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정말로 초보입니다.</P>
<P>그냥 bmw를 너무나 갖고 싶어하죠. </P>
<P>문제는 money인데.... </P>
<P>여기서 저의 의구심 물런 원초적이지만 머리가 나쁜 저로서는 이해가 덜됩니다.</P>
<P> </P>
<P>예전에는 중고가 마냥 저렴하다고 느껴서 중고자동차가 절약적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P>
<P>다른 사람이 사용했다는 단점외에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지요.</P>
<P> </P>
<P>3시리즈만 놓고 보면,</P>
<P>근데 중고차가 저렴하다고 생각이 안들기 시작하더군요. 왜냐면 현금이 없으면 이자율과 혜택이 줄어든다는 것이죠. 반면 신차는 할인율과 쿠폰등의 장점이 있더군요. </P>
<P>결국 비용은 비슷하나 중고차를 사용하게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P>
<P>만약 제 짧은 소견이 틀리다면 리플달아주세요. 저도 이제 좀 알고 싶습니당.^^</P>
<P> </P>
<P>이번 추석연휴기간 10일동안 일본에 갔었습니다. 여행으로요. 친구가 살고 있거든요.</P>
<P>SM5 신차도 보았고 렉서스 LS450도 봤습니다. 일본에서도 좋다고 하더군요.</P>
<P>혼다 어코드는 왠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우리나라에 없는 모델도 있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렉서스는 뭔가 이상해요. 일본에서도 도요타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P>
<P>더 충격적인것은 가격이예요. </P>
<P>BMW매장에도 갔었습니다.</P>
<P>2005년 8월인데 15000km정도 탓더군요. 325 ,</P>
<P>시승도 했는데 있는것은 다있더군요.흔히 옵션의 차이로 가격이 차이난다고 하던데 아니던데요.</P>
<P>회색에 무사고에 세금포함해서 원화로 3400 이더군요. 320도 있고 530도 있었지만 그것은 알아보지 않았어요. bmw 파이넨셜도 이용가능하고 우리나라 코오롱모터스 같은 곳이더군요. 어쩔수?없이 명함도 받아왔지요.</P>
<P>우리나라는 왜 소득수준이 일본보다 낮은데 ,자동차 생산국이면서도, bmw가격이 일본보다 높은지...? </P>
<!-- -->
첫댓글물론 수입사들로서는 우리나라의 시장이 작아서 그렇다고들 하지요. 그도 일견 일리있는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딜러사가 매장 유지랑 고급스런 마케팅에 돈을 너무 씁니다. 소위 거품이죠. 그래서 차 가격이 비싸지게 되는 거죠. 생각보다 마진률도 꽤 쎈 편입니다. 자동차는 거의 무조건 미국이 가장 싸다고들 하지만... 사실 그 가격도 절대 손해보고 파는 장사는 아닐 겁니다. 결국 독일의 그 유명한 근로자들 복지를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자동차 후발주자국들의 국민들이 그 돈을 메워주고 있는 셈이겠죠. / 렉서스는 도요타입니다. 인피니티가 닛산이듯..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일 뿐입니다. 아마 미국 생산이죠.
그리고 중고차가 당연히 이득입니다. 우리나라의 중고차 가격은 가히 살인적입니다. 예를 들어 구형 325인 경우 소비자가가 6000만원 정도 했는데... 제가 그걸 중고로 살 때 1년 타고 2만 킬로 달린 차를 60% 정도 가격에 샀거든요. 물론 당시는 구형이 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 만큼이 반영되었던 거지만... 암튼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감가상각이 많이 되기는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무리 파이낸셜을 해주더라도 그건 금리가 있는 겁니다. 새차 가격보다 결국은 높은 거죠. 무이자 할부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들도 손해볼 짓은 절대 안합니다. 비엠코리아가 어떤 곳인데요... ㅎㅎㅎ...
