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단풍으로 뒤덮히면 베들레헴 컬리지의 크로스 컨트리가 시작됩니다.
이날은 프라이머리를 제외한 Year 7~Year 13까지 형님누나들의 크로스 컨트리가 있었습니다.
이날 아침에 비도 조금 오고, 크로스컨트리를 하려나 싶었는데, 타우랑가의 날씨는 예측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크로스컨트리가 시작되는 1시경에는 해도뜨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 아이들이 30분내내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였답니다. 시니어 운동장에서 출발해서 학교 내에 있는 프레스톤(Preston) 파크를 돌아 피니쉬 라인까지는 언덕고 있고 내리막길도 있고,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스피드를 내서 순위권으로 들어오게 되면 학교를 대표하여 WBOP(West Bay of Plenty)에 출전할 수 있게 되고요, 본인의 페이스에 맞추어, 잠시 숨고르기도 하며 학생들은 전원 완주를 합니다. 물론 Year13에는 참가하는 학생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하네요. 저 언덕 어딘가에 우리 학생들이 있을텐데~하며 비전 학생들의 이름들을 떠올리는데, 생각보다 찾아야 할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만나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언덕을 둘러보는데, 잘 안보입니다~
윤서는 출발을 한 지 27분만에 결승점을 향해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결승점에 조착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윤서에게 물어보니, 프라이머리때 한번 달려본 경험이 있었는데도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씩씩하게 완주를 하였습니다.
출발전 자유시간을 가지고 있는 Year7무리에서 성원이를 만났습니다. 워낙 달리기 성적이 좋은 아이라 선두 그룹으로 들어올 줄 알았는데, 끝까지 안나타나서 보니, 아이스크림만 홀랑 먹고는 발목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나현이는 이제 다 컸다고 Camera 를 거부하니 이렇게 뒷모습만, 유리는 올때까지 못 만났어요.
아까 맛있게 쿠키 먹던 지훈이, 이제 출발점 지났는데, 지훈이 무리는 열심히 달리는 걸까요 걷는 걸까요?
지훈아 뛰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또 난데없이 감격한 엄마가 큰소리로 응원을 하지만, 이젠 엄마의 응원이 부끄러운 13살 희준이.
뒤이어 닌자와 엘모도 들어오는데 너무 덥습니다. ㅎㅎ
이제 타우랑가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밤에는 많이 추워졌어요...
크로스컨트리를 통해서 체력단련 잘 하고 우리 학생들, 가족들 모두 건강한 환절기를 보기를 바랍니다.
Bethlehem College (준사립 학교)
베들레헴 컬리지는 1970년에 기독교 원칙에 의해 운영되는 사립학교를 계획하면서 준비가 되었고 1999년까지 사립학교로 운영하다가 지금의 준사립 학교로서의 체제를 전환 했습니다.
기독교 교육이 모든 교육커리큘럼에 기초로 있고 교사진들도 크리스찬들이며 정기적으로 매주 모여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런 학교입니다. 크리스찬 가정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타우랑가의 학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beth.school.nz/
뉴질랜드 교육청이 인정하고 경기도 교육청 유일 공식파트너인 비전유학에서 함께 해 드립니다
카카오톡 문의 : christian0411
비전유학원 공식홈페이지 www.visionnz.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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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원장 블로그 https://blog.naver.com/jerrynuri/22246678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