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 있는 율목교회...
담임목사: 박경하
2022년 11월 20일
일일부흥회를 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천국잔치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서울 우리집에서 내려갈때 5시간 이상 걸렸고
올라올때는 7시간 44분이 걸렸습니다.
올해의 거의 마지막 구경을 원하는 단풍행락객들이 무지 많았던 모양입니다.
말 그대로 시골의 작은 교회였습니다.
마을 전체는 20가정이라 하는데
평소에 3가정이 출석을 하고 있고요,
제가 간 날에는 약 20명정도 참석하였습니다.
그곳은 편의점 하나 없고,
정말 공기좋은 그런 농촌마을이지요.
열심히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함께 은혜를 나누고 식탁교제를 하고
돌아올때는 누런 호박 한개, 쌀 10킬로, 사과, 김장김치 2포기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마당에 있는 국화 한뿌리도 뽑아왔습니다. ㅎㅎ)
목사님이 거의 은퇴하실 연세인데
참으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마음속으로 많이 회개를 하였습니다.
이런 훌륭하신 분들때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하는구나...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속으로 수없이 결심을 하였지요.
시골의 작은 교회였지만
도시의 큰 교회 못지않은 은혜로운 곳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전 집회 끝나고 제가 좔영한 교회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지요?
아멘!
감사합니다.
여긴 우리 노회 소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