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2019년에 소화가 너무 안되시고 동네 내과에서 ct상 복부에 종양이 보여 ㅅㅅㅅㅇ병원에서 진료 보셨습니다
당시 pet ct상 괜찮아서 6개월 간격으로 ct로 팔로우업 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1월에 갑작스런 발열로 집근처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목 쪽으로 세침검사를 하셨으나 확진은 받지 않으셨어요
당시에 다시 ㅅㅅㅅㅇ병원에서 진료를 보셨는데 조직검사를 하기엔 너무 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권하지 않으셔서 하지 않았어요
이후 1년 간격으로 ct를 찍었고 올해 7월에 복부 ct를 찍었으나 종양에 크기 변화가 거의 없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원래 몸이 약하신데다 소화도 안되셨는데 올해 초부터 잘때 땀을 많이 흘리시고 갑자기 걷기 힘들정도로 기력이 쇠해지셔서 엄마가 pet ct를 찍어보고 싶어하셔서 오늘 찍고 바로 결과를 들었는데요
사진상에 가슴과 복부 전체가 까맣게 보여서 교수님께서도 활성을 보이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폐와 대장은 깨끗한것 같았구요. 2주후에 겨드랑이 조직검사를 예약해두고 왔는데 너무 늦은건 아닌지 후회가 되고 이렇게
엄마를 잃을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
교슈님께서 별 말씀을 안하시고 조직검사 말씀만 하셨는데 복부 전체가 까맣게 보이면 심각한 상황일까요? pet 상에서 보이면 림프종이 맞다고 보면 되는건지요ㅠㅠ
그리고 펫시티 상에서 이미 많이 퍼져있고 갑자기 활성이
나타났는데 세침검사만으로 괜찮을까요? 이전에 세침 검사때 안나타났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면 또 치료까지 시간이 지연되진 않을지요
올해 칠순이신데 몸이 너무 약하셔서 일상생활도 힘드신데 항암을 견뎌내실수 있을지 걱정되구요
첫댓글 PET-CT로 종양 의심 소견이 나와도 조직검사를 거치지 않으면 확진이 아닙니다. 최종은 조직 검사죠.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료진을 믿고 검사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조바심 내면 안되는거 알지만 지금 펫 사진 상으로는 너무 안좋아 보여서요 교수님께서도 말을 아끼셔서ㅠㅠ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