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셋째주 별자리 운세

물병자리 (1월20일∼2월18일) 연인이나 배우자와 충돌의 기미가 보입니다. 기존에 상대방에게 갖고 있던 불만이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더라도 한번 더 참고 넘어가야 할 것이며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발산하다가는 상대방 또한 그런 태도를 보일 것이니 양보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의견 대립이 생기는 경우에도 마찬 가지로 자신의 이익과 편의는 접어두고 상대방의 뜻대로 진행하여야 불필요할 마찰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지요. 눈앞에 놓인 것보다는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물고기자리 (2월19일∼3월20일) 재물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 때문에 때때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에 금이 가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특히 친한 사람과 돈 문제 때문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것은 굉장히 마음 아픈 일이지요. 그래서 친한 사람이라도 금전 관계의 문제는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특히 그런 일들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자리 (3월21일∼4월19일) 전체적으로 재운이 따르니 결코 모자람을 느끼지 않는 한 주입니다. 아쉬움을 느낄 수 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게 되지만, 단 무리한 낭비는 피해야 할 것입니다. 우물도 계속 퍼내면 마르듯이 당신의 운도 자꾸만 소모하면 그 한계가 있는 법이니까요. 평소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받는 한 주 이지만 그럼에도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만큼 풍족하지는 않으니 결국 절제된 소비계획이 필요합니다. 황소자리 (4월20일∼5월20일)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한 주입니다. 당신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당신의 꿈과 당신에게 주어진 현실 사이의 엄청난 거리에 절망하게 됩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깨달아가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나 그 앎은 쓰디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으며, 또한 만만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쌍둥이자리 (5월21일∼6월21일) 뜻하는 바가 분명하고 의지가 굳으니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한 주입니다.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다소 곤고하겠지만 당신의 굳은 심지를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좀 늦더라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주변의 솔깃한 얘기들에 동요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게자리 (6월22일∼7월22일) 모처럼 야외에서 숨통을 트일 기회가 생기겠습니다. 자주 있는 일이 아닐 테니까 당신의 발랄한 모습들을 보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성과 함께 여러 명이 모인다면 연하의 이성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겠습니다. 사자자리 (7월23일∼8월22일) 무리하게 일을 진행시키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피로에 젖게 됩니다. 억지로 이끌어가는 일이 잘 풀리기가 힘드니 결국에는 실패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과 수고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일찍 포기하는 것이 당신을 위해서나 동료들을 위해서나 현명한 선택입니다. 잘 되지 않는 일에 계속하여 지지부진하게 매달려 있으니 몸과 마음이 더불어 힘들어져 두배로 고생을 하게 되는 한 주입니다. 처녀자리 (8월23일∼9월23일) 여기저기 바쁘게 동분서주 했는데, 뒤돌아 계산해보면 전부 실속 없는 일들에 까닭 없이 바빴던 것뿐입니다. 몸은 힘들고 마음 또한 지치게 되니 보람이 없는 일로만 가득한 한 주가 될 가망성이 많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많은 일을 벌인 것이 이런 결과를 부른 가장 큰 이유이니 애초에 일을 많이 벌이지 말고 한가지 일에 전력을 쏟아 붇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대체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한 주이나 그렇다고 너무 의기소침할 정도는 아닙니다. 천칭자리 (9월24일∼10월22일) 당신이 아니어도 앞장서서 그룹을 이끌어갈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비록 지금 당신이 속해 있는 그룹 내의 사람들이 매우 미숙해 보이고 정확하지 못해 보일지라도 일이 닥치면 그들 나름대로 어떻게든 다 해결책을 찾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숙하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해결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내세우게 됩니다. 당신이 초조해하면서 굳이 나서지 않아도 적임자가 나타나서 일을 추진해 갈 것이니, 자신 없는 분야라면 무리해서 이끌어 갈 필요는 없겠습니다. 전갈자리 (10월23일∼11월22일) 힘들고 피곤해 보이는 일들이 잔뜩 있는 것처럼 보이고, 주위에서 보기에도 당신은 안쓰러울 정도로 바빠 보이거나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여 걱정을 사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련은 생각만큼 극히 괴롭지는 않고, 괴로움이 없지는 않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 당신을 좀더 알찬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사수자리 (11월23일∼12월24일) 멀리 있는 큰 다툼보다 가까이 있는 작은 다툼이 신경을 더 예민하게 건드리는 법입니다. 이웃 간에 분쟁의 씨앗이 있어 서로 대립하게 되니 마음고생이 심할 것입니다. 자주 얼굴을 보고 서로 도울 일도 많은 처지인데 대립해 버리니 이런저런 불이익과 함께 그간의 정을 잃은 것 같아 쓸쓸하고 허전하기까지 하지요. 주위에서는 충고를 하지만 안타깝게도 양쪽 모두 그것을 받아들일 만한 상태가 아니어서 더욱 고생스러울 것입니다. 염소자리 (12월25일∼1월19일) 너무 당신의 의견을 고집하기 보다는 선배나 경험자의 조언을 믿고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인생과 일에 있어서 당신보다 훨씬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 못지 않은 열의와 패기를 가져봤었고 당신보다 훨씬 많은 좌절과 한계를 느껴보았습니다. 그들의 한마디한마디엔 지혜와 경험이 압축되어 있으니 받아들여서 절대 나쁠 것이 없습니다. 비록 입에 쓴 말일지라도 모두 다 당신을 아껴서 하는 말이니 흘려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