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드뎌..제가 유니텔 베스트3유머에 올랐습니당...ㅠ_ㅠ(감솨합니당..)
왜 한꺼번에 안올리고 따로따로 올리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당..ㅠ_ㅠ
많은 시간들을 만났고 경험한것을 한번에 다 쓰기는 불가능입니다...(제머리가)
하루하루 부족한 글을 읽으시구 기대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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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하게 운수 좋은날...
그녀:오~옷 니가 환이지?
정말 밝은 날에 처음 그녀를 보았습니다..
키는 한160정도에...마른체구에.....
웃으면서 말하는데 귀여운것이 연예인 이의정을 똑같이 닮았습니당...
나:네....(다행이다..휴~~~)안녕하세요?
그녀:오~반가워~여...^^* 존댓말하구 반말 하려니깐 어색하다...
우선 만났으니깐 악수한번하구...(여자손잡아본지가3년은 된거같습니다..ㅠ_ㅠ)
나:자~여기 지갑이여...한번 확인해보세여...(으 피같은13만원...ㅠ_ㅠ)
그녀:맞겠져...?으아~~어색하다...그냥 말놀께..그래두 되지 허니야?
(환이라구 부르지만...듣는사람은 허니...ㅡㅡ;;)
나:그러세여..
그녀:음...우선....밥이라두 먹으면소 이야기하자 오때?
나:(이말투는 죽어두 적응안됩니다...)네 그러세여...
그녀:야~~~너무 딱딱하잖어...ㅡㅡ;; 무섭당....
웃어...웃어~~히히~~~
나:히쭛....^________^
그녀:웃어두 무섭네....히히 넝담이야...ㅡㅡ^
야 노 너무 따딱해...어~~~어~~오바야...응 안조아....응 야~~~~야~~우리 이것도 우연인뎅...째미있게 놀아야지..안그래?
야~~저기 퀴즈게임한다...저거 한번해보자...나 저런거 너무 좋아해^^*
나:그러시든가여...
아무리 넉살이도 좋아도 그렇지...통신에서 한번 밖에 만난적없는 나에게 이렇게 다가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당...하지만...얼마만에 보는 여자 입니까?
ㅠ_ㅠ 여자랑 있는것두..감지 덕지....
테크노 마트 앞은 항상 행사로 분주합니다...특히 토요일은 그렇지요...
s회사에서 홍보를 하는것입니다....
"0/x 퀴즈해서...mp3을 드립니다..."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사람들이 몰려듭니당....그녀는 나의 손을 무작정잡고...
그녀:허니야...우리 이거 하구 가자...^^* 잼나겟따...히히~
나의 손을 억지루 끌구 앞으로 들어갑니다....전에 이런거 비슷하게 참여해서 제친구랑 전자수첩을 받은기억이 있습니당....그때두 끌려갔다가..제가 받았거든여....설마 하는 마음에...아뉘...손잡구 있는게 좋아서 끌려갔습니당..
목소리 투는 증말...소름이 끼약~~~~하구 끼치지만....목소리는 정말 맑고 이뻤습니당...그때부터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당..
한문제 두문제가..지나고...그녀가 손을 이끄는데로 따라갔는데...우연인지 실력인지 몰라도 남아 있었습니당...
마지막 문제...까지 남은것 입니다...ㅡㅡ;;근데 마지막 문제가 전에 제가 상품탈때 나온문제랑 똑같았습니다....야~이러다가 mp3타는거 아냐...^^*
저는 당연히 맞췄습니당...근데...저쪽도 커플같은데...남았습니당..
무슨음악인지...영어인디....
저쪽에서 이상야시 꾸리하게...포즈취하면서 춤을 춥니다....
돈이 무섭습니당......난 쪽팔려서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그녀는 춤을 춥니다...열나게 잘춥니다....놀랐습니당....
그러더니....사회자가...:"저기 남자분약합니다...mp3입니다...."
이렇게 더 쪽팔리게 만듭니당...듀겨...ㅡㅡ;;
저쪽에서 한번에 보낼라구 하는지 미친넘이 윗통을 벗었습니당.....
완전생쇼하네 생각하구..있는데...그넘이 저를 보고 히쭉웃었습니당...
저는 거기서 웃을때 괜실히 열받았습니당...거기서 열만 받아야 했습니당....
언젠가 나이트에서 춤대결할때 벗으면 이긴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당..
이기고 싶었습니당....나를 웃는 저넘을...하지만...
그때 저는 제가 무슨옷을 입었는지 망각했습니다...(2편참조)
흰티를 생각 못했습니다...ㅠ_ㅠ
위에옷을 벗구 미친척 옷던지구 춤췄습니다..나두 내가 그때 왜그랬는지 모릅니당....ㅠ_ㅠ(춤도 쥐뿔도 못취는뎅...)
사람들이 반응이 너무 폭팔적입니당...(내가 그렇게 춤을 잘췄나...하구 생각했을쯤에...)
전 알았습니다..."중계 도서관 기념..."젠장...세상을 등지구 싶었습니당..
