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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왕 10년 넘게 어린이집 근무 하다가
관둔지 몇년 됐는데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거야
놀고 있을때 아는 원장님이 선생님이 교통사고로 입원해서 급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어린이집 갔는데
진짜 대학 갓 졸업한 22살 23 살 선생님들이
애기들 이쁘다고 뒤로 포대기 해서 애기 업고
앞으론 애기 안고 다닌다 ㅠㅠㅠㅠㅠㅠ
내가 그 샘들한테 몸 축난다고 적당히 안아주라고
했을정도야
휴게시간에도 애들 사진보면서 킥킥 거리고
나한테 보여주면서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하시는데
나도 교사였지만 정말 대단해 보였어
애들 안이뻐 하면 할 수 없는 일이고 그깟 돈??
어딜가서 200 못벌어 ? 진짜 사명감 없으면 못해
진짜 하루만 어린이집에서 교사들 일하는거 보면
정상인 사람들은 눈물흘리고 절대 컴플 못걸거야
내 애도 안낳고 노키즈존 판치는 마당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들이잖아 ㅠㅠ
요새 마음이 너무 안좋다 선생님들 힘들어 하시는거 보니 ㅠㅠㅠ
첫댓글 수고 했어
선생님들 하는 일에 비해 넘 박봉이네ㅜ
주변에 어린이집선생님 초중고선생님들 많은데 다들 진짜 힘들어하더라.. 그동안 공부했던게 아까워서 못 때려치는거지 아니면 진즉 그만뒀대..
10년이라니 너왕 고생 많았다
ㄱㅆ 왕들아 고마워 왕들때매 지난 10년 보상받는 느낌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