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非스포츠 게시판 커피메이커, 드립커피(?) 추천 부탁드려요..
seascu 추천 0 조회 3,001 11.03.07 20:5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3.07 21:24

    첫댓글 기본적으로 커피의 보관기한은 생두의 경우 3년 정도, 로스팅한 원두의 경우 2-3주, 원두를 분쇄한 경우 길어야 이틀 정도입니다. 향이 다 날아가고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원두를 사시는 쪽을 추천합니다.(그라인더는 Kalita의 원통형 33,000원짜리 정도면 됩니다.) 저는 생두를 kg 단위로 사서 조금씩 직접 팬로스팅해서 핸드드립을 해먹습니다^^

  • 11.03.07 21:44

    웬만하면 핸드드립을 추천하지만 사무실에서 해먹을 수가 없죠. 커피메이커의 경우, 제가 필립스/일렉트로룩스/테팔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테팔이 가장 좋았습니다. 저렴한 제품을 사도 괜찮습니다. 영구필터는 사자마자 걍 버리시고 종이필터를 사서 쓰세요. 종이필터는 일본의 칼리타나 고노 제품이 유명하고 12cm 사이즈로 사면 적당합니다. 그리고 분쇄커피는 마트에서 사지 마시고 커피숍에서 원두를 사시거나 인터넷에서 주문하세요. 말씀하신 대로, 그라인더로 갈아 마시면 좋지만 (역시 사무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귀찮습니다. 참고로 그라인더는 전동그라인더와 수동그라인더가 있는데 전동그라인더는 10만원 전후로 구할

  • 11.03.08 03:07

    수 있고 수동그라인더는 천차만별이지만 대충 칼리타 같은 제품으로 3만원 전후로 사시면 됩니다. 분쇄커피는 저는 주로 강릉에 있는 유명 커피숍인 테라로사를 이용합니다. 주소는 www.terarosa.com 일거구요. 커피 종류마다 맛이 다양하므로 이것저것 마셔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처음 주문하실 때 제품 몇개 사면서 샘플 좀 달라고 요청하면 성의껏 줍니다) 주문하실 때 커피메이커용으로 분쇄해달라고 말씀하시면 잘 갈아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하라, 에티오피아 이가르체프 등을 좋아합니다.

  • 11.03.07 21:43

    그외에도 커피를 살 곳은 많은데, 명동의 유명 커피숍인 전광수 커피하우스에서도 인터넷 판매를 한다고 하니 한번 알아 보세요. 처음에 커피를 사실 때 추천하는 것은, 딴건 몰라도 커피 보관용 용기와 계량스푼 하나 정도는 장만해두세요. 커피는(특히 분쇄된 것일수록) 공기를 최대한 안 닿게 해야 처음의 맛을 그나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싼거 살 필요 없으니 싼것으로 300g 정도 들어가는, 밀폐가 잘 되는 용기를 하나 사시면 좋습니다.

  • 형 아는게왜이리많아요 완전갑모지식인!!!

  • 11.03.08 03:03

    내가 알고 있는것만 답하는거지 ㅎㅎ 그러면 아는게 많아보임...

  • 11.03.08 09:39

    저도 청담동에 있는 전광수 자주 가는 편입니다. 거기 핸드드립 지대로 강하게 타주죠~ 여러번 커피 사다가 연구실에서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어봤는데...나름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역시 전문가하고는 다르더군요. 그맛이 안나네요. 제가 내리는 방식으로는 학교 앞 개인숍에서 갈아주는 커피가 훨씬 궁합이 잘 맞는지 맛이 더 좋더라고요. 오묘한 바리스타의 길은 끝이 안보입니다.ㅎㅎ

  • 작성자 11.03.07 22:00

    댓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인터넷으로 분쇄한 커피를 샀을때.. 보관기한(?)이 2~3일밖에 안되면 인터넷으로 주문했을때 밀폐된곳에 넣어주어 좀 더 오래 보관해도 될까요~?
    아님 주문후 2~3일만에 다 마셔야 한다는것인지요~? ㅠㅠ

