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수업공지
아브라소 세라도
커리큘럼
1주차 걷기, 6살리다
2주차 아브라소 아비에르또, 8살리다, 빠라다, 쁠라네오
3주차 오초, 상구치또
4주차 꾸니따, 오초 꼬르따도
5주차 아브라소 세라도, 복습
6주차 히로
7주차 디아고날과 아메리카나
8주차 다양한 피구라 맛보기, 밀롱가 예절
벌써 수업의 절반을 넘어 5주차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5번째 수업의 주제는 아브라소 세라도입니다.
2번째 시간에 아브라소 아비에르또(오픈)를 배웠다면, 이번에는 세라도(닫힌) 아브라소를 배워볼거에요.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으니 다로 위생 !!!!!! 입니다.
탱고에 있어서, 사실 춤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게 매너입니다.
이 매너에는 겉으로 보이는 태도 뿐만 아니라, 복장이나, 위생 또한 포함됩니다.
친한 땅게라들에게 물어본 결과, 로들의 30%에게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라에게서 악취를 느낀 경우는 별로 많지 않지만, 아예 케이스가 없지도 않습니다.
아브라소 세라도는, 아브라소 아비에르또보다 더욱 밀착하기 때문에 상대의 체취가 직접적으로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인 체취 관리가 필수입니다. 꼭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 체취 관리 방법 : 머리 감기, 샤워하기(특히 귀 뒤!), 양치, 가글, 수업 전 담배 금지, 생마늘 섭취 금지,
페브리즈나 향수 사용 권장 등
1. 몸풀기 및 트레이닝 그리고 복습
간단하게 몸을 함께 풀고, 오초 연습으로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배운 꾸니따와 오초 꼬르따도를 복습해볼게요!
2. 아브라소 세라도
이제는 아비에르또 에서 나아가 세라도를 배워보겠습니다.
서로의 가슴을 맞대고, 동시에 나의 축은 바로 세우며 포근하게 상대를 안아볼게요.
일반적으로 밀롱가에서는 아브라소 세라도로 춤을 춥니다.
모르는 사람을 안는다는게 우리와는 다른 문화라서 조금 어색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세라도가 익숙해져야 진정한 탱고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는 거!
결국 탱고는 서로를 온전히 끌어안는 춤이니까요.
3. 아브라소 세라도를 적용한 복습
아브라소만 바뀌었을 뿐인데, 리드와 팔로우 너무나도 달라짐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6살리다, 8살리다, 빠라다, 플라네오, 오초, 상구치또, 꾸니따, 레보떼, 오초 꼬르따도까지!
지난 4주 동안 배웠던 동작들을 복습하고, 세라도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4. 파티 대비 쁘락
공식적으로는 10시에 수업을 마치고, 30분 정도 파티 대비 쁘락을 진행합니다.
좁은 공간, 또는 제자리에서 어떻게 춤을 춰야 할까요? 새로운 동작보다는,
그동안에 배웠던 동작을 잇고 또 잘라서 제자리에서 활용해보고, 연습해볼게요!
그럼, 수업 때 뵙겠습니다.
+ 아직 세라도가 익숙하지 않은 우리 129기 분들이지만, 밀롱가에서 종종 용기있게 세라도로 춤을 추시는 모습을 보고는 합니다.
박수만 보내드리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이야기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특히 라 분들이요. 수업시간에 또 말씀드리겠지만, 아브라소의 선택권은 라에게 있답니다.
로가 먼저 아브라소를 제안하지만, 아비에르또로 출 것인지, 세라도로 출 것인지는
라가 얼마나 로에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로는 이 선택을 존중해야 하구요.
그런데 만약, 이를 무시하고 억지로 세라도를 하려고 하는 로가 있다면 ‘저는 아직 오픈으로 추는게 편해요’라고
거절할 권리도 필요도 있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이번 수업 때 양치 안하고 오거나, 향수 왕창 뿌리지 않고 오는 분들은 비올 때까지 오초와 피봇을 시킬거니 각오하세요!!! 상대에게 샤넬로 각인되어야 하는데 청국장, 홍어로 인식되지 않도록 우리 129기들은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플리즈으으으으으으으으~~~~~ 양치 열심히 하고, 향수 과하게 뿌리고 오세요! ^_^
5주차 파티준비 하랴, 수업 들으랴 바쁜 129기 화이팅♡
비올 때까지 오초 시킨다에 빵터졌어요. 긍데 제가 사랑하는 청국장 홍어는 무슨 죄임 ㅋ
마늘도 막걸리도 수업 전에는 잠시 밀어두셔도 좋습니당.
향수는 과하지 않게; 무심하게 ㅋㅋㅋ 너무 과한 향수도 때로 힘들더라고요. ^^
이번주에도 화이팅이에요!
아~ 밀착되어 추는게 세라도 아브라소였군요
용어가 언제쯤 익숙해질려나~
이따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