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류현진선수 팬인 분들에게는 화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감독선임으로 핫한 상황에서 엉뚱한 글일수도 있겠지만 화요일 선발도 류현진이 아닌걸 보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가급적 선수 욕은 안하려고 합니다.
(특히 신인선수는요~)
그렇지만 1/3 경기를 치룬 현시점에서
류현진선수에게는 점점 실망감이 드네요~
류현진을 위한 한화인지
한화를 위한 류현진 영입인지 좀 헷갈립니다.
삼성 1차전 경기 선발이 류현진이었는데
경기 시작 직전에 팔꿈치 불편함이 있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갑자기 제외되었죠~
병원검진도 안받았구요.
이 경기로 저는 삼성전 3연패 했다고 봅니다.
(이유를 작성하자면 너무 긴글이 될 듯 해서 생략)
지금 외국인선발 두명이 없는 상황에서
8년간 170억 받는 류현진이 너무 책임감 없는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또,
야수 실책하나로 무너지고
야수 호수비 없이는 퀄스가 힘든 투수라면
이게 에이스 인가요.
류현진선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수비 하나에 흔들릴 레벨도 아니구요~
20대 초반의 신인투수도 꿋꿋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류현진선수.. 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8년계약이라고
한화를 편하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네요~
류현진선수 팬들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 얼마전까지 류뚱팬이었던 한화골수팬이..
====================================
저는 4월 4일 선발등판건을 다들 기억하는걸로 생각하고 언급을 안했는데.. 아닌가보네요^^;
그래서 이때 상황을 올립니다~
이때 류현진이 하루 더 쉬겠다고 해서
1선발이 문동주로 바뀌었고
4월5일 키움전 류현진 등판해서 패하고
팀은 나락의 길로 접어듭니다~
물론 류현진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아요~
그치만 등판일정 조정을 본인위주로 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말한 류현진을 위한 한화가 아니다라는 글은 이 뜻입니다~
류현진이 와서 저도 좋고 실제 효과도 큽니다.
1. 류현진팬인 분들의 한화팬 유입이 많아졌고
2. 마케팅효과로 연봉 170억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3. 성적지표가 좋지않아도 한화 투수들의 버팀목임이 분명합니다~
류현진이 한화를 위해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류현진 이탈이 지난 3연전을 망치게된 시작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몸이 안좋으면 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장기적으로 선수 본인이나 팀 전체에 이득입니다.
그러다 탈나서 부상자 명단 올라가고. 더 나아가 시즌 아웃되면 본인도 손해고 팀도 손해입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김성근 시절, 송창식 권혁이 엄청나게 굴려졌죠.
송창식 권혁은 하나같이 혹사 아니라고 그랬죠.
그런데 결과는 시즌 후반 순위 싸움하는데 시즌 아웃되어서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선수도 손해고 팀도 얼마나 손해입니까?
그리고 류현진이니까 더더욱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젊은 선수들도 정말 아플때 아프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류현진이 아픈데도 참고 뛰면, 젊은 선수들도 아파도 참고 뛰어야 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아파서 쉬고 싶다고 하면. 류현진도 참고 뛰는데 니까짓게 소리 나옵니다..
아픈데도 참고 뛰는걸 '투혼'이라고 포장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아프면 쉬고 치료해서 뛰어야 합니다. 그게 선수 본인이나 팀에 더 이득입니다.
저도 어제까지는 님과 같은 생각이었어요~
근데 등판 못할정도의 몸 이상을 느꼈으면 검진이 우선 아닌가요? 검진은 왜 월요일에도 안받았을까요?
류현진을 위한 한화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벤치에서 카리스마는 부족하지만,
경기장에서 만큼은 정말 집중해서 던지는 선수입니다.
그 어떤 투수들보다 자기 투구에 대해 분석도 많이 하죠.
장타허용도 적고, 수비 도움도 많이 못받고 있습니다. 전성기에 비해 삼진능력이 떨어지는것 때문에 방어율이 높은것 같은데, 5월들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날 불펜투구 안하는 습관으로, 선발 당일에 통증이 있는걸 어찌 했겠습니까?
아픈데 참고 던지는것보다 빠지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첫 경기가 초반부터 터져버렸으면 주말에 더 좋은 결과가 있었겠지만, 어쩔수 없었구요.