  • 11.03.07 22:04

    보관하고 마시는 것에 제한은 없지만 산화가 시작되는 기간이 그 정도 된다는 거지요. 산화가 시작되면 맛과 향이 사라지는 것뿐 아니라 몸에도 안 좋습니다. 주문하시면 무조건 빨리 드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집에서 로스팅해서 지퍼팩이나 락앤락에 넣어 가서 사무실에 가서 갈아서 내려 마십니다.^^;

  • 작성자 11.03.07 22:18

    그렇군요... 그럼.. 그나마 간단하게, 그래도 어느정도 즐기려면 그라인더를 사고, 원두를 2~3주치 용량정도만 사서 밀폐용기에 담아 둔 후.. 마실만큼만 갈아서 내려마시는.. 정도가 젤 괜찮겠군요... ^^ㅎ

  • 11.03.07 23:29

    캡슐커피머신은 어떠시긔???? 사실 제가 사고싶어서 추천한거긔~ㅜ

  • 11.03.07 23:31

    캡슐 커피 머신도 괜찮을듯 싶더군요. 전에 돌체 구스토 시음회 간 적이 있었는데, 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크리마가 있는 커피를 집에서 간단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기억나네요. 사볼까 했었는데 커피를 밖에서 엄청 마셔대는 탓에 그만뒀습니다. ㅎ

  • 11.03.08 01:36

    캡슐커피 맛은 진짜 괜찮은데, 비쌉니다^^;; 혼자먹으면 몰라도 사무실에서 먹기는 비추죠 ㅎ

  • 11.03.08 09:31

    원두사서 분쇄기에 직접 갈아서 그때 그때 드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관리하기도 그렇고 사무실에선 좀 번거롭겠죠. 분쇄기 청소도 귀찮고 번거롭기도 해서 저도 여지껏 아는 커피숍에서 상태 좋은 놈으로 갈아다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는 편입니다. 사실 바쁠 땐 그것마저도 귀찮지만, 한번 핸드드립에 맛들이면 다른 건 못마시겠어요 ㅎㅎ;; 오프매장에서 직접 사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요샌 인터넷에서도 괜찮은 퀄러티의 커피를 거의 반값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오프매장에서 원두 사시더라도 스타벅스 등 메이커 전문점은 비추예요. 원두를 로스팅 한 후 3일에서 10일 정도가 가장 맛과 향이 좋은 상태인데,

  • 11.03.08 09:33

    스타벅스 등 메이커 집의 원두들은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로스팅 시기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위에 분들이 자세히 써주셨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공기로 인한 산화작용을 막기 위해 밀폐포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쇄된 커피를 주문하셨거나 구입하셨다면, 요새는 대부분 지퍼백 기능이 있는 포장에 담아줄꺼예요. 저는 거기에다 지퍼백을 한번 더 씌워서 보관하고요. 아. 그리고 커피를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 햇빛 안받는 상온에 보관하세요~ 냉동실이던 냉장실이던 온간 잡내 다 빨아드립니다.

  • 11.03.08 10:35

    편하고 깔끔하게 쓰시려면 캡슐커피나 파드커피가 좋습니다. 보관도 쉽고 맛도 좋죠. 하지만 캡슐이 최소 한잔에 700원이상 들어가고 기계가 비싸죠 최소 20만원 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드커피는 조금 싸서 10만원 정도 기계도 있습니다. 핸드드립을 해도 사실 장비구입에 비슷한 정도 돈이 들고 원두도 한 잔 뽑기 위해 10g이상 사용하면 비용이 캡슐커피와 비슷해집니다. 편한게 낫다고 생각하고 에스프레소가 좋으시면 캡슐또는 파드, 좀 귀찮아도 향긋한 드립커피가 좋으시면 핸드드립 추천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