차는 별다른 게 아니라면 무조건 현금들고 일시불로 사십시오. 무이자 할부 아니라면 그게 가장 이득이고... 그렇게 현금들고 베팅하면 잘만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외제차 딜링은 국산차랑 달라서 무조건 원프라이스가 아니에요. 각 딜러사들이 비엠코리아에서 차를 받아서 그들나름대로 영업하는 겁니다. 비엠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물건 떼 오는 거구요. 별 거 아닙니다. 일단 수입한 물량은 어떻게든 팔아야 하기 때문에, 해가 지나서 남은 재고는 떨이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걸 이해하신다면 뭐가 가장 유리한 것인지는 자연 알 수 있는 거죠.
물론 딜러는 리스를 끼고 파는 걸 선호하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할인해주는 액수가 가능한 건, 앞으로 우리 소비자가 내야할 리스료가 그만큼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지요. 리스료에는 일반적으로 아주 높은 금리가 더해집니다. 딜러들은 3-4% 금리 얘기하지만, 그건 사실 우리들 기준으로 보면 10%도 넘을 걸요. 리스는 법인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소득공제가 되기 때문에 유리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는 자영업자들에게조차도 결국 손해가 됩니다.
제 친한 친구 하나가 벤츠의 딜러사 이사이기 때문에 저도 이 분야는 아주 잘 압니다. 원가 얼마해서 얼마 남기는 지도 대충은 아는 걸요... ^^; 당연히 파이낸스에서 돈 나오는 걸 좋아하죠. 리스로 팔려고 온갖 조건 맞춰 주고요. 리스도 계산하는 방식에 따라 1% 숫자 하나 가지고도 몇 백만원이 왔다갔다 합니다. / 암튼 새 차는 돈만 있다면 분명 좋은 겁니다만... 중고차도 속아사지만 않으면 그 역시 아주 좋은 선택이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감가상각이 많은 곳에서는요... ^^; / 제발 좀 싸게 들여와서 소비자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팔아주기를 바랍니다.
Benz 하고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금융 쪽은 은행이 아닌 제2금융권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돈으로 대출을 하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자신들도 돈을 끌어다 사용하지요. 무작정 낮아질 수는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신용대출 금리하고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아직도 체감적으로는 많이 높지만, BMW는 Benz 보다는 금리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차차 좋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신차구입과 중고차구입시의 취등록세 차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외 첫 1~2년 사이에 감각상각되는 비용 또한 살인적입니다. 결코 비용이 비슷하지 않습니다. 저도 gading1님처럼 계산한 적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건 잘못된 계산입니다. 질주본능님 말씀이 맞고요, 돈만 있다면 저도 신차구입하고 싶어요.^^
첫댓글 물론 수입사들로서는 우리나라의 시장이 작아서 그렇다고들 하지요. 그도 일견 일리있는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딜러사가 매장 유지랑 고급스런 마케팅에 돈을 너무 씁니다. 소위 거품이죠. 그래서 차 가격이 비싸지게 되는 거죠. 생각보다 마진률도 꽤 쎈 편입니다. 자동차는 거의 무조건 미국이 가장 싸다고들 하지만... 사실 그 가격도 절대 손해보고 파는 장사는 아닐 겁니다. 결국 독일의 그 유명한 근로자들 복지를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자동차 후발주자국들의 국민들이 그 돈을 메워주고 있는 셈이겠죠. / 렉서스는 도요타입니다. 인피니티가 닛산이듯..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일 뿐입니다. 아마 미국 생산이죠.
그리고 중고차가 당연히 이득입니다. 우리나라의 중고차 가격은 가히 살인적입니다. 예를 들어 구형 325인 경우 소비자가가 6000만원 정도 했는데... 제가 그걸 중고로 살 때 1년 타고 2만 킬로 달린 차를 60% 정도 가격에 샀거든요. 물론 당시는 구형이 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 만큼이 반영되었던 거지만... 암튼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감가상각이 많이 되기는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무리 파이낸셜을 해주더라도 그건 금리가 있는 겁니다. 새차 가격보다 결국은 높은 거죠. 무이자 할부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들도 손해볼 짓은 절대 안합니다. 비엠코리아가 어떤 곳인데요... ㅎㅎㅎ...
