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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17회의만남광장 스크랩 길따라 산따라가는 한북정맥 두번째이야기....도마치~국망봉~387번 지방도
사중사(박배우*17) 추천 0 조회 101 10.05.11 22:5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이동면, 가평군 일원

  

***  산행코스 :  도마치(75번 국도) ==> 도마치고개 ==> 신로령 ==> 국망봉(1,168.1m) ==> 견치봉(개이빨산, 1,102m) ==> 민둥산(1,009m) ==> 도성고개 ==> 강씨봉(830.2m) ==> 한나무봉(768.1m) ==> 오뚜기고개 ==> 귀목봉 갈림길 ==> 청계산(849.1m) ==> 길마고개 ==> 길마봉(730m) ==> 387번 지방도(청계약수)

 

*** 산행시간 : 8시간 50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약 27Km

 

*** 산행일==> 2010년 5월 9일....당일산행

 

*** 날씨 : 맑고 무쟈게 더움, 연무현상으로 조망은 별로

 

*** 함께한 사람 : 익산 백두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한북정맥(漢北正脈) 이란 ~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남하하다가 이북의 원산 남쪽 추가령 지구대로 유명한 추가령 동쪽에 솟은 백봉에서 남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백암산, 법수령을 지나 오성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 축석령, 도봉산, 북한산을 거쳐 와 경기도 파주군 교하에서 장명산을 일으킨 뒤 한강-임진강 합류지점에서 강속으로 가라앉는 긴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한반도 중부지방의 북한경계(北限)로 볼 수 있다.

이 산줄기는 또 임진강 수계와 한강수계의 분수령을 이룬다는 점도 커다란 특징이다.

 

국망봉(國望峰, 1,168m)

경기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한 국망봉(1168m)은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화악산(1468), 명지산(1267)에 이어서 3번째로 높다.

국망봉은 한북정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국망봉은 산정에서의 조망이 매우 빼어난 산으로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부가 유난히 뾰족하게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사방이 막힘 없이 전개되어 조망이 매우 좋은 산이다. 
국망봉 능선은 암봉이 거의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해발이 높아 동계에는 적설량이 많고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에 이를 정도로 산세가 웅장해서 일명 "경기의 지리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망봉을 오르내리는데는 최소한 5시간이 소요된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를 흔히 볼 수 있다.


 
견치봉(개이빨산, 1,124m)

개이빨산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경계인 국망봉(1,168m)과 강씨봉(830m)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

한북 정맥의 주능선으로 경기도 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국망봉부터 개이빨산, 민둥산은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해발이 높아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눈꽃은 상상만으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다. 개이빨산 남북으로 뻗은 능선길은 해발 1천m가 넘는 곳으로 조망이 좋다.

 

민둥산(민드기봉, 1,009m)

민드기봉(1,023m)은 적목리 서쪽 한북정맥에 솟아있는 산이다.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로, 조금 더 지역을 좁혀 설명하면 개이빨산(1,110m)과 강씨봉(830m) 사이 능선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민드기봉은 정상과 주능선 곳곳에 하얀 수염을 드러낸 억새군락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산자락 곳곳에 단풍나무도 유난히 많아 가을 단풍산행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강씨봉(姜氏峰, 830.2m)

강씨봉은 포천군과 가평군 경계에 위치한다.

산 정상 죄우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도 좋지만 주위의 유명한 산들에 비해서는 등산객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특히 한나무골 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마지막 능선의 억새밭과 싸리나무, 봄철의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풍경이 볼 만하다. 강씨봉 정상에서는 국망봉, 명지산, 청계산, 운악산이 보인다.

강씨봉에는 '강씨'에 얽힌 전설이 있다.

태봉 국왕 궁예와 부하 장수이던 왕건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을 당시 궁예의 부인 강씨가 현재의 강씨봉 아래 마을로 피난을 왔고, 봉우리 이름이 그와같이 불리게 되었다.

한편 피난 온 강씨는 내내 철원쪽을 바라보았는데 그 시선 방향에 있는 산은 국망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하나의 전설은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철원에 도읍을 정한 뒤 나라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해졌다.

그러자 강씨는 한사코 궁예에게 간언했으나 이를 듣지 않고 오히려 부인 강씨를 강씨봉 아래 마을로 귀양 보냈다.

그후 왕건에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지만 부인 강씨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회한과 자책에 빠진 궁예는 국망봉에 올라 도성 철원을 바라보았다 하여 국망봉이란 산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도 있다

 

청계산(849.1m)

수도권 지역에서 등산인들이 즐겨찾는 산들 중 하나인 청계산은, 관악산과 마주한 과천의 청계산(618m)과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청계산(658m)보다 그 규모나 아름다움에 있어 으뜸으로 꼽힐 만한 곳이다.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 위치한 청계산(849.1n)의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등산 코스는 청계저수지를 기점으로 해서 길매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동북쪽으로 뻗은 계곡을 통해 다시 청계저수지로 하산하는 것이다.
상판리 거접이마을에서 길매고개로 오르는 코스는 군부대가 있어 산행이 불가능하다.
최근에는 청계산 동북릉을 타고 1036봉(일명 귀목봉)을 거쳐서 귀목고개로 하산하는 등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새 코스의 큰 장점은 계곡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기존 코스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장쾌한 능선종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자료는 한국의 산천에서 펌)


 
한달에 한번하는 한북정맥이지만 벌써 두번째 출발이다

도상거리 약27Km의 만만치 않은 거리를 무박이 아닌 당일로 출발한다 오고 가는 시간까지 계산한다면 아마도 대전에 밤 12시는 돼야 도착할 듯 하다

여름철의 종주산행은 무박산행을 기본으로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 새벽에 일찌감치 시작해 한 낮에 지칠때쯤 끝을내는게 산행하기도 편하고 좋기는 한데......