류현진만큼 팀에 플러스요인되는 선수 없습니다. 지금 이글스 선발진에서는 분명히 1선발입니다.
외국인 2명 이탈, 김민우 이탈, 문동주 밸런스 안잡힌다고 2군갔다가 본인 요청으로 더 있다가 복귀 등 선발진 무너졌을때에도 최고나이에 110구 던지면서 로테이션 지켰던 투수입니다..
지난주 팔꿈치 불편감 느꼈다는 기사보고 철렁했네요. 차라리 아예 안불편하게 더 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면 쉬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뭔가 올시즌 류현진 선수와 문현빈 선수가 계속 꼬이면서 팀이 할 만하면 꼬꾸라트리는데.. 문현빈이야 아직 젊고 2군에 보내면된다고 하지만.. 류현진 선수는 진짜 너무하네요.. 본인이 제일 속상하겠지만.. 올시즌 지금까지는 누가 뭐래도 투수쪽 류현진 타자쪽 문현빈이 팀을 망친것이 자명합니다!!! 남은경기.. 감독도 새로 왔으니 좀 화이팅해주길 바랍니다!!!
이번이 첫번째가 아닙니다~
4월이었던것 같은데 롯데전 앞두고
하루 더 쉰다고 해서 문동주를 땡겨서 출장한 적 있었죠~ 결국 두게임 모두 패했구요~
박건우 사건 아실까요?
몸 안좋다고 하루 쉰다고 감독한테 말했는데
'그래 2군가서 푹 쉬어라'하고 2군간 사건요~
박건우는 이후 NC에서도 또 이런 행동했죠~
정감대인 상황에서
감독경질로 어수선한 상황인지라
류현진 행동이 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에이스라면 더욱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필요했고 이 선례로 다른선수도 경기 직전에 몸 안좋다고 빼달라고 한다면??
앞으로 어느 선수든 몸 안좋다고 경기 직전에 못나간다고 했다는 기사를 접하면 선수를 아끼는 좋은 분위기구나..라고 생각해주실수 있을까요?
잘못알고 계신데, 4/3 롯데전(대전)에 문동주 선발이었으나 우천으로 문동주 4/4에 등판해서 이겼구요, 그 다음이 5/5 광주 류현진 등판이었는데 우천 순연, 5/7 사직 류현진 등판 예정 우천순연 되어 당연히 거를 줄 알았으나 최감독이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며 5/8에 등판 시켜서 패배한겁니다. 류현진은 이번이 처음 본인 로테이션 걸렀습니다.
본인 기억의 왜곡으로 선수를 폄하하시면 안되죠.
@클리어 4월4일 경기 말하는거구요
류현진이 하루 더 쉬겠다고 해서
문동주 등판, 1선발이 문동주로 바뀌었던 경기 맞아요~ 마지막에 가서 승리한건 클리어님 말이 맞네요..문동주 승을 못한걸 제가 그리 기억한거네요~
제 말의 맥락을 이해하세요
류현진이 쉬겠다고 한게 4월 4일 이후 두번째라는 겁니다~
@asdop 제가 착각했네요. 그부분은.
예전 글에 어는분인가 현진이가 abs에 불만 표출했을때 자제해야 된다고 썻던 기억이 나는데 저는 그 글에 정말 공감했거든요.게임 잘 안풀리니까 자기 자신도 답답해서 그랬던거 같은데 어쨋든 좋아 보이진 안했습니다.글쓴분의 말처럼 한화의 류현진이지 류현진의 한화는 아니지 않습니까.최원호가 고참 선수들 장악은 확실히 못한건 사실입니다.전에도 한번 얘기했는데 현진이 은성이가 게임시작 얼마 남지도 않했는데 상태팀 선수와 몇분을 잡담나누는거 전 정말 이해가 안갔고요. 더군다나 팀이 연패 자꾸하면서 분위기도 안좋을 때였어요.현진이가 한화에 와준거만해도 고마운 일이지만 현진이 행동하나하나가 후배들한테 영향을 줄수있기에 자제할건 자기 스스로 자제할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파도 쉬질 못하는;; 아픈데 나와서 게임 터졌다면? 욕 안하실 자신은 있으신가요?