차는 별다른 게 아니라면 무조건 현금들고 일시불로 사십시오. 무이자 할부 아니라면 그게 가장 이득이고... 그렇게 현금들고 베팅하면 잘만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외제차 딜링은 국산차랑 달라서 무조건 원프라이스가 아니에요. 각 딜러사들이 비엠코리아에서 차를 받아서 그들나름대로 영업하는 겁니다. 비엠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물건 떼 오는 거구요. 별 거 아닙니다. 일단 수입한 물량은 어떻게든 팔아야 하기 때문에, 해가 지나서 남은 재고는 떨이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걸 이해하신다면 뭐가 가장 유리한 것인지는 자연 알 수 있는 거죠.
현금으로 사는게 딜러입장에선 안좋은 입장이기 때문에 보통 운용/금융리스를 쓸 때 더 좋아하며 더 깎아줍니다.
물론 딜러는 리스를 끼고 파는 걸 선호하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할인해주는 액수가 가능한 건, 앞으로 우리 소비자가 내야할 리스료가 그만큼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지요. 리스료에는 일반적으로 아주 높은 금리가 더해집니다. 딜러들은 3-4% 금리 얘기하지만, 그건 사실 우리들 기준으로 보면 10%도 넘을 걸요. 리스는 법인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소득공제가 되기 때문에 유리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는 자영업자들에게조차도 결국 손해가 됩니다.
제 친한 친구 하나가 벤츠의 딜러사 이사이기 때문에 저도 이 분야는 아주 잘 압니다. 원가 얼마해서 얼마 남기는 지도 대충은 아는 걸요... ^^; 당연히 파이낸스에서 돈 나오는 걸 좋아하죠. 리스로 팔려고 온갖 조건 맞춰 주고요. 리스도 계산하는 방식에 따라 1% 숫자 하나 가지고도 몇 백만원이 왔다갔다 합니다. / 암튼 새 차는 돈만 있다면 분명 좋은 겁니다만... 중고차도 속아사지만 않으면 그 역시 아주 좋은 선택이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감가상각이 많은 곳에서는요... ^^; / 제발 좀 싸게 들여와서 소비자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팔아주기를 바랍니다.
Benz 하고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금융 쪽은 은행이 아닌 제2금융권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돈으로 대출을 하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자신들도 돈을 끌어다 사용하지요. 무작정 낮아질 수는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신용대출 금리하고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아직도 체감적으로는 많이 높지만, BMW는 Benz 보다는 금리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차차 좋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신차구입과 중고차구입시의 취등록세 차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외 첫 1~2년 사이에 감각상각되는 비용 또한 살인적입니다. 결코 비용이 비슷하지 않습니다. 저도 gading1님처럼 계산한 적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건 잘못된 계산입니다. 질주본능님 말씀이 맞고요, 돈만 있다면 저도 신차구입하고 싶어요.^^
일본은 관세가 없다지요..
우리나라도 관세는 별로 없습니다. 그외의 세가 클뿐..
8% 입니다. 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질주본능님의 말씀처럼 중고차는 무조건 현찰 아님 무이자(그럴리 없지만 ㅜㅜ)로 하심이 이득입니다.
일본은 원래 중고차 가격이 싸다고 합니다. 차검 비용 등이 대신 살인적이고..., 거기서 사시는 한국분들이 설명해주시더군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2580에도 나왔던 얘기인데 일본에서는 저희나라에서 파는 벤츠나 bmw가격을 이해못하더군요.. 7시리즈 같은경우는 9천만원정도 차이나는데 관세8%라고 해도 고작 1,2천 비싸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도쿄 중심가에 있는 bmw매장 총책임자가 의아에 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