남의 버스에 얻어타고 가는 주제에 불평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주체측의 행사에 따를 뿐....^^*

익산에서 버스가 새벽 5시에 출발을 한다고 하니 대전에서 타기는 하지만 버스 타는곳이 정 반대방향이라 4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해장국으로 아침을 때우고 약속장소 유성 Ic로 향한다

버스는 6시 20분쯤 돼서야 도착을 하고 길고도 긴 버스여행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버스를 타고 3시간 20분만에 도마치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단체로 출발전 인증샷~을 날려주고....

 줄을 지어 출발을 합니다...

 도마치고개에 도착 지난구간의 도마봉입니다

 지도나 이정표를 보면 이곳도 도마치고개이고 이곳에서 2.5Km 떨어진 버스에서 내린 국도도 도마치고개입니다

 

 얼레지

 산행을 하는 동안 얼레지 군락지가 여러곳에 있었습니다

 

 832.3봉 삼각점

 무슨 꽃 일까요?

 노랑꽃.......^^*

 국망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좌측 뒤에 국망봉 전봉인 1,113이 보입니다

 

 

 포천시 이동면 가리산 방향입니다

 국망봉에 올라섭니다

 큼지막한 정상석도 세워져있고.....

 뒤에는 이런 싯귀가 적혀있습니다....

 

 국망봉 삼각점

 경기 제삼 국망봉(1,168.1m)에서 바라본 경기 제일 화악산(1,468m)

경기 제삼 국망봉(1,168.1m) 에서 바라본 경기 제이 명지산(1,267m)

 그리고 돌아본 지나온 구간 광덕산 방향.....

 국망봉에서 바라본 포천시 일동면 전경

 하늘에는 무지개 빛 해무리도 피어오르고....

 

 개이빨산에 도착을 합니다

 산 이름도 참 희안합니다

 개이빨산은 이곳 말고도 전북 고창의 선운산 옆에 가면 또 있습니다

 

 

 민둥산 또한 이곳 말고도 정선에 가면 또 있습니다

 우리 강산은 같은 이름의 지명이 참 많기도 합니다

 돌아본 민둥산

 

 도성고개로 내려서는 중입니다

 우리 일행말도 다른 일행들을 만납니다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가족들과 나들이 산행을 나왓나 봅니다

 

 도성고개 풍경

 

 날씨가 더워 고개의 그늘에서 잠시 쉬고있으니 두대의 산악 오토바이가 올라옵니다

 붕 ~

 붕 ~

 한바퀴 돌더니....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산행 중간 중간에 이동면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많이 있습니다

 강씨봉

 궁예의 부인 강씨때문에 붙여진 이름....

 궁예 부인의 성씨가 박 이었다면 박씨봉이 되었을까요??

 강씨봉에서 본 가야할 길이 아직도 아득하기만 합니다

 저 앞의 능선 청계산, 갈매봉을 다 지나야 합니다

 멀리 다음구간 운악산이 모습을 보입니다

 한나무봉(768.1m)

 한나무봉 삼각점

  한나무봉을 지나 오뚜기 고개로 내려서는 중입니다

 오뚜기 고개 풍경

 오뚜기 부대에서 군인의 기백으로 폐허가 된 도로를 83년도에 뚤었다는 기록이 적혀있는 비석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입니다

 오뚜기 고개에서 귀목봉 삼거리로 가는길에 만나는 된비알길.....

 가파름도 가파름이지만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 더운 날씨에 지열이 올라와 숨이 콱콱 막혀옵니다

 위에것이 끝인 줄 알았더니 하나가 더 있습니다.....-_-;;

 귀목봉 갈림길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이정표 뒤로 귀목봉입니다

 청계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청계산....

 옷도 붉은 색이지만 더운 날씨에 얼굴도 벌겋게 달아 올라 있네요^^*

 지나온 길입니다 강씨봉 방향.....

 

 

 오늘 구간 중 마지막 남은 갈매봉입니다

 갈매봉으로 오르기 전 갈매고개입니다

 갈매봉을 오르면서 돌아 본 길....

 갈매봉으로 오르는 길은 암릉구간을 지납니다

 조심스럽게 오르고....

 

 갈매봉 암릉에서 바라본 청계산 방향....

 

 갈매봉에서 바라본 가평군 하면 상판리방향

 갈매봉....

 갈매봉을 내려오면서 이정표를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 387지방도를 만납니다

 포천시 일동면과 가평군 하면을 잇는 387지방도를 만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다행히도 빠르게 진행을 해서 어두워지기 전에 산행을 마칠수 있어 다행입니다....

 함께 해준 산우님들께 고맙고 다음구간에서 웃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2010년 5월 11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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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20 10:02

    첫댓글 이번엔 경기도....
    담은 어디시옵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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