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홈에 가면 새창으로 뜨는 성명서를 퍼왔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문 -
<성 명 서>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향상에 토대가 되는 국가수의업무 육성을 위한 환경조성과 획기적인 개선 대책을 기대한다”
우리 수의사는 동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왔으며, 양축가와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가가 부여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
그러나 작금의 수의현실은 무분별한 동물약품의 유통과 무자격자의 불법진료등으로 인하여 축산현장의 진료기반은 붕괴되고 있으며 약품의 오.남용은 축산물의 안전성을 재고하여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이 축산업의 성패를 가름하고 있는 이때 수의사가 오랫동안 지켜온 축산현장에서 밀려나고 신규수의사가 산업동물진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단순 수의인력부족이라는 인식이 과연 올바른 판단인가?
현재 수의사 유휴인력이 3천명이상이나 되고 내년부터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6년제 수의사가 매년 500명이상 신규 배출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에 전국 1만여 수의사는 수의업무환경개선에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수의업권 보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 아 래 -
一. 현행 수의학교육이 국제 기준에 부합되도록 개혁하고 명분없는 일부대학의 수의학과 신설을 억제하라.
一. 주의를 요하는 동물약품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방역과 진료는 전문가인 수의사에게 맡겨라.
一. 수의사의 진료환경개선과 처우개선등 수의업무 환경조성을 위한 정부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3년 9월 2일
전국수의사대표 일동
사)대한수의사회장 이우재
서울시수의사회장 상래홍 부산시 수의사회장 이호식
대구시수의사회장 윤병준 인천시 수의사회장 이광태
광주시수의사회장 김창렬 울산시 수의사회장 이동열
경기도수의사회장 우기방 강원도 수의사회장 김교승
충북도수의사회장 조부제 대전충남 수의사회장 이기태
전북도 수의사회장 서창섭 전남도 수의사회장 정만호
경북도 수의사회장 김진곤 경남도 수의사회장 권학윤
제주도 수의사회장 강철원 군 진 수의사회장 노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