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트렌드] 공기 청정기, biodoctor 먼지-냄새 제거...가정 필수품

[이쁜천사]

http://www.biodoctor.co.kr (천연항균제 참조)

맑은 산소 '흠뻑'… 심신이 '가뿐'

올 봄 황사 - 꽃가루 기승 예고
비염-천식-아토피 환자들 많이 찾아

◇ 가전 매장에서 공기청정기를 둘러보고 있는 고객.

　봄이 마냥 좋을 수는 없다. 황사와 꽃가루 등 반갑지 않은 손님들에 대비해야 될 때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 올해 황사는 예년보다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고 때문인지 주위에 공기 청정기를 찾는 사람들도 한층 늘었다.
　업계에서는 공기청정기 시장은 연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0억원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지하철이나 백화점, 사무실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공간에서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반 가정의 필수용품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일까지 '공기청정기 기획판매전'을 여는 서울 구의동 소재 테크노마트(www.tm21.com)의 경우 공기청정기 전문 매장이 지난 해에 비해 10여 개에서 30여 개로 늘었으며 한 개 매장에서 하루에 평균 4~5대 정도 판매되는 등 매출이 지난 해 봄철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노마트 외에도 전자랜드, 하이마트에서도 공기청정기 고객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주요공기청정기 품목 (테크노마트 판매가 기준)

제조사	모델명	가격	평형대	방식 및 기능
청풍	그린나라 10	9만원	10 평형	전기집진방식/음이온/초절전
삼정	SA-1000	29만원	12 평형	필터방식/ 음이온
일동 제약	ID-3000	38만원	20 평형	필터방식/ 360도 흡입/ 음이온/리모콘
하나웰	DA- 5018E	46만원	20 평형	필터방식/ 360도 흡입
에어로스위스	AOS-2061	72만원	25 평형	자연식 가습기능/아로마향 기능
위닉스	WAC-800	49만원	25 평형	절전기능
웅진 코웨이	AP- 1201AH	69만3000원	30 평형	허브향 기능/ 탈취기능
벤타 (독일산)	LW-42	48만원	30 평형	자연가습/ 공기정화기능
샤프 전자	FU-43K	45만원	34 평형	필터방식/ 음이온
청호 나이스	울트라에어2002	185 만원	40 평형	필터방식/ULPA필터/예약기능

보증기간-교환-환불 규정 등 확인 필수

공기청정기 구입요령
'먼지제거'엔 필터방식-`냄새제거'엔 전기집진방식 선택
아기-수험생-노인 등 사용시엔 소음 발생 여부 살펴야

◇ 삼정 SA-1000	◇ 웅진코웨이=AP-1201AH

◇ 청호 나이스 울트라에어2002	◇ 청풍 그린나라 10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사용하거나 물을 분무해 집진과 탈취를 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공기청정기기를 구입할 때는 '먼지제거'가 우선시 될 때는 필터방식을, '냄새제거'가 우선시 될 때는 전기집진방식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필터방식은 필터교환시기에 따라 교환을 해야 하니 좀 불편하지만 공기정화 기능이 우수하다. 반면 전기집진방식은 이용이 비교적 편리하지만 필터방식에 비해 정화 기능이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는 우선 먼지제거와 탈취 기능을 담당하는 '집진부'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구동부'의 작동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한 세균, 곰팡이 등의 정화능력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아기나 수험생, 노인이 있는 가정, 조용한 사무실 등에서 사용할 경우 소음의 발생 정도를 살펴야 하고 필터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는 필터의 수명과 교체시기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 많은 제품에 장착되고 있는 헤파(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는 0.3㎛ 정도의 미세입자를 99.97%까지 걸러내는 초고효율 필터로,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데다가 풍량 손실과 소음발생이 적고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므로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 업체가 마구 생겨나고 있는 만큼 제품 보증기간, 사후 관리 범위, 교환 및 환불에 대한 사항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