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화에게 승얻기란 쉽지않네요ㅎㅎ

[영원한 독수리팬]

오늘 인생 첫 대전 직관이었는데 역시나 졌네요.
조기퇴근하고 SRT타고 택시타고 열심히 갔는데 너무 아쉽게 졌습니다.

덕분에 다시 또 가야하는 이유가 생긴거죠ㅎㅎ

오늘 경기 이길 수도 있었는데 달감독이 오늘은 그닥 이기고 싶지않아보였네요.
좌투에 약한 황영묵 1번도 그렇고 페라자 대타 타이밍도 여러번 날리고 최원호처럼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대타.
(근데 페라자는 진짜 인기가 엄청 나더군요)
그냥 지금은 승리도 좋지만 선수 파악 및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기간인가보다 싶었습니다.

선수 운용은 그렇다치고 얼마전 감독되기전의 인터뷰(이영미 셀픽쇼)에서 "야구는 5회까지 감독의 개입이 많아서는 안된다"라고 얘기했는데 최근 계속 경기초반에 번트대는 모습이 많이 나오네요.
전 3회 1사 만루도 짜증났지만 4회 최재훈 2루타후 최인호 보내기가 더 짜증났습니다.
전 타석에서 3루타쳤고 후속타자가 장진혁, 황영묵이었는데...

암튼 패요로 KTX타고 집에가고있지만 대전 첫 관람 좋았고 아직은 달감독과 허니문 기간이니 좀 아쉬운 경기 운영이었지만 테스트 기간이라 생각하려합니다.

내일 경기 할지 모르겠지만 스윕만 안당하고 4승2패면 만족하는 한주일것 같습니다.
롯데 스윕승 - 삼성 스윕패 - KT 스윕승 - NC...

[슈마허]

6회말 2사 2,3루 황영묵 타순 때 페라자 대타 쓰길 바랐는데 그 땐 그냥 패스하고, 9회 무사 1루 황영묵 타순 때 문현빈 대타 낸 게 참 아쉬웠습니다. 좌투 상대 성적 안 좋은 두 타자 황영묵, 최인호가 관건이었는데 최인호는 어느 정도 극복한 반면 황영묵은 극복이 안 되더라고요..

[영원한 독수리팬]

저도 딱 그 타이밍이 페라자 대타 타이밍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님 장진혁때 페라자, 황영묵때 이도윤.
어제와 오늘의 달감독은 달랐고 어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오늘은 선수 테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prevet!]

페라자 대타 냈으면, 고의사구. 2사만루 하주석이 뻔해서.
하주석보다는 황영묵이 더 낫다는 판단에, 페라자는 한번 더 아껴본다는 생각이었을것 같습니다.
좌투에 묵이가 많이 약하지만, 해줄것 같다는 촉이 있었을건데. 결과적으로 맞지 않았죠.

[mgkre]

오늘은 기중이 투런 맞고 빨리 내리고나선 그냥 버리는 경기 운용이었죠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을것같은 경기가 있는 반면 오늘은 흐름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페라자도 막판 대타들도 그냥 감 잡으라고 낸듯하네요.. 연승중이라 라인업 변화없이 간건 이해되구요 다만 무사2루 번트는 담부터 안해주셨으면 ㅎㅎ

[prevet!]

경기초반 무사2루 번트는.
아마도, 2대1로 앞서가다가 3대2로 역전당했기에 경기흐름을 원점으로 돌려놓고 불펜 셋팅해보자는 의지였을것 같습니다. 산체스 투구수를 70개로 제한 시켰으니, 오늘도 불펜데이였을건데.
이게 지고있을때 불펜운용과 비기거나 이길때 운용은 달라지는거라 일단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번트가 그나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겠죠.
원래 김감독 스타일이 번트 많이 대는 감독은 아닌지라..
선발이 6이닝까지 던질 분위기였다면, 번트사인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검둥독수리]

올해 문현빈선수는 뭔가 무기력한모습이라ㅜㅜ

[가리브엘]

ㅋㅋ 감독하세요
달감독보다 뛰어나신거같은데
한화 인수 ㄱ ㄱㄱ

[영원한 독수리팬]

감독한다고도 안했고 달감독보다 뛰어나다고도 안했는데요ㅋㅋ

[가리브엘]

ㅋㅋ 꼭해야 알아들을 나이는 아니에요

[영원한 독수리팬]

그럼 그러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