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장 해밀 운영자 네버랜드, 그녀의 큰 보폭을 주시한다 뮤지컬 레 딕스·십계 순풍타고 항해중
■ 現) 십계(Les DIX) 제작사 이룸 지에스 이엔티 기획팀장 ■ 주요작품 -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오 해피데이> 아룽구지 소극장 - <악극 아씨> 장충 체육관, KBS홀 - <피터팬> 잠실 실내체육관 - <와이키키 브라더스> 팝콘하우스 - <세계곤충학습체험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 <십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요즘 가족극장 해밀의 운영자 네버랜드님은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험난하기로 소문난 공연계에서 큰 보폭으로 질주를 하고 있는 그녀가 국내 뮤지컬 예매순위 1위에 빛나는 프랑스 대작 "십계"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응원차 공연장을 찾은 운영자들과 짤막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언제나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 네버랜드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네버랜드 : 아니에요, 제가 인터뷰를 해도 되는 건 지 굉장히 쑥스럽네요^^ 공연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해밀 : 네, 덕분에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프랑스 오리지널 팀들이 그대로 내한했다고 해서 더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대 스케일도 그렇고 배우들의 역량또한 굉장하던데요. 네버랜드 : 네 감사합니다. 프랑스의 예술성과 작품성이 겸비된 대형 작품을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현지에서는 "노트르담 드 파리" 보다 더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200만 프랑스 관객이 열광한 대작이구요. 무대가 상당히 커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하려던 애초의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어요. 해밀 : 오늘 공연을 보니 무엇보다도 음악이 돋보였습니다. 노래선율이 굉장히 클래식하면서도 애절해서 멋졌습니다. 아, 홍해를 가르는 특수효과의 비밀이 드라이아이스였다니 재미있던데요? 네버랜드 : 특수효과나 화려한 볼거리도 좋지만 오리지널 팀들이 그대로 내한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십계"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의미와 진실성을 나타내고자 노력한 작품입니다.
해밀 : 공연 기획과 해밀 운영자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해밀에서 펼쳐보고자 하시는 일이 있다면요? 네버랜드 : 공연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아무래도 공연과 연관된 일들이 제겐 수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도 그쪽일테구요. 공연을 사랑하고 참여해보고싶은 분들께 작지만 조언을 해드릴 수는 있을 듯 합니다. 질문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해밀 : 오늘 인터뷰 감사드리고, 애쓰시는만큼 큰 성과 있길 기원할게요.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유기체들의 개별성이 하나로 응집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뮤지컬은 거대화된 유기체를 한 곳으로 집중시킬 인재를 필요로 하는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네버랜드님의 모습을 보니 가족극장 해밀의 미래도 밝아 보였습니다. 공연에 대한 진정한 애착과 능력을 겸비한 운영자들이 모인 가족극장 해밀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순수한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수고하고 있는 네버랜드님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보탭시다. 화이팅 네버랜드, 힘내세요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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