ㅠ_ㅠ 이글을 쓰면서도 손이 부르르 떨립니당..
사회자가 웃어서..마이크도 떨어뜨리고...사람들 뒤집어지구...ㅡㅡ;;
그녀는 완전히 쓰러졌습니당....저쪽에서는 분위기를 예감하고 포기한듯하더군요....이왕 망가진김에 확실하게 가자..해서...통춤까지 췄습니당..
그넘의 mp3가 먼지....ㅡㅡ;;
와~~~와~~~(그박수에 눈물흘리는 나...ㅠ_ㅠ)
지금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젠장...
그녀:허니 너무 멋있따...티셔츠도 너무 귀엽네...크하하하~~아 배아프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옷을 주섬주섬 챙기면서...땅빠닥만 계속 쳐다봤습니당...그녀가 mp3를 받고 기뻐하며...손을잡고 끌고 드러갑니다..
나:저기여...다른곳으로 가면 안될까여..ㅡㅡ;;
그녀:아냐아냐~~~~~너무 멋잇구 귀여워..아이귀여워....히히히~~
그때 잊지 못할 쪽팔림을 당했지만 그 계기로 인하여 더욱 친해지게 되었습니당.. 밥을 먹으면서두....그녀는 항상 웃었으니....ㅡㅡ;;
난 너무 침울하고 쪽팔려서..아무 말없이 밥먹는뎅...
그녀는 훌쩍훌쩍 짭니당.....왜 그러나 싶어서 쳐다봤더니....
그녀:저거 너무 슬프지 않니?나 저거 지베서 보구 계속 울었쪄....
다름아닌...드라마...재방송...............샹...뭐 이런 사람이 다있나..
사람 하나 병신 만들어 놓구서는....드라마보구 우넹.....ㅡㅡ;;
그녀:훌쩍훌쩍...허니야...우리 재미있게 놀자...놀이동산갈래??
나:시러여...ㅡㅡ;; 그냥 집에 가구 싶어여...ㅠ_ㅠ
그녀:놀자~~~우리 롯데월드 가자..아~~~허니야~~~앙~~~.히히~~~
나:(으휴~먼일이다냐 싶었지만 이왕 나온김에...놀기루 했습니당..)
애교를 못 뿌리 칩니당...
롯데월드에 가면서도...히쭉히쭉...ㅡㅡ;;
롯데월드에 도착하니 사람이 드럽게 많았습니당...도저히 못탈 분위기..
그녀:허니야...그러면..우리 스케이트 타장.....응...웅~~..^^*
스케이트를 탔습니당....먼넘의 여자가 처음만나서 이렇게 당당하고 적극적일수 있는지....ㅡㅡ;; 난 쪽팔려서 얼굴도 못쳐다 보는데 그녀는 히쭉 웃으면서 이야기 합니다....그것두 모잘라서...스케이트 타는데..밀었습니당..
젠장...그곳은 사람들이 많아서 물이 많습니당...옷이 다젖었습니당..
그녀:어머~~미안해~~히히히~~~위에 옷벗구 타라....히히~~
나: ㅡㅡ;; 듀겄어...밀어 버릴테다...
이약~~~~하구 달려갔습니당....따라잡아야 밀지...ㅡㅡ;;
어떻게 따라잡아서 밀려구 포즈 잡는데....거기에 있는 아죠시까..
휘리릭~~~~나가여....여기서는 그런 장난하면 다쳐여...
오늘 아주 날 만났습니다....아주...아주....
나:그만타져...피곤하네요...집에 가고 싶어여...
그녀:그럼 나 데려다 주라....mp3주께....^^*
나:그래여....
솔직히mp3탐두나고...데려다 주는것이 예의??
그렇습니당...mp3때문에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당..
그녀는 나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으로 여겼습니당...
장난도 막치고...ㅡㅡ;;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도저히 처음만난 사람이라고 여길수 없을만큼.....그래서...더욱내가 그녀를 관심에 두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녀를 집에 거의 다랬을때...전화가 왔습니당...
근데 전화를 안받더군여....왜 안받은거야...ㅡㅡ;;
나:안녕히계세여....만나서 즐거웠구여...기회가 되면..통신에서두 뵙져..
그녀:양~~야~` 우리 통신에서 만나자...너 너무 재미있따..
나:그래여.....그럼 안녕히 하는순간에...
그녀에 어머니가 등장 했습니다....그러더니 나에게 소금을 던지는겁니당..
무자게 큰소금을....ㅡㅡ;; 아프게 시리...
어리벙벙하게 쳐다봤습니다...아주 날만났습니다...그려...
그녀:옴마~~그사람아닌뎅...오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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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자게 길게 썻습니당...50분이 넘어갔습니당...ㅠ_ㅠ
이렇게 고생하는데.....
다음이야기 궁금하시면...추천^^*
하나도 안궁금해.....닫기...ㅡㅡ;;
그래두...끝까지 읽어주신분께 감솨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