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연천 소머리 곰탕 . 소꼬리 곰탕

[김서방]

수안 로타리 함경면옥 옆에 있는 연천 소머리 곰탕집입니다

간판

가게 입구에 손님들이 벗어 놓은 많은 신발들이 있었습니다

메뉴판

제가 어제 오후 1 시에 연천 소머리 곰탕집에 들어 갔는데

빈자리가 딱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

식당 중간 자리에도 손님들이 다 앉아 있었고

방이 두개가 있는데 손님들이 다 앉아 있었습니다

계모임을 하는 여자 손님들이 많아서 오늘만 이렇게 점심 시간때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건지

아니면 원래 이집은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건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식당 중간 자리에 한 5 ~ 60 명 정도에 손님들이 앉아 있었고

방 두군데도 손님들이 다 앉아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들

기본 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소꼬리 곰탕이 뚝배기 안에서 펄펄펄 끓고 있습니다

소꼬리 곰탕

소머리 곰탕

소꼬리

소금

후추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_^)

소머리 수육

함경면옥에 비빔 냉면과 만두를 먹으러 갈때

무심결에 지나쳤었던 연천 소머리 곰탕집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동래 맛집이라고 소개가 된 글을 읽고 어제 찾아 갔었습니다

주문을 할때 직원분이 먼저 오신 손님들이 있어서 음식이 나올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리는데 ....

시계가 1 시 30 분이 되어도 음식이 안나와서 직원분에게 제가 점심시간때 나온거라서

지금 2 시까지 밥을 먹고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사정설명을 했습니다    (-_-);;

그랬더니 그 직원분이 저 보다 먼저 오신 다른 손님들에게 나가는 곰탕을 먼저 앞당겨서 갖다 주셨습니다

저도 그 손님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사과에 말씀을 드리고 시간에 쫒기면서 허겁 지겁 곰탕을 먹었습니다 ~

곰탕을 급하게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

하지만 손님들이 많이 앉아 있는 가게 안에서 음식들을 바쁘게 갖다 주시는 직원분들이 뜨겁게 펄펄 끓고 있는 무거운 곰탕 뚝배기 그릇들을

손님들 머리 위로 지나가면서 식탁에 내려 놓는 모습들이 불안하게 보여졌습니다 ....

저러다가 직원분이 실수로 뚝배기 그릇을 놓쳐서 손님에게 뜨거운 곰탕 국물을 쏟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식당 안에서 음식을 갖다 주시는 이모님 두분이서 그 많은 일들을 다하시던데 ....

한 4 명이서 해야 할 일들을 2 명이서 정신 없이 바쁘게 일을 하시는것 같아 보여서 제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정도였습니다 ....

연천 소머리 곰탕집 사장님이 식당안에서 서빙을 하는 직원분을 더 뽑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추운 겨울에 뜨거운 곰탕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어르신들 식사 대접이나 몸살이 났을때 몸 보신용으로 소머리 곰탕을 먹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

연천 소머리 곰탕 추천을 해드립니다 ~

[T.DRAGON]

맛나더라구요... 저두 자주 간답니다... 겨울이면 더 좋죠~~

[김서방]

T.DRAGON 님이 연천 소머리 곰탕집 단골 손님이시군요 ~ 추운 겨울에 뜨거운 곰탕 한그릇 먹으면 몸이 훈훈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