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유와 분유 골고루 섭취 첫 돌까지의 기본 영양 공급은 모유와 분유에서 이루어진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며 두 돌까지 먹여도 되지만 엄마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섞인 식단을 충분히 섭취했을 때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엄마도 양이나 영양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음식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분유로 영양섭취를 시키는데 분유에도 기본적인 필수 영양소가 빠짐없이 들어있어 월령에 맞추어 필요량을 먹이면 된다. 모유와 분유는 이유식에 비해 지방의 함유량이 높은데 이 지방은 아기의 두뇌 발달이나 신체 발육에 필수적이므로 이유식을 준다고 해서 모유나 분유의 양은 줄이지 말아야 한다.
2. 쌀죽과 채소로 색다른 맛 길들이기 보통 생후 4~6개월에 시작하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음식은 미음이다. 쌀은 두뇌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에너지원이 되는 우수한 당질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처음 1~2주가 지나면 미음에 한가지씩 재료를 첨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펴가며 맛과 영양을 가미해준다. 처음 섞어주는 재료로는 감자, 고구마, 완두콩, 호박, 배추, 청경채 같은 야채가 좋고 쇠고기나 닭고기 육수로 끓인 쌀죽과 채소의 결합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공급해준다.
3. 잘게 간 고기와 채소로 철분 공급 아기는 생후 6개월 이후가 되면 엄마 몸에서 받아 나온 철분의 양이 거의 다 소모되는 반면 몸이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은 증가한다. 그래서 이 때 철분이 풍부한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중요한데 부족할 경우 빈혈이 생기고 이 때문에 IQ가 떨어질 수 있고 이는 다시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고기를 갈아 먹이고 채소를 잘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유식 중기에 해당하는 생후 7~8개월에는 쇠고기, 닭고기, 명태, 도미, 대구, 가자미, 광어 등 고기를 갈아서 죽에 섞여 먹이거나 채소와 같이 요리해 먹인다. 오전, 오후 2번 1/4컵(약 50cc)의 이유식을 먹이고 무난하게 소화하면 양을 조금씩 늘려 하루에 3번 먹인다. 두부, 완두콩, 감자, 단호박, 브로콜리, 느타리버섯, 시금치, 당근, 양파, 콩나물과 작게 썬 사과, 배, 바나나 등 과일을 먹여도 된다. 단, 달걀은 노른자만 먹이고 흰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돌이 지나서 먹인다. 그러나 생후 8개월이 되어도 하루 필요한 열량 중 30% 정도만 이유식에서 얻기 때문에 아직은 모유와 분유가 주요 열량 공급원임을 잊지 않도록 한다.
4. 고른 영양섭취의 중요성 이유식 후기인 생후 9~11개월에는 이유식을 통한 영양 섭취 증가하는데 어른과 같이 하루 3번, 각각 120cc 정도의 이유식을 먹이게 된다. 이 시기에도 역시 아이가 필요한 칼로리의 40~50%는 유지방에서 나와야 하므로 모유와 분유를 끊어서는 안 된다. 모유와 분유에는 적은 양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내며 체내 흡수율이 매우 높은 양질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니 하루 700~800cc를 4~5회로 나눠 먹인다. 이때는 곡류, 야채, 생선, 고기, 과일 등 어른이 먹는 것은 거의 다 먹을 수 있으며 이들을 이용한 이유식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군, 무기질류 등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
첫댓글 모유만먹으려던현이..분유도먹어줌 좋으련만..
모유잘나오면분유먹일필요없는것같아요~
아가에게는 모유가 최고죠~
모유가 좋긴 하죠~~
네~~전모유양이줄어들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