸이식 선반으로 바꾸면 수납공간이 3배는 늘어나더라고요.
수납할 물건이 많다면 이것도 괜찮겠어요. :)
여기엔 자주 사용하는 냄비를 두거나,
호일, 랩, 키친타올 등 주방 용품들을 수납해요.
4. 책장(책꽂이)
책꽂이의 자투리 공간.
그냥 이렇게 걸어만 주면 끝~!
커다란 잡지도 여유있게 들어가고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또다른 공간이 생겨요.
5. 책상
서랍이 없는 아이의 책상에 걸이식 선반을 더해 물건을 수납하기도 하고 눈높이에서 강의를 듣기에도 편해요.
선반 2개를 연결하고 바구니를 활용하면 2단 서랍처럼 활용할 수도 있겠죠. :)
지금까지 걸이식 선반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아봤어요.
저렴한 제품인데도 정말 유용하지 않나요?
제가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여러분 집의 숨은 공간을 활용해 보세요!
출처 : 오늘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