결국 이젠 분풀이의 대상이 류현진으로 간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류현진 11게임 60이닝
산체스 9게임 45.2이닝
문동주 9게임 44.2이닝
황준서 12게임 44.1이닝
조동욱 4게임 17.1이닝
책임감 없어서 팀내 이닝 소화 1위네요.
처음 계약때부터 저는 류현진 7~8승 정도에
방어율 4점대 중반 정도로 기대치가 높지 않았어요.
나이도 그렇고 부상 이력도 많고 kbo공백도 길었고..
메이저에서 계약을 못했고 현재 결과가 좋지 못한 상황으로 보면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결국 걔네가 정확히 봤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미로 류현진은 한화의 상징적인 선수로 패배 이미지가 강한 팀 분위기를 승리의 이미지로 쇄신할 수 있겠다는 효과를 기대했고 본인 성적이 안좋다 하더라도 메이저리거로써의 경험이 후배들로 하여금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 이라는 기대가 있었죠. 매우 비싼 몸 값으로 복귀해지만 개인 성적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팀 전력에 기여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심하시네..
몸이 안좋아 출전을 못하는게 책임감없는 행동인가요?
병원에 안가도 될만큼만 아프면 참고 경기에 출전해야되는건가요?
최원호가 류현진을 팀보다 류현진으로 대우해줬는지는 몰라도 류현진 본인이 팀보다 본인이 우선이었으면 8년이란 계약도 하지않았을겁니다.
팀 셀캡 감안해서 그런 계약한거니까요.
그리고 류현진이 오늘 안나온다고 뭐라하는데 오늘 나온다면 다른 선발투수 루틴 무시하고 류현진 위주의 출전이되는겁니다.
다른 선발들 5일 휴식 루틴 맞추려면 금욜 선발이 목욜 나오는게 맞습니다.
그냥 뇌피셜로 별로 아픈것같지도 않은데 출전안한다고 뭐라하는건 문제라 봅니다.
제 글의 맥락을 이해 못하셨네요
단순히 출전 안한다고 뭐라 하는게 아닌데요~
영독맨님도 매일 선수 못한다고 2군 내리라고 글 올리면서 저는 류현진이 2번이나 출전 미룬걸로 그것도 감독대행에 외국인투수 2명 이탈 시점이니 책임감없다는 취지의 비판 글도 못올리나요?
@asdop 매일 선수 못한다고 2군내리라고 한적없고 비판글 올리지말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본인 생각을 말씀하셔서 저도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뿐인데 기분 상하셨다면 좀 더 신중하게 쓰겠습니다.
각자의 생각은 다 다르다고 생각하고 카페 회칙 안에서 글쓰는건 자유라 제가 글 올리는걸로 뭐라할 순 없죠.
전 다양한 많은글이 카페에 올라와서 읽을거리가 많았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출전안한다고 뭐라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라고 작성하셨길래요..
문제라는 단어가 저는 제 비판이 문제다 라고 해석이 되어서요..
류현진때문에 팀이 연패다? 류현진 위주로 팀이 구성된다? 그건 너무 억지같아요
그냥 한화이글스 자체가 못하는거에요. 못해도 너무 못하는겁니다.
그나마 신인픽들 긁어모아서 이정도라도 하는거지 그거마저 없었으면 100패 기록도 가능한 팀이에요
예전 전성기 시절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점차 이닝수 채워나가는 모습보고 저는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팩트
1. 류현진은 한화 선발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2. 류현진은 한화 선발질 중 로테이션 거른 횟수가 가장 적다
3. 류현진은 수비무관평균자책점 KBO 2위다. 즉 다른팀이었으면 방어율이 더 낮았을 가능성이 크다
4. 류현진은 현재 한화 선발진중에 가장 잘 던지고 있다.
지금 스탯이 MLB 가기 전 때보다는 낮은게 사실이지만 이글스 선발진중에서 가장 고군분투하고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책임감없다는 소리를 안들을까요?
문동주는 부상도 아니고 밸런스 저하로 2군갔다가, 바로 올라오지도않고 본인 요청으로 더 2군에있다가 왔는데 그럼 문동주도 책임감없고 한화를 편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지금 선발진에 류현진 없었다고 하면 우리는 8위보다 더 밑에 있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